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문화관광축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 개최한다. ▴1차(6. 28.~30.)는 7월에 개최될 예정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대상으로, ▴2차(8. 14.~20.)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광주김치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인근 문화관광축제인 안동탈춤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청송사과축제 등 8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실감 나는 체험 콘텐츠로 문화관광축제 매력에 풍덩, 1박 2일 치맥과 촌캉스 여행 기회도 제공 1차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은 ‘구석구석 트럭’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이 ‘트럭’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 공간에서 ‘치맥 배달 작전’ 게임형 임무를 수행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2차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은 총 8가지 문화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교육생과 도민에게 예술을 통한 사색과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은수 작가 초대전 ‘우주의 숲길을 걷다’를 7월 31일까지 두 달간 다산인재아트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박은수 작가는 1980년대부터 인간과 존재, 문명과의 관계를 주제로 설치미술과 평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생명의 근원과 우주 기운의 상호작용, 공명 현상을 한지로 표현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아트스페이스영산포 초대 관장으로서 지역과 현대미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재개발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설치미술이다. 한지 물감으로 빚어낸 평면 작품과 설치 작품 10점을 통해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우주의 기운과 생명의 공명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강렬한 기운과 우아한 색감의 조화가 감각을 깨우고, 작품 속 공간을 거닐며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작품 속에는 우주 에너지가 퍼져나가는 형상, 한지 특유의 질감이 만들어내는 생명의 흐름이 등장한다. 박 작
K-Classic News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여름 한가운데에서 환상과 마법의 마술공연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2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규모감 있는 일루전(환영) 마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강렬한 시각적 즐거움과 몰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둘기와 실크를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전 마술의 품격인 케인 마술과 링 마술이 무대 위에서 우아하게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공중부양, 순간이동, 관 속 탈출 등 극적인 일루전(환영) 마술이 연달아 펼쳐지며, 눈앞에서 일어나는 믿기 힘든 장면들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일루전(환영) 마술은 몸이 꽁꽁 묶인 마술사의 탈출이나 건물·비행기를 사라지고 나타나게 만드는 대형 마술로 관객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대표적인 마술이다. 마술사는 관객들의 시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으며, 마술의 기본 원리와 전통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한 무대 장치와 조명, 음향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입체적 연출은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군산어
K-Classic News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인 ‘샤이닝’을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선보였다. ‘샤이닝’은 지난해 고창군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추진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공연 작품을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연출과 무대구성, 기술적 요소를 대폭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 마을의 굿문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회고를 통해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다루며 굿의 현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시도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서울공연에는 심덕섭 고창군수가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며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전통예술이 현대 예술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샤이닝’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광진구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인 나루아트센터가 1년여간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025년 7월 5일(토)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이번 대규모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관람 환경부터 무대 시설까지 공연장의 전반적인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편안한 관람’, ‘창작 환경 개선’을 핵심 목표로 진행되었다.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은 총 618석이었던 객석을 607석으로 축소하고 이동약자 및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관객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베리어프리(Barrier-free) 시설을 마련했으며, 2층 전면 좌석의 유리 난간을 제거하고 구조를 개선해 음향과 시야 방해 문제를 해소했다. 디지털 음향 콘솔과 LED 조명기 교체˙신설, 객석 내부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한 건축음향 시공 등 무대, 음향, 조명 시설 전반이 개선되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는 1층 전시실과 소극장 로비를 확장˙연결하고 무빙월·천정그리드 설치를 통해 확대된 공간 조성은 물론, 다양한 전시 및 다목적 행사 연출이 가능한 유연한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더불어 나루아트센터 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베스트 성악가 선정으로 동호인 문화의 격을 높일 것 오늘날 예술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 향유하는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술은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하고, 생활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예술의 본래적 사명이자 진정한 확장이다. 오랫동안 예술은 ‘예술지상주의’와 ‘엘리트주의’의 틀 속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벽을 넘고, 대중의 일상과 접속하며,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야 한다. K-클래식은 바로 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안한다. 모든 것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고, 그 기술은 생활 속으로 파고들며 보편화를 이루었다. 인공지능, 디지털 미디어, 실감 콘텐츠 등은 이미 일상 언어가 되었다. 그런데 예술은 어떠한가? 아직도 우리는 서양 예술의 재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유학을 통해 수입된 기술, 콩쿠르에서 검증된 역량은 이미 충분히 축적되어 있다. 이제 그 기술로 ‘우리 입맛에 맞는 우리 요리’를 만들어야 할 때다. 우리 역사와 전통, 그리고 오늘의 삶과 공감하는 콘텐츠가 절실하다. 우리 말로 된 K오페라 할 수 있도록 선도할 것 K-클래식은 이를 실현하는 새로운 전략적 개념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6일(목)부터 4일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뮤직트로아(Musiq3) 음악 축제의 공식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11년 이후 매년 6월 말 벨기에 공영방송 RTBF의 라디오 채널 뮤직트로아가 주최하는 축제로, 플라제(Flagey) 등 현지 주요 공연장에서 클래식은 물론 재즈, 현대음악, 일렉트로, 월드 뮤직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호기심(Be Curious)"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모든 것을 경이롭게 느끼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경험하자는 슬로건 아래 총 19회 공연을 소개한다. 26일 저녁, 공식 개막공연을 펼치는 나윤선은 섬세한 감성과 독창적 해석으로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재즈 보컬리스트다. 2024년 발매한 음반 <Elles>이 프랑스 재즈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유럽 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재즈로 풀어낸 ‘아리랑’을 비롯하여 영어, 프랑스어뿐 아니라 한국어로 부르는 재즈로 독보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작년 8월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오는 7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단 한 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클래식 빅3 콘서트'라는 타이틀 아래, 세계무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세 명의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임주희,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그리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공연은 국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와 거장의 만남을 기다려온 음악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날 무대는 장윤성 지휘자의 지휘 아래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며, 베토벤의 '황제'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임주희가 맡아 압도적인 기량과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고, 이어 김계희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선율을 선사한다. 후반부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손끝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살아난다. 약 125분간의 이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R석 12만 원부터 C석 3만 원까지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6002-6290~1
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 등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하며, 루시 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에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이 펼쳐질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증축 및 무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매해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를 통해 경기야외도서관,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경기야외도서관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우천으로 인한 취소일을 제외하고 총 13일 운영됐으며 2,556명의 도민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운영된 문화예술공연은 6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 우천 취소를 제외하고 총 3일 운영됐다. ‘책 읽은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는 하반기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하반기 첫 단추는 야외영화상영으로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야외도서관과 문화예술공연은 9월과 10월에 진행되며, 도민마켓, 독서문화페스타, 찾아가는 독서행사가 10월에 이어질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부청사의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는 도민들 누구나 가볍게 와서 빈백에 누워 야외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상화된 독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