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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전통시장 일대서 '마을문화예술프로젝트' 개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체험, 어린이 워크숍 개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도봉구 내 4곳의 전통시장과 평화문화진지에서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마을문화예술프로젝트'(이하 마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도봉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존중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문화 주체인 주민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의 상생과 활력 지원’을 목표로 하는 구 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마프'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주민들의 삶의 현장(전통시장, 문화공간)으로 찾아가는 문화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친환경 예술체험 ▲문화예술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6개월간 백운시장(쌍문동), 도깨비시장(방학동), 골목시장(창동), 신창시장(창동) 등 전통시장 일대와 평화문화진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워크숍’은 매월 1회씩 4곳의 전통시장에서 각각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