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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평생학습원, 연극으로 배우는 의정부학 앵콜 공연

 

K-Classic News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월 4일 예술공간 휴서사에서 ‘연극으로 배우는 의정부학’의 창작극인 ‘흥선, 기억하고 존재하다’를 공연했다.

 

연극의 주요 내용은 재개발로 부푼 꿈을 가진 자녀로부터 가상의 마을 흥선구를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150여년 전 외세의 도움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고종과 명성황후로부터 조선을 지키려는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대비하여 극화한 것으로 학습원 대표 사업인 ‘의정부학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이다.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의정부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한학기동안 갈고 닦은 연극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였으며,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앵콜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연극에 참여한 학생은 “시나리오부터 연출, 연기, 무대예술 등 교육 전 과정을 참여하면서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극 무대에 서는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자유학기제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연극을 통한 다양한 경험으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대견하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을 학습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지역학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