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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작곡 칸타타 ‘훈민정음’ 국립합창단 전국 순회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자는 소통, 우리의 위대한 자긍심으로 세계를 리더해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우리 문화 지향점이 백범의 '우리가 갖고 싶은 문화'에 머물러 있다. 문화의 힘, 오직 문화에 소원이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역사는 전투에서의 깃발처럼 끓어오르게 하는 뭔가의 상징과 상상력의 동원이 필요하다. 단군 이래 이같은 모델이 또 있을라고? 바로 세종의 문화 총량이다. 우리는 세종과 K 르네상스를 융합해 세계사로 나가야 한다. 

 

인류사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소통의 문제고 여기의 근원적인 해결이 훈민정음 창제에 들어있다. 즉 백성의 소리를 듣고 그 고통을 덜기 위해서 고심해 창안하였으니, 이 위대한 왕을 모신 백성들이 세계의 주인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백성이 나라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백성을 위해 있었던, 저 위대한 창조 유토피아를 두고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말인가! 소통이 문명을 변화시키는 축이기 때문에 '훈민정음'이 그리고 '한글'이 앞장서야 한다. 칼과 무기가 아니라 눈을 틔워 주는 문자가 선두에 앞장 서야 한다는 것이다. 

 

오병희 작곡, 극본,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 

 

이번 정부에서 국립합창단을 통해 2021년 초연된 칸타타(합창과 오케스트라의 대(大) 교성곡(交聲曲) 훈민정음을 4일 성남아트센터, 16일 제주서귀포예술의전당, 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 연속적으로 갖는다. 현지 공연장에 접속하여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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