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는 10일 용주사에서 ‘용주사 천보루 보물 지정 기념 – 용주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문화유산을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있는 역사 자원으로 가꾸기 위한 첫발을 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용주사 천보루가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국가유산청)가 추진하는 새로운 국가유산 관리 체계에 발맞춰, 보존에만 머물렀던 과거의 방식을 넘어 시민이 안전하게 누리고 향유할 수 있는 실무적인 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건축문화유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류성룡 교수(고려대)와 김관수 교수(경기대 겸임)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조선 18세기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는 천보루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짚어보며, 왕실 원찰로서 용주사가 지닌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강선혜 교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3월 14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영화음악 클래식 공연 ‘시네마 파라디소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선보인다. “당신의 삶이 영화 같기를”... 화이트데이에 전하는 위로와 새로운 시작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 영화 속 음악들을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편곡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하루를 꿈꾸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토크’가 곁들여져 관객들과 더욱 깊게 교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정상급 아티스트 5인이 빚어내는 풍성하고 감각적인 사운드 무대에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JTBC '슈퍼밴드' 우승자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첼리스트 홍진호, '팬텀싱어 3' 레떼아모르 멤버이자 '복면가왕' 가왕 출신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보컬 박현수, 그리고 세계적인 거장 허비 행콕이 인정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주축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어 배우멍 문해력 키우멍’ ▲‘기억을 꽃피우는 제주 4·3’ ▲‘봄, 어른의 마음 연습’을 운영하며, 세계 책의 날 기념 프로그램은 ▲‘그림책에서 나는 꽃향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어 배우멍 문해력 키우멍’은 4월 4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제주어의 의미와 언어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기억을 꽃피우는 제주 4·3’은 4월 5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3 관련 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봄, 어른의 마음 연습’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예술 활동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알아본다. ‘그림책에서 나는 꽃향기’는 4월 23일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모스 액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기의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스타필드 안성 북측 야외광장에서 ‘월간 안성문화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이어질 예정이다. ‘월간 안성문화장’은 조선 3대 장터로 알려진 안성 장터의 전통에 안성시만의 공예문화를 접목한 문화행사로, 시민을 비롯한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공예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농업인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까지 구매할 수 있는 알찬 주말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첫날인 3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관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장터’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안성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체임버 시리즈 무대가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 풀랑크, 프랑세까지 프랑스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을 통해 목관과 피아노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음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출연진은 셴유칭(플루트), 최규연(오보에), 이성규(클라리넷), 윤주훈(바순)과 객원 피아니스트 정승원이다. 2025년 새롭게 합류한 대구시향 목관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젊고 신선한 에너지와 유려한 호흡으로 프랑스 음악의 생동감을 한층 더한다. 첫 곡으로는 생상스의 “타란텔라”가 무대에 오른다. 셴유칭의 플루트와 이성규의 클라리넷이 이탈리아 남부 민속 춤곡의 밝은 선율로 관객을 이끌고, 정승원의 피아노가 리듬과 화음을 풍부하게 채워 곡의 활기를 돋운다. 약 7분 남짓의 짧은 작품이지만, 생상스의 빠른 박자와 화사한 음향이 목관 앙상블의 매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어지는 풀랑크의 “오보에, 바순, 피아노를 위한 3중주”에서는 최규연과 윤주훈이 오보에와 바순으로 대화하듯 선율을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5년 11월 19일 개막해 2026년 3월 2일까지 개최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가 총 관람객 26,789명, 전시 만족도 93.55%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중국 화가가 그린 조선 사신의 초상인 ‘사행 초상使行肖像’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오늘의 감각과 공공적 가치로 확장한 자리였다.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의 기증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개별 작품 단위로만 주목받아 온 사행 초상을 하나의 장르이자 동아시아 교류사의 시각 자료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학박물관은 국내 현존 사행 초상 9점 가운데 4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8년 기증된 김육 초상 3점과 2024년 기증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외교 현장에서 생산된 초상이 어떻게 기록과 기억, 교섭과 수용의 매체가 됐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전의이씨 후손들로부터 기증받은 이덕수 초상 유복본·관복
K-Classic News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조치원의 금요일 밤을 음악으로 밝히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 ‘2026 조치원의 밤’ 시리즈를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조치원의 밤’ 시리즈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한 주를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소규모 실내악 중심의 친밀한 공연 형식에 연주와 해설을 결합해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설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맡아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시리즈는 국악, 월드뮤직, 클래식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세 번의 금요일 밤마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4월 17일 ‘고영열의 피아노 병창’으로 열린다. 소리꾼 고영열이 사랑가, 새야새야, 어사출도 등 국악 레퍼토리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날 공연에는 고영열을 비롯해 플루티스트 이규재, 해금 연주자 고수정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봄의 조치원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
K-Classic News 기자 | 광명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지원 공모’ 6개 부문을 통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공모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지원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원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단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청년예술인 또는 그룹·단체) ▲모든예술31 '광명_곳곳' 지원 사업(예술인·단체, 경기예술활동지원) ▲‘광명청년예술공장’ 2기 입주 작가(청년예술가) ▲‘예술공간 광명시작’ 공간 활용 사업 '광명시작에서 예술하기'(신진예술인) ▲'1인 1기' 시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동아리·시민·예술 강사) ▲민간 문화공간 발굴 활성화 사업 '생기발랄 문화의집'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송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 공모는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성장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주체들의 적극적인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청소년청년센터는 패션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패션메이커스(Fashion Makers)’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패션메이커스는 2014년부터 11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패션 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과 모델 활동을 중심으로 한 전문 교육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패션 관련 학과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성과를 이끌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및 청년 40명(모델 20명, 디자인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패션 디자인 기획과 의상 제작, 모델 워킹과 무대 표현 교육, 패션 콘텐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패션 분야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육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제작된 의상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연간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패션쇼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수원교육지원청 ‘수원E:음 공유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학
K-Classic News 기자 | ▣ 서부산과 도심권을 물들이는 클래식의 특별한 향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29회 정기연주회 '축제'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을 쇤베르크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편곡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6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다음달 1일 낙동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부산시향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쇤베르크 편곡)을 연주한다. 북유럽의 싸늘하지만 맑은 공기와 우수, 그리고 역동적인 춤곡의 에너지를 담고 있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엄청난 스태미너와 초인적인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반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은 브람스가 비엔나 주류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계기가 된 작품으로, 브람스의 음악에 깊은 애정을 지녔던 쇤베르크가 이를 세심하게 연구해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관객들은 작곡가의 이름을 널리 알린 두 곡을 감상하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연주를 통해 마치 19~20세기 유럽 음악사의 한가운데에 들어선 듯한 깊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