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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음악적 재능과 꿈을 키우는 '서울대 음악멘토링' 2023년 입학식 개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시와 서울대 음악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음악멘토링'의 2023년 입학식을 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2013년부터 시흥시와 서울대 음악대학이 함께 추진해온 교육협력사업 '음악멘토링'은 매년 2월 오디션을 거쳐 관내 초 4~중 3 학생 70여 명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대 음대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11종의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악기 연주법을 배울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서 배려와 협동을 배우게 된다.


올해 입학식에는 초·중등 학생 72명을 비롯해 서울대 멘토,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서울대 멘토들의 현악 4중주 및 금관 5중주 축하공연, 운영일정 안내와 함께 멘토-멘티 상견례가 이뤄져 멘토링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023년 '음악멘토링'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32회의 서울대 음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악기 멘토링, 관악캠퍼스 투어, 음대 교수진의 마스터 클래스, 연말 수료 연주회가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음악멘토링'에 관심이 있으나 올해 참가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픈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음악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멘토들에게 직접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시흥시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