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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경산시 재향군인회,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가져

 

K-Classic News 기자 | 고창군 재향군인회와 경북 경산시 재향군인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영·호남 국민화합 친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998년 경산시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영·호남 지역을 상호 방문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여, 꽃다발 증정과 함께 공로자 표창패 수여, 환영사, 답사, 군수님 축사, 특산물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목·박종길 지회장은 “고창군·경산시 재향군인회가 영호남의 지역정서와 이념을 초월해 국민화합의 단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라며 “회원 상호간 단결과 화합을 넘어 국민 화합을 이끄는 행사가 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과 경산시 재향군인회는 지역안보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친목과 우의를 돈독하게 다져 왔다” 라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해를 더하며 발전과 상생을 거듭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를 기회로, 각 지역의 문화 이해 및 정보교환 등 친선 교류를 통해 지역주의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각 재향군인회가 영·호남화합에 선도적인 단체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