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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배우자”…안양시, AI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개최

최대호 안양시장 “첨단기술 시정 도입 및 활용방안 모색”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안양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정보화 기술에 대응하고 공공행정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AI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시는 11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및 산하기관, 관내 기업체 직원 등 3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 챗GPT가 선사하는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ChatGPT란 미국의 OpenAI(오픈에이아이)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2018년 GPT-1를 시작으로 최근 GPT-4를 출시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초빙한 네이버 클라우드 AI사업부의 옥상훈 부장은 ▲AI 기술의 발전 과정 ▲ChatGPT의 특성 및 활용 방안 ▲GPT 관련 데모 및 실습 등 내용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업무로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강연은 영상방송 송출시스템과 온나라 영상회의로 동시 중계됐다.


앞서 시는 지난 2~3월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법을 두 차례 시연했으며, 이달 24일 최신 기술의 실습에 중점을 둔 ‘ChatGPT 등 최신 IT트렌드&디지털 리터러시’직원 정보화 교육 과정을 열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 직원이 챗GPT 등 첨단 기술의 원리를 습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정에 도입,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