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특별전 ‘사라진 청동, 남겨진 용범(鎔範)’을 2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지(상당구 상당로 155)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청동 공방의 흔적을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재)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발굴한 총 150건, 159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용범鎔範’은 녹인 금속을 부어 형태를 만드는 주형(틀)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토된 용범은 고려시대 이 지역에서 청동 공방이 운영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다. 다만, 해당 용범으로 제작된 청동 유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청동 공방의 기술을 소개하며, 운영 시기를 짐작할 수 있는 청자 및 중국 백자도 함께 전시된다. 2부에서는 발굴된 용해로와 폐기장 등 공방 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3D 스캔 영상을 통해 당시 현장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3부에서는 용범의 형태를 바탕으로 제작됐을 청동 유물을 보여주고, 관람객이 직접 추리해볼 수 있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퓨전국악 공연 ‘소옥대로 음유시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전통예술진흥재단의 ‘2025 전국 풍류자랑’ 공모 선정 작품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에서는 시와 음악이 결합한 서사가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통해 전달되며, 관객들은 시인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 누리집,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중·고 학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5일 반촌2리 마을회 주관으로, 송악읍 반촌리 일원에서 두 번째‘반촌리 별빛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첫 번째 별빛 플리마켓(야시장)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과 상품의 완성도를 한층 향상해 마련했다. 2차 별빛 플리마켓은 ‘더 즐겁고, 더 다채로운 별빛 플리마켓’이라는 주제로, 야광놀이, 목공예, 수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으며, 바비큐·제철 농산물·김치·지역 주민의 수제 반찬 등 풍성한 먹거리로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청년 판매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존 농산물 중심의 단순 판매를 넘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형 농촌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상품과 외부 셀러의 상품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다채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행사를 찾은 한 방문객은 “추운 날씨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지역 주민의 정성과 외부 판매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지역 주민과 관계자, 활동가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반짝반짝 반촌센터에서 ‘반촌2리 마을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마을공동체 유산기록’ 사업으로 출간된 반촌2리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기록한 마을지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마을지 제작 과정을 기록한 영상 상영, 집필자 소개, 주민 소감 나눔 등으로 진행했으며,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잇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간된 마을지에는 마을의 전통과 역사, 지역 유래, 주요 인물 등 세대를 이어온 마을의 기억과 정체성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주민을 직접 만나 구술 채록해 자료를 함께 수집하고 원고를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자체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지’를 완성했다. 한용우 반촌2리 이장은 “이 책은 우리 마을이 걸어온 발자취이자, 앞으로의 길을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기록”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쌓은 이야기가 세대 간 소통과 마을의 자긍심으로 이어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6일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평소 근무시간과 이동 거리의 제약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고국의 음식과 문화 체험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외국인근로자센터의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서산의료원과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함께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혈당과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 확인과 독감 예방 접종,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당진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손사랑 봉사단의 수지침 봉사와 함께 2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 및 문화 체험, 전통 공연과 김장 체험,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의 장을 열었다. 김승숙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이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열린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약 7만 4,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틀간 펼쳐진 공연에서는 다양한 댄스팀과 공연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첫날에는 1,000대의 드론이 삽교호 밤하늘에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춤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평택에서 온 한 시민은 “드론 라이트 쇼를 보기 위해 찾았는데 이번 축제도 펼쳐져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회는 행사 기간 현장에서 당진 관광 지도를 배포하며 이번 축제를 안내하는 등 시의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며 당진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합덕역 등에서 진행한 관광 홍보 활동에 이어 두 번째 현장 홍보다. 이원복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당진 관광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매력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25일 탕정면 한들물빛공원에서 아산시4-H연합회와 청년후계농업인들이 함께한 ‘제2회 아산시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놀자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자팜’은 ‘놀자’와 ‘팜(Farm, 농장)‘을 결합한 이름으로 청년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형 농업문화 축제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아산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오이, 쪽파, 유제품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또한 △청년농업인을 이겨라!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농업 상식 OX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링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돼, 참여자들은 농산물 구입과 함께 체험행사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며 직접 키운 농산물도 구입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오는 11월 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5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기획·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문화행사로,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배경으로 ‘데이마켓’,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파워그라운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열려, 가을 정취 속 유럽풍 거리에서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50여 셀러(celler)가 참여해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던지기 게임(컬러링 타깃) △음악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풍선 리듬 런) △엄마 팔씨름 대회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리틀 피카소’(워셔블 분필 드로잉) △‘Let’s Go! 레고!’(레고로 나만의 지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가 청소년의 여가와 진로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은 첫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27일 오후 배방읍 모산로(구 배방도서관 학습동)에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및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이하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소년,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내 ‘제1호’인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은 지난 1998년 준공된 옛 배방도서관 학습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490㎡ 규모로, 북카페·소공연장·게임룸·댄스실·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특히 1층에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가 함께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고입·대입·진로 상담과 설명회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 홍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홍동다움센터에서 2025년 제16회 홍동 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홍동 거리축제는 전날인 24일 홍동 흥부전 마당극과 영화상영 전야제를 시작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의 서막을 올렸으며, 본 행사인 25일에는 홍동면 주민자치회의 주최와 홍동면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각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풍물패 길놀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관내 학교 학생들의 공연, 15개 단체들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또한 홍동면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단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마련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인 홍동면답게 작년에 이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식판을 이용하여 설거지 또한 직접 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에 모범을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김화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분들의 협력과 참여로 빛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