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사)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한중섭)는 12일, 도정서원 상현사와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옥중의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선조에게 상소를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 데 크게 일조했고, 광해군과 분조를 이끄는 등 구국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도정서원 상현사에서 열린 다례행사로 시작됐다. 다례에는 기념사업회 임원과 청주정씨 약포 종중원·대종회 임원, 예천 유림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탁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렸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약포 노래 대합창,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천초·호명초·남부초 학생들과 예천여성합창단, 안동·영주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 대합창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정탁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가무악극이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탁선생의 올곧은 가치관과 애국의 정신은 현시대에 배우고 지향해야할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22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지난 1월 박원희 단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기획연주회에서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대를 초월한 세 거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Op. 72)',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Op.85)',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G장조(Op.88)'을 연주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모든 좌석 무료로, 예매는 11월 19일 오후 5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함월홀 입구에서 남은 좌석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울산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개최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원희 울산 중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오는 11월 15일, 11월 16일 오후 5시 성남동 플러그인(문화의거리 14)에서 ‘2025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공연 in 울산’을 개최한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길기판’, ‘빈세진’, ‘강태우’, ‘멜팅사운드’, ‘틈’ 등 지역 음악인들이 충남·충북·대전·세종·대구음악창작소의 기획 공연과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공연은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로, 대전·대구·충주음악창작소의 음악인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우선, 11월 15일에는 대전음악창작소의 ‘실리그린’, 대구음악창작소의 ‘톰쓴(Tomsson)’, 울산음악창작소의 ‘웨일랜드’가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11월 16일에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멜팅코드’, 대구음악창작소의 ‘모커’, 울산음악창작소의 ‘이지훈과 치배들’과 ‘여름방학’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해당 공연은 모든 좌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 국악 한마당‘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국악 한마당은 곡성을 대표하는 명무 한진옥 선생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청송 한진옥 선생은 1911년에 태어나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에서 거주하면서 바라무, 국서리, 살풀이춤 등을 배우며 춤에 입문했다. 1973년 광주시립국악원 설립 후에는 춤 사범으로 활동하며 제자를 양성했다. 2022년 ‘한진옥류 호남검무’는 광주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한진옥 선생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인터뷰와 살았던 옥과면 소개 등으로 한진옥 선생의 춤과 삶을 담은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다음으로는 '한진옥류 호남검무' 무대와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춤'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향순 명창의 신명 나는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공연과 곡성국악전수관 한국무용 수강생들의 '화선무' 무대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김향순, 강승희, 이향자, 배지원 명창들의 열정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로브작 9(DVORAK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 청미도서관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가족 단위 이용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감성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아 대상 겨울 책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겨울아 안녕, ▲신나는 겨울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겨울의 즐거움과 독서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눈사람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근 리스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트리 오르골 만들기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직접 손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해 볼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청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아트센터는 오는 11월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직원 간의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1일 처음 시행된 ‘상호존중의 날’에 진행된 사행시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일상 속 작은 인사와 배려, 소통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상호존중의 날’에는 부천아트센터 노동조합이 뜻을 함께하며, 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인사를 잘하는 직원’, ‘배려가 돋보인 직원’, ‘소통이 원활한 직원’ 등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빼빼로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함께 주관한다. 부천아트센터는 재단 차원에서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처럼 노조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행사를 공동 추진하는 것은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아트센터 박은혜 대표이사는 “상호존중은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라며, “노조와 함께 이런 의미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협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덕이도서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이전 공간)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11월 ‘미래산업 특성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덕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총 28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나만의 로고 스탬프 만들기 (11월 18일) ▲슈링클스로 캐릭터 키링 만들기(11월 19일) ▲나만의 웹툰 만들기(11월 20일) ▲3D프린터 장비 교육(11월 21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11월 22일) ▲AI클로바 더빙 만들기(11월 26일) ▲유니맷으로 DIY 나만의 샤프(11월 27일) ▲DIY 머그컵 만들기(11월 28일) ▲마퀸으로 RC카 만들기 등이 있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 신청/참여 ' 메이커
K-Classic News 기자 | 고양문화원은 오는 13일과 20일,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고양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문화아카데미의 특별한 명사와의 만남으로 김흥규 아주대 교수와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 김흥규 교수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국회, 국가정보원 등 다양한 국가 정책기관에서 정책자문을 해 온 미중정책연구소장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열강패권경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교수는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특히 유 건축가는 tvN ‘알쓸신잡2’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저서를 통해 공간과 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도시와 공간의 진화 과정을 되짚어 보고,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K-Classic News 기자 | 김현태 회장(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지난 11월 1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여주시 농업인단체회원 및 내빈 등 480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특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우수회원 12명 및 우수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져 수상자는 소중한 보람을 느꼈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자신의 일처럼 큰 박수로 축하해주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흙 토(土)’ 자가 두 번 들어가는 11월 11일(土月土日)을 상징적으로 지정했으며, 여주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11월 11일을 전후하여 농업인단체 조직의 활성화와 회원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