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일취월장,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난 8월에 창간 1년만에 30만뷰 돌파에 이어 두달 여만에 10만 뷰가 더해져 40만이 되었습니다. 하루 2천명 내외로 방문하는데 , 내년엔 아마도 하루 5천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SNS의 특성상 누진제가 적용되듯 쌓이는 결과인 듯 합니다. 곧 전국 지역을 비롯한 예술인들과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생존을 위한 프리 토킹을 할 것입니다. 지금 키키 방송 기술을 공부하고 있어서 올해 말에는 키키(KiKi)방송국이 또 하나 개국을 할 것 같습니다. 이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술만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고 기존의 레드 오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테크놀리지의 철학을 믿기 때문입니다. 거듭 성원에 깊은 감사와 함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K클래식 발행인- 좌로부터 박미희 현답 법무이사. 장종열 이사장, 박선협 대기자, 안영화 원장. 탁계석 평론가. 김영준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은정 K클래식사무총장 기술은 보잘 것 없는 능력을 고차원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회사 하나가 성공하려
K-Classic News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 묵직하고 힘 있는 소리, 고희 넘긴 관록의 유영애 명창 - 정확한 성음과 우조‧계면조의 분명한 구분, ‘판소리의 교과서’로 불려 권선징악의 교훈 담아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판소리 ‘흥보가’ - 힘 있는 통성, 말끝이 분명한 동편제 ‘흥보가’ 진수 느끼는 무대 고수 박근영의 장단, 유영대의 해박한 해설 더해져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유영애의 흥보가>를 11월 12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고희를 넘긴 관록의 유영애 명창이 동편제 ‘흥보가’를 묵직한 소리로 들려준다. 유영애 명창은 1948년 전라남도 장흥 출생으로, 어린 시절 여성국극단 공연에 감명 받아 소리세계로 뛰어들었다. 목포의 김상용 명창을 찾아 ‘심청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고, 한농선 명창에게 ‘흥보가’를, 성우향․조상현 명창에게는 ‘춘향가’와 ‘심청가’를 각각 배웠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명창을 두루 사사한 유영애 명창은 목이 실하고 소리가 구성지며 중하성에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1970년 호남예술제와 1986년 경주 신라문화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1988년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지역에서 현장에서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 유명 작곡가를 찾아 나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기획이다. 그러니까 당진시립합창단이 제38회의 기획연주회로 국내 유명작곡가 4人 초청해 당진시와 당진시민들의 마음과 정서에 가을의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제목은 "음향이다. 중앙까지는 그다지 널리 알려 지지 않았지만 2015년에 창단하여 올해로 8년째 를 맞는다. 이에 2020년 8월에 부임한 이대우 지휘자가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맞으면 활력을 띄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년 정기 및 기획연주를 비롯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나루나눔 음악회, 감성충전 음악회 등 시민의 정서의 다가가는 기획으로 연간 60여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당진 지역뿐 아니라 충남지역 예술단체들과 교류연주를 하고 있고, 전국의 국·공립 예술단 체들과의 협연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국내 유명 작곡가 초청 시리즈는 오늘의 창작을 시의성 맞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초청 작곡가는 조성은, 박문희, 진한서, 조혜영이다. 피아노 김한임, 정진실. K클래식조직위원회도 이들의 작업에 관심을 갖고 더 다양한 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모든 소비는 만족을 지향한다. 거기에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긴 줄이 이어지는 맛집 역시 비결은 맛 하나다. 인테리어가 아무리 좋아도 맛으로 설득하지 못한다면 식당은 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이 고객 만족이다. 그러니까 '관점'을 나의 중심에서 '소비자'로 보는 철저하고도 설득력있는 전략과 정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존'이란 결국 자기 발밑을 봐야 한다. 내가 과연 어디에 서있는지, 나를 원하는 상대의 요구가 무엇인지, 그 상품력을 위해 우리가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할 때다. 당진의 폐교를 활용한 아미미술관은 그래서 1년에 1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데 공공의 많은 미술관을 뒤로 하고 이 공간을 찾는 것은 관장은 얼굴을 감추고 철저히 소비자 중심이란 철학과 경영이 깔려 있다. 그것은 드러는 나지 않지만 진정한 애정으로 보였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생활 공간으로 이동한 클래식 지속되어야 전편의 '코다리찜 콘서트'에 이어 제 2탄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콘서트 더 쌍화 쌍화차 음악회다. 사당동의 코다리찜 콘서트를 본 관객들은 그 날의 열기를 쉽기 잊지 못할 것 같다. 식당에서 바로 콘서트를 연 것이 공식적으로 첫 공연이 아닐까 싶다. 무대 마련을 위해 드는 비용과 절차, 무엇보다 관객 확보를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쏱아야 하는 기존 음악회에 비하면 파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관객도 연주가도 더 이상 실험적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지속적으로 하면 이것이 하나의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가 한 걸음 한 걸음 소중하다. 이를 보는 것이 관객뿐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아티스트들이 이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엔 식당이었지만 이번엔 찻집이니 무대 상황도 다르게 느껴진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객에게 뭣이 전달되고 어떻게 전달되느냐의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믿음을 관객들이 가지기 시작한다면 이를 모델로 해서 더 많은 콘서트가 상설적으로 열릴 수도 있겠다. 이 소식을 들은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영준 바이올리니스트는 '직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K클래식과 협업으로 새로운 전기 마련될 듯 지난 40여년, 한국스즈키 음악협회는 영유아 및 청소년의 음악정서 발달에 큰 역할을 해왔고, 스즈키 메소드 시스템의 국내 정착을 위해 오직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기초 예능 교육을 견인하였습니다. 그 내실있는 교육의 탄탄함은 우리 미래의 자산이자, 희망이요, 방향성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세계 메소드 협회와의 네트워크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는 탁월한 리더십의 귀 단체와 칸타타 8봉을 완성하고, 세계 37 개국 106명의 명예감독을 위촉한 한 바 있는 신한류 리더 K클래식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로 상생의 발전은 물론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굳건하게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2년 10월 17일 한국스즈키 음악협회 황경익 이사장 K-Classic조직위원회 회장 탁계석 *업무협약(mou)는 17일 오전 11시, 남부터미널 근처의 한 커피숍에서 키키방송 대담과 함께 이뤄졌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스즈끼 기초 교육이 확산되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스즈끼 음악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행복 자산이자 미래를 여는 힘이다. 그간 얼마나 일본것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중 한류에 이어 신한류 Karts, KClassic 의 유속이 빨라지고 있다. 이는 대중 한류가 지구촌 곳곳에 충분히 흡수되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제 고급한류인 무용, 연극, 미술, 전통, 클래식 영역에서 현지의 공간, 극장들에게서 우리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상황이 왔다. 이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역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예술 한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작곡가 임준희, 이귀숙, 해금 정수년, 거문고 유영주, 피리 진윤경, 무용 박은영·이소정 7명의 전통예술원 교수진과 재학·졸업생 14명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창작음악 등을 독일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15일 뒤셀도르프의 로베르트 슈만홀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의 밤'에서는 '춘앵전과 상령산풀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거문고 '달무리', 무용 '태평무' 등 전통음악과 무용이 결합한 공연이 진행된다. 쾰른대학에서 '한국 전통 악기의 이해와 융·복합적 창작 활용법' 주제의 워크숍 18~19일 쾰른대학에서는 '한국 전통 악기의 이해와 융·복합적 창작 활용법' 주제의 워크숍과 창작곡 '리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BTS, 오징어 게임 등 대중 한류에 이어 신한류 K 아츠, K클래식의 흐름이 가속회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우리 예술단체들의 활동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월 베를린문화원에 의해 종묘제래악이 베를린필홀과 뮌헨, 함부르크 등 4개 지역 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라 독일 전역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제7회 한국주간(10월 6일~16일, 본/뒤셀도르프, 보훔) 역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내 놓고 있다. 주본(Bonn) 분관은 제7회 한국주간 문화행사로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본과 뒤셀도르프, 보훔에서 개최한다 .민화 워크숍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무료입장이지만 사전 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등록 신청: koreawoche2022@gmx.de). 세부사항은 첨부한 포스터 및 프로그램을 참고. 한국 영화제 o 일시: 10월 6일 (목)∼8일 (토) o 장소: UCI Kinowelt Düsseldorf (Hammer Str. 29-31, 40219 Düsseldorf) o 상영 영화: - 10월 6일 18시: 관상 - 10월 7일 17시: 모가디슈 - 10월 7일 20시: 도둑들 -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일전에 아이돌 가수가 싱글 앨범을 냈는데 그 제목이 넘 재밌다. '숨차'. 오늘의 세태에 이토록 정곡을 찌를 수 있을까? 한치의 보탬이나 은유가 없이 현실을 직시하고 표출하는 힘에서 꼰대들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의 명쾌함이 보인다. 한 때 우리는 '소득주도 성장'이란 말을 많이 들어야 했다. 사람들의 대게가 소득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듣기엔 나쁘진 않았지만 실제와는 거리가 먼 정책이 되버렸다. 극단적으로 눈만 뜨면 돈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에베레에스트 산처럼 재산 축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더래도 금고를 가득 채우는 금송아지의 욕망을 누구나 갖고 산다. 당장은 아파트 값이 뛰면서 가슴이 숭어처럼 뛰고 증권 등락에 따라 얼굴 주름살과 혈압도 보조를 맞춰 함께 뛴다. 그런데 '날마다 소풍'의 저자인 모지선 작가는 '가을엔 음악소풍'이란다. 남한강가에 코스모스 핀 들녁에 하얀 뭉개 구름으로 친구들을 유혹한다. 갈대가 스치며 우는 소리를 함께 듣자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선택이다. 숨차게 뛰면서 욕망을 채우던, 지하철 삐삐 카드를 공짜로 쓰면서도 여유자적하게 풍경을 찾아 나서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앙상블 드 로즈마리가 <Les Quatre Coeurs> 라는 부제를 가지고 오는 10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앙상블 드 로즈마리는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영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비올리스트 이성재, 첼리스트 양지욱과 함께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음악적 감각을 선보이는 현악 앙상블 팀이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꾸준히 청중들과 만나며 현악 앙상블을 통해 보는 즐거움과 듣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14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작곡한 열다섯 곡의 현악 4중주 중 생애 말년을 장식하는 곡으로, 영원한 잠으로써의 죽음이 주는 유혹과 안락함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2부에 연주될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제8번’은 느리고 어두운 애가(哀歌) 풍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악보에 직접 자필로 “파시즘과 전쟁 희생자에게 바친다.”라고 작성하였다. 앙상블 드 로즈마리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통해 슈베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