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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복지관 개관 기념행사 개최 '풍성'

22일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관 25주년 기념행사 열어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4월을 맞아 구립복지관 개관기념 행사가 연달아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동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과 옥수종합복지관이 각각 주최한다.


먼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동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청계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마장동 고산자교 하부에서 출발하여 용답역을 경유해 다시 고산자교로 돌아오는 걷기 1코스와 마장역을 지나 도선동 골목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2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플로깅 코스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지역단체들과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나눔과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시어 봄을 즐기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 개관 25주년 기념 ‘옥수복지관과 25(이어)지는 행복축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수나들목에서 시작하여 용비쉼터로 돌아오는 한강걷기와 친환경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옥수나들목과 금호나들목에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로 가방 꾸미기, 재활용 물건을 활용한 걱정인형·바다유리 엽서 만들기 및 포토뱃지 제작, 백일장,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25년 동안 복지관과 주민이 함께해 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주민주도의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복지관들이 개관 기념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지역 복지의 구심점이 되는 기관들인 만큼 주민의 곁에서 함께 발전하는 복지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