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Chours News 창간을 앞우고 3월 23일 오후 3시 K클래식조직위원회 강남사무실에서 편집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합창 지휘자 이미영 편집위원. Chorus News 위촉장 성명: 이미영 직책: 편집위원 합창문화의 새 시대를 열어갈 ‘Chorus News’의 창간은 한국 합창의 도약과 비전을 실행에 옮길 매체입니다. 우수한 합창인들의 예술 역량과 작곡가의 우수한 작품이 이곳을 매개로 하여 신속, 무한 확장의 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뉴 노멀(New Normal)의 변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귀하의 깊은 전문성과 진지한 노력이 함께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위촉장을 드립니다. 2022년 3월 23일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Chours News 창간을 앞우고 3월 23일 오후 3시 K클래식조직위원회 강남사무실에서 편집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합창 지휘자 김세호 편집위원. Chorus News 위촉장 성명: 김세호 직책: 편집위원 합창문화의 새 시대를 열어갈 ‘Chorus News’의 창간은 한국 합창의 도약과 비전을 실행에 옮길 매체입니다. 우수한 합창인들의 예술 역량과 작곡가의 우수한 작품이 이곳을 매개로 하여 신속, 무한 확장의 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뉴 노멀(New Normal)의 변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귀하의 깊은 전문성과 진지한 노력이 함께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위촉장을 드립니다. 2022년 3월 23일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2년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제288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22 교향악축제에서 부천필이 연주할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4번 ‘법열의 시’를 연주한다. 지난해 취임하며 “비교적 잘 다뤄지지 않는 레퍼토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새로운 부천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장윤성 지휘자의 공언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음악의 황금기를 마련한 음악가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아 부천필은 그의 작품을 차례차례 무대에 올릴 준비에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선보일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은 안식일을 어기고 일요일 아침에 사냥을 나가다 신의 저주를 받는 한 백작의 이야기다. ‘평화로운 일요일 정경’, ‘사냥’, ‘저주’, ‘악마들의 추적’ 네 가지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스럽고 경건한 관악기의 울림이 점차 긴장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해 훈민정음, 코리아 판타지 등 K합창으로 주가를 최고로 높인 국립합창단이 지난달 카르미나 브라나에 이어 현대합창으로 청중을 맞는다. 오는 4월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8회 정기연주회 '모던 사운드'를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현대 합창음악의 이색적인 화음과 독창적인 리듬 전개 등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시작은 풍부한 화성과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에릭 휘태커의 현대합창' 세계로 떠난다. 영국의 유명 밴드 '디페쉬 모드'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침묵을 즐겨요', 시인 '프레데릭 오그덴 나시'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6개 시를 기반으로 흑표범, 암소, 카나리아 등 여러 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모양 크래커 I & II'를 선보인다. 동시에 각국의 전통 민속음악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메단 출신의 작곡가 켄 스티븐의 편곡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색깔과 요소를 현대적 기법과 하모니로 융합한 '헬라 로탄',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작곡하고 하비에르 젠트너가 편곡한 '천사의 죽음'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2년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3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그루브앤드(groove&)’는 꼼꼼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무대를 장악하며 국악계에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여성 타악 앙상블 팀이다. ‘그루브앤드(groove&)’는 2016년 팀 결성 이후 국내 최고 국악 창작곡 경연 대회인‘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020’에서 타악 연주곡 ‘Run, Ran, Run’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온‘그루브앤드 (groove&)’가 자신들의 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루브앤드(groove&)’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아버지합창단의 효시. 우리아버지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 김신일) 아버지합창을 보는 사회는 품격과 위안 그 자체 코로나19로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직업합창단처럼 강제권을 행사할 수 없기에 속수무책이다. 힘겹게 10~20년을 운영해 오면서 아버지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 온 아버지합창단. 그 노래하는 즐거움, 자긍심, 봉사의 기쁨을 맛봤던 아버지합창단들이 요즘 코로나19로 붕괴 직전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러니까 아버지합창단을 창안한 것은 필자가 첫 우리아버지합창단(지휘자 김신일)을 만나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이태리에서 귀국한 바리톤 김신일 선생이 좀 이색적인 합창단 하나를 하고 싶다고 하여, 1997년 5월 16일 비가 오는 자하문 터널 지나 작은 아트홀에서 20명의 단원으로 발족한 것이다. 훌쩍 25년이 지난 것이다. 이후 현재의 서울아버지합창단, 또 분당아버지합창단, 진주아버지합창단을 연이어 창단시켰고 , 지역에서 아버지합창단들이 태동했다. 광주아버지합창단 등 자생으로 만들어져 현재 20군데를 넘어 섰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해 봐야 한다. 당시 아버지합창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순교와 역사의 땅 위에 영혼을 위한 건축물로서 남양성모성지 그 영혼을 위로하고 기억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 아트팜엘앤케이가 주관, 제작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지휘 이우진, 합창 메트오페라합창단, 소프라노 이석란, 바리톤 김병희, 오르간 이영은, 기획 홍성욱)의 공연이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12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열린다. 최고 권위의 창작 오페라를 선정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공모에서 2년여간의 심사를 통해 2021년 최종 선정된 오페라 시간 거미줄은 이지은이 작곡을 김재청이 작사를 맡았다. 오페라는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거쳐 조선 천주교인 양화미선과 프랑스 해군 중위 쥬베르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뼈대로 외규장각 의궤의 침탈과 귀환을 통해 질곡있는 과거와 현재의 한국사를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 시간 거미줄의 주요 스토리가 1866년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담고 있어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의 공연은 특별하다. 1866년 조선의 처형지였으며, 프랑스외방전교회 사제들과 조선 천주교인들의 순교지가 된 바로 그 땅 위에 남양성모성지는 조성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 12곳 중 한 곳이며 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훈민정음 재공연 예술의전당 5월 31일 국립합창단이 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관객의 뜨거운 열광을 재현하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부터 한글의 창제 과정·반포 내용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1445년 최초의 한글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월인천강지곡’, ‘종묘제례악’, ‘대취타’, ‘여민락’ 등에서 가사와 음악적 소재를 가져와 재구성했다. 내용 외에도 조선 시대 초기 백성의 삶과 그 안에 녹아있는 불교문화,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준 외국 문화의 이국적인 색채를 함께 담아 역사적 서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연출과 각색을 담당한 안지선은 “작품 속 여러 캐릭터와 극적인 사건을 통해 세종대왕의 고뇌와 여러 역사적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긍지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곡가 오병희는 “훈민정음을 풀어가는 과정의 작업은 실로 방대했지만, 흥미롭고 또 즐거운 작업이기도 했다”며 “궁중의 음악과 백성의 음악, 이 두 가지의 대비를 통한 듣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계석 대본가는 국내에서 부터 칸타타 붐을 일으켜 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새 시대, 화합과 협치의 시대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꿈꾸는 것만이 아니라, 온누리의 평화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 반응들로 상품을 만들어내는 곳은 합창단 이고, 모두의 합창입니다. 노래를 사랑하는 민족이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길을 간다면 우리곁에 평화가 성큼 가까울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엮이고 한데 묶이는 경험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것을 문득 발견합니다. 그 합창연습, 작업안에서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게됩니다. 가사에 담긴 싯구가 나와 대화를 시도하면, 음율과 리듬의 박동들이 가사와 닮은 채, 나를 잔잔하게도, 추진력있게도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깨끗하고 차분하게 정화되는 내 모습을 만납니다. 합창을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합창하는 사회! 생활속의 합창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하면서 합창신문 "ChorusNews"의 출간은 가뭄속 단비 같습니다. 우리음악계의 대협동 작업 "합창"이라는 "문화"로 한마음이 될때 사회에 까지 나비 효과가 일어나는 데, 공헌하는 귀한 신문이 되길 기원하며 축사를 갈음합니다.
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사람이 모여 만든 화음의 힘 믿는 세상을 어렸을 적 어머니를 따라 합창교실에 매주 따라다녔다. 1980년대 시절 초등학교 새마을 어머니회에서도, 동사무소(주민센터)에도 합창교실이 있었다. 그만큼 나라단위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보급에 힘쓰던 시기였다. 나는 옆에서 학교숙제하며 연습과정, 즉 다 함께 음을 맞추고, 파트연습하고, 가사를 다시 읽어보고, 지휘자가 시범을 보이는 그 과정을 자연스레 보았다. ‘산 너머 남촌에는’, ‘님이 오시는지’ 등 잔잔하고 화음을 모으기 좋은 곡들을 어머니들의 목소리로 옆에서 들을 수 있었다. 추억이다. 나는 그 사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나중에는 작곡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 사이’에 해당하는 1990년대부터 지금의 2020년까지 점차로 마을모임이나 TV에서 합창으로 생활의 활력, 감정의 순화가 되는 과정은 점점 옅어진 것만 같다. 물론 개인의 전문화는 훨씬 잘 되었다. 이제는 훌륭하고 국제급의 성악가를 수많이 배출한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합창과 아카펠라가 그 숨결로, 모인 화음으로, 오롯이 쉴 수 있는 여가로, 음악의 재미로 자신의 제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참여와 관람의 기회는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