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은 특별프로그램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0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기념하여 열린다.

 

갈산도서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종이컵 인형극 ‘그것 참 좋다!!’, 이예숙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팝업으로 만나는 지구 이야기’, 취미강좌 ‘바느질로 만나는 책 속 주인공’, 함께하는 컬러링 ‘어린이라는 세계’, 4월 내내 두 배로 대출(갈산도서관 5권→10권), 특성화 도서 포함 5권 이상 대출 시 선물 증정, 인권도서 북큐레이션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인천지역 그림책 작가 루치루치(김영주)와 함께 갈산도서관 굿즈(자체 제작 상품)를 제작해 ‘갈산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 거점인 도서관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후에도 갈산도서관은 취미·여가 특성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하는 계기를 마련,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 갈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재인식하고자 지난해 도서관법 개정을 통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