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과 시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첫 번째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최근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성과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읍성권역(나주 원도심)과 혁신도시권역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역 예술인(단체),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종사자, 학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업설명회는 재단 출범 이후 시민과 공식적으로 소통한 첫 자리로 장르와 세대를 넘어 나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예술인 창작 및 전시 공간 부족, 지역 콘텐츠 브랜드화, 축제 기획 시 명확한 타깃 설정, 문화예술 분야의 AI 기술 활용, 청장년층 대상 프로그램 확대, 예술인과의 소통채널 강화,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K-Classic News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회장 황하)는 6.25 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50명을 초대해 '인생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송림1동 분회(위원장 유철상)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오랜 세월과 삶의 흔적이 담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황하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보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은 오는 17일 관객의 지친 감정을 위로하고 에너지를 북돋는 특별한 공연 ‘제23회 화도진음악회 - 크로스트 앙상블의 마음 상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3회 화도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은 감정이다!’라는 기획 의도 아래, 현대인의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소진된 감정을 음악으로 회복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렘, 용감함, 그리움, 자부심, 열정’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주제로, 클래식, OST, POP 등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들을 에너지 넘치는 크로스오버 방식으로 풀어낸다. 관객들은 음악과 인공지능(AI) 이미지가 결합된 무대를 통해 마치 가상의 ‘마음 상점’을 방문한 듯한 색다른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해설자가 상점 매니저로 변신해, 관객을 손님으로 맞이하며 마음을 충전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첨단 AI로 구현된 ‘마음 상점’의 신비한 이미지와 다섯 가지 감정의 시각적 오브제가 스크린에 펼쳐지며, 각각의 테마에 맞춘 연주가 전
K-Classic News 기자 | 무주군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2025년 어린이미술교실 '그림책 만들기' 결과 작품 전시회 “안녕? 무주별 작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는 '어린이미술교실(2025. 4. 8.~6. 3.)'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김도예 학생의 “반딧불이의 하루”, △김보람 학생의 “반딧불이의 즐거운 하루”, △김서원 학생의 “미술관은 어디에?”, △김승유 학생의 “사라진 반달가슴곰”, △김은결 학생의 “나는야 반딧불이”, △문아란 학생의 “첫눈이 와요”, △박도헌 학생의 “위기의 반딧불이”, △이재빈 학생의 “반딧불이의 신나는 모험”, △정한율 학생의 “아나콘다의 출산!” △조연우 학생의 『얼렁뚱땅 반달이의 일상』 등이 전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가 된 학생들은 모두 무주군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나승현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을 모티프로 한 담요, 쿠션, 액자,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전시 중이다. 특히, 최북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이들의 수
K-Classic News 기자 |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특별공연 이정윤의 댄스살롱 ‘별이 빛나는 '쌍쌍'’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둘이서 함께’라는 주제 아래 협무(2인무)로 구성된 여섯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각 작품은 한 쌍의 무용수가 서로를 마주하고, 기대고, 밀어내며 나누는 섬세한 예술적 교감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국악그룹 라폴라의 보컬인 정승준의 정가와 함께 대립과 분쟁의 허무함과 전쟁의 공허함을 공존과 화합의 시대로 표현한 ‘용호상박’, 무병을 앓고 신이 몸에 실려 무당이 된 강신무로 대감놀이 등에서 발췌하여 예술적으로 구성한 ‘무당춤’, 어린왕자 동화에서 착안한 창작무 ‘꼴’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섬세한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로 미세한 떨림의 여운마저 버리지 않는 사랑의 변주 ‘춘무’,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 속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은 ‘사랑가’, 현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예능 보유자 김온경의 덧베기춤으로 은빛 푸른 무학들이 노니는 ‘쌍학무’로 구성됐다.
K-Classic News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 미래무형유산인 '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를 알리기 위하여 올해 8~10월 동안‘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참가자를 모집한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대보름 오곡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우물이나 마당에 높게 세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이 민속의례는 농경사회의 오랜 전통이었으나, 20세기 중엽 이후 산업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대부분의 마을에서 사라졌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와 함께 볏가릿대세우기 문화가 잘 남아있는 충남 내포지역의 실상을 파악하고 미래무형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전승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10월 사이 볏가릿대세우기 전통이 잘 남아있는 태안의 관리, 서산의 중왕리, 당진의 기지시리 등 마을에서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각 마을의 역사문화 교육, 볏가릿대 모형 만들기, 볏가릿대세우기 실연 관람, 전승마을별 체험활동, 전통 민속공연 및 공예 등이 있다. 태안 관리와 서산 중왕리는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있어 볏가릿대 체험과 함께 바다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당진
K-Classic News 기자 | 무덥고 습한 장마 기간,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로 야금야금(夜金)’과 함께 쾌적한 실내에서 금요일 밤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이 7월 4일 금요일 밤, 7월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8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 시설은 박물관 3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이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은 7월 4일 저녁 7시부터 문준호 마술사가 참여하는 ‘일루션매직쇼’를 선보인다. ‘문화로 야금야금’의 주제에 맞게 ‘서울’, ‘금요일’, ‘밤’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한 마술쇼다. 같은 날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에서는 저녁 7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그림자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예술가 김창범이 참여해 그림자인형과 마임을 활용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비지정)’과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문화유산는 각각 고려 후기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불교조각 작품으로,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은 발원문을 통해 원래 성주 법림사 대장전에 봉안하기 위해 1351년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고려 후기 불교조각의 도상과 양식을 밝혀줄 기준작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법림사 폐사 이후에 해인사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해인사 구광루에 모셔져 있다. 관음과 지장보살로 구성돼 현세와 내세의 구복적인 두 가지 신앙이 강조된 작품으로 고려시대 관음, 지장 신앙의 일면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승호
K-Classic News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화엄: 꽃이 피다’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혜란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탐구해 온 회화작업을 통해, 정신건강과 예술의 관계를 다시금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사유와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인 ‘화엄: 꽃이 피다’는 ‘우리 각자는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들꽃처럼 청초하든, 화려한 장미처럼 강렬하든, 인간은 저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피워낸다. 꽃들이 햇빛과 바람, 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라듯, 우리도 서로를 비추고 감응하며 존재한다. 정혜란 작가는 이 철학을 담은 작품을 통해 각자의 내면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고, ‘함께 피어나는 꽃무리’가 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삶은 겹겹이 쌓이는 색과 감정의 층위이며, 그 층위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만나고 감응한다”라고 말한다. 특히 프레스코 기법을 활용한 작업은 고전적인 방식 속에서도 현대적 감수성과 깊이를 함께 전달하며, 시간의 흔적을 오롯이
K-Classic News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를 다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5일 ‘2025 MyK FESTA in 여수’의 연계 행사로 이를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상 문제로 취소한 바 있다. 공연은 현악 4중주팀 ‘리수스콰르텟’이 출연해 비발디 ‘사계-여름’,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 노팅힐·미션 OST, 김광석의 대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공중 점화 기능이 탑재된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한다. 여수시 관광 명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비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던 무대를 다시 준비한 만큼 여름밤의 정취를 한층 더 만끽할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여수의 밤을 특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