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도내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하기 위하여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 부터 23일 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서 총 277점이 출품됐다. 최근 공예품대전 출품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등 다소 침체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공예인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하여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7월 2일 실물작품 제출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작 심사를 통해 개인상 92명(▵대상 1 ▵금상 2 ▵은상 7 ▵동상 10 ▵장려 10 ▵특선 12 ▵입선 50)과 단체상 6개 시군(▵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하게 되며 특선 이상 입상작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는 기회를 얻는다. 심사 결과는 7월 4일 오후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 결
K-Classic News 기자 | 강진군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을 맞아 강진아트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두 편을 선보인다. 강진아트홀은 상반기 추진한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을 통해 관람객 성별 및 연령 데이터를 분석했고 이를 기반으로 아동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특집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인어공주’ 두 작품을 상연한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는 12일 오후 3시. 인어공주는 8월 9일 오후 3시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연별 드레스코드에 맞춰 의상, 액세사리, 소품 등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과 부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통한 즐거움 외에도 가족과 함께 공연에 입고 갈 옷을 고르고, 공연장에서 예쁜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공연이 끝난 뒤 그에 대한 감상을 서로 이야기 나누는 모든 일상이 공연을 즐기는 방법이자 추억이 되기 바란다”며 부대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관왕을 거머쥔 기술 융복합 멀티미디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목)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 세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회차별로 계절과 시기를 감안한 각각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된다. 지난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총 6회의 계획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이은 세번째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그대의 그늘이 되어줄께요’를 주제로 합창, 중창, 독창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곡 해설이 곁들여져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무대는 이탈리아 민요풍의 경쾌한 곡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시작으로, ‘문어의 꿈’,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넬라 판타지아’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해설은 김은혜 시립합창단 차석단원이 맡으며, 소프라노 배선화, 알토 정연실·현지은, 테너 박현빈·임찬우 단원이 독창(솔로) 및 이중창(듀엣) 무대를 선보여 연주의 깊이
K-Classic News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3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 국립합창단 ‘가을에 찾아온 모차르트 그리고 가곡’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선정작이다.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은 국립예술단체가 보유한 우수한 전막 공연 콘텐츠를 지역 대표 공연장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공연 1부에는 친숙한 한국 가곡을 통해 국립합창단의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이며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웅장한 진혼곡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고(古) 음악계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임선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티켓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3년에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
K-Classic News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의 '타악기야 놀자!'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은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타악기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공연은 클래식 명곡들을 타악기로 재해석한 연주로 시작했고, 오보이스트 이미성과 악장 윤경화의 인상적인 솔로 연주가 이어져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음악평론가 유윤종의 해설이 더해지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이해를 도왔고, 영화음악 메들리로 구성된 피날레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는 8월에는 실력파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무대로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시선; 서초를 담다’와 ‘6월 가족사랑의 날 Family Wave’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초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인 ‘시선; 서초를 담다’가 진행됐다. 서초구 내 7가정(총 22명)이 참여해 필름 카메라를 통해 가족과 동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였다. 10일에는 필름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촬영에 대한 감각을 길렀다. 14일에는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가 ‘우리 가족’과 ‘우리 동네’를 주제로 야외 출사를 진행했다. 16일에는 환경을 고려한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이 펼쳐졌다. 마지막 회차인 17일에는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 중 ‘베스트 컷’을 소개하는 미니 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배우 차서원이 강사로 참여해 필름 카메라 사용법 교육과 촬영 노하우 전수,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참여 가족들은 “필름 카메라로 가족과 함께 첫 출사를 한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 이를 위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한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에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제2기 로컬100’, 국민과 지자체 후보 추천, 온라인 투표와 심사 거쳐 최종 선정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추천 대상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문화자원이다.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문화거리 등 일상에 숨은 문화공간과 더불어,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 등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문
K-Classic News 기자 | 퓨전국악단체 예락 충남지부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향유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신나는 국악 판’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청양군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예락 충남지부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문화향유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전통 국악기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국악의 확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날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정서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新 장구 바이러스’를 비롯해 ▲국악기로 재편곡한 ‘The Children of Sanchez’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의 판소리 재구성 등 다양한 곡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적 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노래 박은비와 이이화, 대금 정성훈, 피리 박미강 등 예락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음악감독 김보람이 전체적인 무대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연주자들의 즉흥성과 감정의 폭을 자유롭게
K-Classic News 기자 | 구국의 영웅이자 고려 말 충신인 난계 김득배(蘭溪 金得培, 1312~1362)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문경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상산김씨대종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는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의 개회사와 신현국 문경시장을 대신한 김대식 부시장의 환영사,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과 김삼균 상산김씨대종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이도학 박사(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의 '난계 김득배 선생 생거지 검증', 김창현 박사(고려대학교 전 연구교수)의 '난계 김득배 생애의 업적', 윤용혁 교수(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말 홍건적 격퇴의 영웅 김득배, 추숭과 현창', 이창근 회장(난계 김득배 기념사업회)의 '난계 김득배 장군 기념사업회의 발자취' 주제로 난계 김득배 선생의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간에 난계 선생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K-Classic News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0일, 궁동에 새롭게 마련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부일로17길 76)’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천히나래센터는 지적장애로 구분되지 않는 경계선 지능(IQ 71~84)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이다. 느린학습자들은 천천히나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학습하며 자립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유관기관, 느린학습자 부모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시설 라운딩 △기념행사 등을 함께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아울러, 아이가 느려서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한 개소 기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로구 거주 초등 1학년~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약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