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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2024년도 ‘전통 혼례’ 예비 신혼부부 모집

“전통 혼례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보세요!”

 

K-Classic News 기자 | 부천문화원은 1월 22일부터 2024년도 ‘전통 혼례’ 희망 예비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부천문화원 ‘전통 혼례’를 통해 예비부부는 수도권 교통 요지이자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도심 속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멋스러움과 잔칫날의 흥겨움이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 60년을 해로하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와 10년 주기의 결혼기념일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년부부도 가능하다.

 

전통 혼례는 100여 년 전 사대부의 혼례 방식을 따른다.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찾아가 신부 측 주혼자에게 기러기를 바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서로 인사하는 ‘교배례’, 하늘과 땅에 부부로서 맹세하는 ‘서천지례’,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가 될 것을 서약하는 ‘서배우례’ 순으로 진행되며 표주박에 담긴 예주를 마시는 ‘근배례’를 끝으로 비로소 혼례가 성사된다.

 

전통 혼례는 장소·혼례복 대여, 초례상 차림, 진행 인건비를 포함하여 기본 비용 100만 원 대의 금액으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고즈넉한 부천한옥마을에서 하루 1건 단독으로 치러져 나만의 결혼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결혼식 비용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통 혼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