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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영도 기획자의 집' 참여자 모집

오는 5월 31일까지, 문화기획 입문과정 4기 60명 모집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영도문화도시센터(센터장 고윤정)는 오는 5월 31일 수요일까지 ‘영도기획자의 집’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거나 기획자로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싶은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도 기획자의 집’은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문화기획자’ 입문 과정으로 2020년부터 매년 50여 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문화기획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기획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은 크게 지역을 새롭게 관찰하고, 기획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공통과정과 담임 멘토와 함께 나의 욕구를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특화과정, 영도에서 본인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실험과정으로 진행한다.


멘토진으로 ▲커뮤니티 전)박도빈 동네형들 공동대표 ▲커뮤니티생태 조원영 우리들문제연구소 대표 ▲모두의여행 강경환 사회적기업 ㈜영화제작소 눈 대표 ▲아카이브 안진나 훌라(HOOLA) 대표 ▲성평등 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가 협력하여 문화기획자로서 지역을 새롭게 관찰하고 태도와 관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영도 기획자의 집을 졸업한 청년 기획자 5명이 그룹장으로 투입되어 과정 내 커뮤니티 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종료 후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활동 공간 매칭, 프로젝트 지원 및 역량교육 다양한 일거리와 동료를 연결하는 등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 사업으로 연계된다.


모집공지는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신청으로 받는다. 관련한 문의사항은 영도문화도시센터 문화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영도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7대 법정문화도시 중 하나인 영도구의 문화력을 키우고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영도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문화기획 활동을 이어 나갈 창의인재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