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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와 아티스트를 위한 기부 메세나(Mecenat) 대상자 선정

작은 기부 큰 보람, 모두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모지선 작가의 K클래식 콘서트 


예술단체의 역량, 미래 비전, 실적 평가를 종합하여 기부 메세나(Mesenart) 운동을 전개합니다. 한국예술비평가협회가 우수한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시민 기부 문화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오케스트라, 합창단, 작곡가, 개인 연주가가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입니다.

 

국가의 공공 기금지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의 1~2%가 되지 않기에 십시일반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정성을 모으려고 합니다.  K팝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가 떠들썩하지만 국내의 현실은 외화내빈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온도차가 매우 큽니다. 국제적인 콩쿠르 우승자마저 금의환향이 아니라 험한 타 직종의 일을 택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급기야 전공은 하지 말고 동호인으로 즐겨라는 분위기마저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탁월한 인재들의 능력이 유실되지 않기 위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예술과 예술인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 개선이 필요한 때입니다. 드레스를 입은 무대의 화려함만 보는 일종의 착시와 편견을 해소해야 합니다. 예술의 성취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한 개인의 손실에 그치지 않고 국가 사회의 문화 기초가 흔들리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아우성, 들리지 않는 눈물을 위한 그 어떤 통계 조차 없습니다. 

 

어마한 개인의 예술투자가 메몰 비용이 되고 맙니다.  

 

못배운 한을 풀기 위한 장학재단에만 쏠려 있는 오늘의 기부문화도 이제는 균형감을 갖고  문화에 투자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기부' 하면 재벌이나 기업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무게감부터 들어내려는 것이 이번 운동의 숨은 의도입니다. 기부의 습관화를 위해 첫 걸음을 가볍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게, 쉽게, 널리'  마치 민들레 꽃씨처럼  생활화캠페인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요. 손자, 손녀를 안고 담배를 피던 시절이 있었지만, 꾸준한 캠페인으로 이것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가 되었듯이, 아티스트 메세나 운동 역시도 가볍게 나비처럼 띄우려고 합니다.  바야흐로 K콘텐츠 수출인 변화된 환경이지만 예술가의 고통은 어느 때 보다 강도가 높습니다.  문화가 중심이 된 사회를 위해선 극복해야 할 과제를 정부만 믿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기득권 공공 단체는 정년이 보장되고 그 보다  트로피를 딴 영예의 기술 현장은 배가 고파 창의력을 낼 수 없다면 이 극심한 불균형을 해소해야 합니다.  누가 나설 것입니까? 그 주체인 예술가의 생존이 급선무입니다. 예술의 격조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념의 갈등과 반목을 쌋어내야 합니다.  예술의 기능이 활발해져야 유연하고 창의력이 발생하고 따라서 치유와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열어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부방식 선택> 


(1)1만원 기부  (2)매월 1만원 12개월 

K클래식조직위원회 국민은행 ( 220401-04-189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