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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최동호-오늘의 시] 별난 사람들

K-Classic News 고산 최동호 |

 

 

별난 사람들


               고산 최동호

 

낭랑한 뻐꾹새 울음소리 하나
들을 수 없는 돌산
연분홍진달래꽃도 볼 수 없는 
딱딱한 돌섬
너를 곰곰히 생각하면 물결처럼
가슴이뛴다

 

잠꼬대갈은 소리를 장장 늘어놓는
별난 사람들
풀잎에 숨어우는 청개구리같은
참 별난사람들 
고향두고 고향 떠나는 피난민의 
꿈을 꾸는 별난 사람들

 

긴 꿈에서 깨어나라 
임은  먼 곳에 있다
너를 기다리지않는다

 

별난 사람들아 

 

 

* 독도는 총 91개의 돌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독도 천년의 노래 (악보와 영문번역)
   91개 작품을 독도에 바치는 (헌정) 
    작품입니다

약력
1,경북상주 출생
1,시조문학등단 (1996)
1,가요무대 시낭송(1999)
1,달빛은  푸르다 시집발(간2002)
1,한국 문인협회회원
1,시조시인협회 회원
1,한국동요 음악협회회원 

1.(사)독도문화협회회원
1,독도천년의노래 1집발간
    (영남대총서)2021
1,독도천년의 노래 제3시집
    ㅡ아버지의 섬 (91개의시와 그림)
    낭송시집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