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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생포아트스테이, 하반기 신진창작 아카데미‘나에게로 향하는 산책’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장생포 아트스테이(고래문화재단 운영)는 2023년 하반기 신진창작 아카데미 프로그램 '나에게로 향하는 산책'을 오는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6일 밝혔혔다.

 

신진창작 아카데미란 신진 작가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해 작가가 직접 기획한 시민 대상의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창작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두 작가는 현재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에 입주 중인 작가로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고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신진창작 아카데미 '나에게로 향하는 산책'은 송시내 작가의 '와인 산책', 강이라 작가의 '시와 요가'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와인 산책'은 와인문화 속의 인문학을 배우고, 자기만의 와인 취향을 찾아보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영화나 소설 속의 와인을 음미하는 장면을 예로 들며 와인을 즐기는 기초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수강생들은 와인 문화 속에 담긴 역사적, 철학적인 배경을 탐구해보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인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와인 산책'수업은 오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에 진행하며, 성인 대상으로 총 12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시와 요가'수업은 매회 시 한편을 읽고 그 내용을 떠올리며 요가 수련을 진행하며, 자기만의 마음 근육을 단련시키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철학 및 방향성을 찾도록 하는 수업이다.

 

요가수업이 끝난 후에는 함께 읽은 시에 대한 각자의 감상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진다.

 

'시와 요가'수업은 10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성인 대상으로 10명씩 2개 반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