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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중도서관,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북큐레이션 운영

아중도서관, 전주시민독서학교 북큐레이션반 수강생들과 함께 북큐레이션 운영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립 아중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북킹(Booking) 인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인 ‘북큐레이션’은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어려운 이용자에게 특정 주제를 선정해, 도서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도서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추천함으로써 폭넓은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앞서 진행한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북큐레이션’ 강사와 수강생 14명이 협업한 주제별 북큐레이션으로, 예비 북큐레이터들의 추천도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1회차 북큐레이션은 ‘하루쯤 어디라도 가야겠다’를 주제로 티켓과 먹방, 캠핑 등의 키워드를 가진 여행 관련 도서 43권이 전시돼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으로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오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2회차 북큐레이션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야’를 주제로 정체성과 자존감, 소망 등의 키워드를 가진 관련 도서를 전시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주시 도서관본부 관계자는 “차별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책과 소통중심의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