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공식 초청을 받아서 화제다. 대학로 연극 판을 배경으로, 극단에 새로 입단한 ‘이상한 여자’를 두고 나누어지는 여러 가지 시각을 그려낸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받으면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공연계와 영화계 양쪽에서 연출가, 감독, 작가, 배우,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 <성혜의 나라>로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형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영화,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호산을 포함한 전혜연, 방은희까지 캐스팅 소식을 알리고 <버닝>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 속 음악을 통해 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 모그가 참여 소식을 전하여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4월 27일(목)에 개막에 맞춰서 상영이 진행이 될 예정이며, 배우들과 감독이 함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오는 11일(화) 개막하는 제41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 한국 영화 10편의 상영을 지원하고 영화계 인사와 언론인을 초청하여 ‘한국 영화의 밤’을 개최한다. 올 해 영화제에서 김홍선 감독의 <늑대사냥>이 국제 경쟁부문에, <비상선언>(한재림 감독)과 <데시벨>(황인호 감독)이 스릴러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자연인>(노영석 감독)과 <드라이브>(박동희 감독)는 각각 실험영화,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작년 국내에서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상용 감독의 <범죄도시2>를 비롯하여 <외계+인 1부>(최동훈 감독), <젠틀맨>(김경원 감독), <헌트>(이정재 감독), <뉴 노멀>(정범식 감독)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특히 김홍선, 노영석 두 감독은 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BIFFF는 매년 6만여 관객이 참여하는 현지의 대표적인 영화 행사로 스페인의 시체스(Sitges), 포르투갈의 판타스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누가 켰는지 별들이 빛을 발하던 그 봄날 밤, 밭에는 뽀얀 허벅지를 내놓은 월동 파들로 반짝였다. 한 단 한 단 추려서 묶는 일이 필요한데, 철사가 든 끈은 두어 번 엮어 돌리기만 하면 될 일이지만 나는 긴 줄로 이어진 끈을 썼다. 가을 배추를 묶을 때에도 그랬다. 배추의 속이 꽉 차게 하려면 배추가 벌어지지 않게 묶어주어야 하는데, 이때도 나는 불편하더라도 긴 끈을 잘라서 썼다. 자박自朴하여 행복한 농부로 생의 호사를 누릴 때 나는 끈을 묶을 때마다 내게 물었다. 나는 얼마만큼 내게 깃든 인연을 소중히 하는지, 나는 얼마만큼 인연을 묶는 끈으로 살고 있는지. 박혜경 작가의 종전 작업 중에는 끈을 매개로 조형성zàoxíngxìng을 드러낸 작품이 주主를 이뤘었다. 끈을 캔버스에 붙이고 그것에 색을 입혀서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한 것인데, 그 끈의 배열로 생긴 형태가 우연contingency과 필연inevitability의 중첩된 이미지, 즉 우연과 필연의 관계성을 담아내고 있었다. 어떤 생명체든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은_ 필연이며, 죽게 된 원인은_우연을 통해 나타난다. 따라서 필연은 우연의 원인자를 통해 완성되며, 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오종현 작가의 작업은 유리 추상 회화 작품이다. 캔버스가 아닌 유리에 작업하고 가마에 구워내는 독특한 작업이며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거나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창에 비친 조명을 바라보았다. 조명은 내 앞에 있지만 왜인지 유리창에 비친 조명이 더 선명해 보인다. 우리는 가끔 실재하는 것 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살면서 무엇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며 사는 것일까. 실재하는 것은 현실 속 어디까지 존재하는 걸까. 유리창에 비친 이 조명은 그 얇은 유리막 안에 어디쯤 있는 것일까."라고 작가 노트에서 말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며 그대로 믿고 그것으로 인해 손해 보거나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얇은 유리를 통해 비치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것처럼 우리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진실된 내면을 보며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 좋겠다. 오종현 작가의 아름다운 유리 작품을 통해 나와 타인에게서 빛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희망한다. ■ 작가노트 창에 비친 조명을 바라보았다. 조명은 내 앞에 있지만 왜인지 유리창에 비친 조명이 더 선명해 보인다. 우리는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살아 있는 전설이자 현존하는 여배우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 5편이 오는 4월 12일부터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을 통해 상영되어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여배우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 가운데 영화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여인> <어제 오늘 내일> <이탈리아식 결혼> <특별한 날> <해바라기> 등 5편이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간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되며 소피아 로렌의 절정의 미모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3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소피아 로렌은 연기력과 섹시미를 겸비한 전설적인 여배우로 1951년 영화 <쿼바디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감독의 영화 “두 여인”에 출연하여 1962년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을 제치고 비영어권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이변을 낳으며 세계적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국제경쟁 부문 선정작 10편을 공개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은 전 세계 신예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해 11월 23일(수)부터 1월 18일(수)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올해 83개국에서 총 604편을 접수했으며 예심을 거쳐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예심 심사에는 아니나 베트슈타인(Annina WETTSTEIN)와 아론 커틀러(Aaron CUTLER) 그리고 문석, 문성경,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올해의 국제경쟁 섹션은 다큐멘터리가 강세를 보였던 예년과 달리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극영화들과 독특한 영상미를 지닌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 편의 국제경쟁 섹션 상영작들을 통해 젊은 영화인들이 만든 다양한 장르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정작 중 극영화는 9편으로,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는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흑백 영화로, 한 도시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승윤 주연의 영화 ‘보이지 않아’의 팬들이 영화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승윤 영화 데뷔작 ‘보이지 않아’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승윤 팬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기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한승윤은 지난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는 케빈 역으로 영화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팬들은 한승윤의 연기력과 음악적인 능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들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영화 ‘보이지 않아’ 예고편과 스틸컷 등을 공유하고, 영화 예매율 상승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관련 이벤트 소식 등 영화 정보를 모으며 홍보하고 있다. 팬들은 영화 포스터를 직접 전달받아 한승윤이 공연했던 광화문아트홀, 서울연극센터, 대학캠퍼스, 및 지하철역 문화게시판 등에 부착하며 적극적으로 영화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는 “한승윤 팬덤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영화 상영 정보 및 관람 이벤트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발적으로 SNS 홍보 및 영화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화 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의 세 번째 작품, 무용 <웃음을 잃지 마세요>가 오는 5월 7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립정동극장 2023 시즌의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무용 장르로 선정된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안무가 겸 무용수 조현상이 이끄는 무용단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블랙코미디 무용극이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두 개의 혀>라는 작품명으로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2021년 2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서울세계무용축제의 후즈넥스트 섹션을 통해 온라인 상영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창작ing’ 사업에서는 <웃음을 잃지 마세요>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관객과 만난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언뜻 상냥한 문장처럼 보이지만, 취소선이 그어진 글자들을 빼고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디뮤지엄(D MUSEUM)은 오는 2023년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을 맞이하여 싱그러운 봄의 빛깔로 가득 채운 미디어라운지에서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과 ‘투그레이(2GREY)’가 참여한 공공예술 프로젝트<SPRING BREEZE: 기분 좋은 산책>을 선보인다.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여, 실험적인 도전과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지속해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디어 아트, 설치, 사진, 건축, 가구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문학, 음악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총 100여 개 팀의 색다른 시도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SPRING BREEZE: 기분 좋은 산책> 프로젝트는 주목받는 글로벌 두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의 작품들이 선사하는 봄의 풍경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온한 봄의 일상을 마음껏 만끽하고, 봄날의 기분 좋은 산책처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디뮤지엄 미디어라운지 내 <SPRING BREEZE: 기분 좋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백서이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백서이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새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백서이는 뽀얀 피부를 더욱 빛내주는 화이트 홀터넥 니트를 입고 웨이브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그윽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반짝이는 눈동자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는 청초함과 신비한 분위기를 동시에 뽐내고 있다. 이어 검은색 캐미솔을 입은 백서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심플한 스타일링에도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을 입증하고 있는 백서이는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새 프로필 사진에 미모와 매력을 모두 담아내며 차기 국민 첫사랑을 예약하고 있는 백서이는 2016년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로 데뷔한 이후 MBC ‘황금 주머니’, KBS2 ‘황금빛 내 인생’, 웹드라마 ‘넘버식스’, ‘훅업’, tvN ‘유령을 잡아라’, JTBC ‘경우의 수’, 영화 ‘굿바이 싱글’, ‘그것만이 내 세상’, 단편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로서 두각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