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유럽 대표 문화도시 피렌체, 전주의 맛에 빠지다!

우호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의 초청으로 ‘제21회 피렌체한국영화제’서 한식홍보행사 진행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이 유럽의 대표 문화도시 중 하나인 이탈리아 피렌체를 매료시켰다.


시는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국제우호도시인 피렌체시의 초청으로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2인을 현지로 파견해 한식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조직위원장 리카르도 젤리)의 개막 리셉션을 통해 선보인 전주의 한식 행사에는 피렌체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주요 VIP 등 20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음식 문화를 보존·계승해온 전주대학교의 한식조리학과의 차경희, 도현욱 교수가 참여해 전주의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과 잡채 등 외국인의 입맛에 맛는 한식뿐만 아니라, 전주유과 등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고, 리셉션 참석자들은 매력적인 한식에 흠뻑 빠져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호텔조리학교인 SAFFI(사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학생들은 리셉션에 직접투입되어 음식준비를 돕기도 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전주시가 소개한 한식은 한국의 전통음식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됐다”면서 “특히 최근 유럽에서는 한국문화의 인기가 한창인데, 꼭 전주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