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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아카데미 2학기 연중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직업 진로 특강' 도내 학교서 진행

'직업 진로 특강' 1회 진행 무대미술가 임일진 교수 초청

 

K-Classic News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아카데미 2학기 연중 교육프로그램이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와 '직업 진로 특강'으로 도내 학교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음악 전공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 및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2학기 프로그램에는 오보에,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4개 분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하반기 첫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10월 27일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리며 오보이스트 윤성영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성영은 화려한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성을 겸비한 오보이스트로 체코 프라하 국제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공동 2위를 수상했으며, 2021년 프랑스 사프란 재단에서 열린 오보에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한 오보이스트다. 강원예고 오보에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약 100분간 진행하며, 그의 한계 없는 음악 세계와 음악적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서 11월 15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원대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전채안은 2021년 5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며 세계무대에 입지를 확고히 한 아레테 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주자로 여러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했던 경험과 음악적인 발전을 위해 유익한 시간을 전공생들과 가질 예정이다.

 

11월 27일에는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플롯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생 모르 국립음악원에서 플루트 정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강릉원주대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12월 13일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봉의고등학교 피아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감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있는 박영성은 동아음악콩쿠르 2위, 아헨 모차르트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로 봉의고등학교 피아노 전공생들에게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비법 등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학기 직업특강은 11월 20일 무대미술가 임일진 교수를 초청하여 무대미술 분야와 관련한 '직업 진로 특강'을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

 

현재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일진 교수는 고전, 창작, 오페라 외에 연극, 무용, 뮤지컬, 창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은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도내 음악학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로부터 음악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 직업군의 강사진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직업 진로 특강'을 통해 졸업생들이 보다 전문성 있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 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에서는 하반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 [강원의 사계] 및 [4色 콘서트] 기획공연으로 12월 중순까지 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티켓은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