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9회 원주 문화의거리 치맥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원주의 맛, 거리의 멋’을 주제로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치맥축제는 3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원주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원한 맥주와 치킨과 함께 즐기는 치맥가수왕 선발대회, 버스킹, 초청 공연 등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한 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라며, “원주 문화의거리가 더 활기차고 행복한 거리가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포항의 자생공연단체 알스노바종합예술단(단장 이항덕)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지곡동 효자아트홀에서 창작오페라 ‘하선대’ 앵콜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아 2025 경상북도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재선정된 작품이다. ‘하선대’는 포항시 동해면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의 황옥포 앞 작은 바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선녀가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을 담고 있다. 전해지는 설화는 용왕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 바다를 생업으로 삼는 어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제를 담아 지역 정서를 반영한다. 이번 공연은 이 전설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정통 창작오페라로 기획돼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2007년 창단한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뮤지컬, 창작가곡, 악극 등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무대를 시도해 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본과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이항덕 단장과 포항 출신 작곡가 김지원이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 구성을 완성했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야외광장, 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여종의 전통놀이 체험∙전시와 먹거리, 우리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알릴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제5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경기도민으로 구성한 64팀을 9월 13일(토) 64강전부터 승자전(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려내는 경기로 진행된다. 9월 14일(일)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단판승부로 승자를 가려 상품을 주는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전시는 2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공기놀이, 고무신날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활쏘기, 널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고누놀이 등)도 즐기고, 전통놀이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전시를 통해 놀이별 유래와 놀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는 스템프 미션 참여를 통해 다양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은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지역의 미래-문화로 살아나는 도시’를 주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지역소멸 위기에 대해 문화예술을 통해 대응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본다. 첫 번째 발제는 이승태 안성시문화도시센터장이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과정과 향후계획’을 발표하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지속적 순환과 성장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도쿄도역사문화재단 아츠카운슬 도쿄 소속 타무라 아사코, 후지시마 아키가 공동으로 ‘도쿄도 다마 지역에서의 예술문화자원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개발이라는 정책과제의 추진방식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가 ‘경기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가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기획해 추진한 ‘DMZ OPEN 콘서트’가 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는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무대에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 ‘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 청량미 가득한 걸그룹 유니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보이그룹 에잇턴, 5세대 슈퍼루키 유스피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했다. 공연 전 참여형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평화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K-Classic News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올해 리뉴얼 예정인 곤충체험전시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교육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특별 순회전시 약정(’25. 9. 3.)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협업으로 특별전시를 기획하여 전시물을 대여하는 방식을 통하여 ‘26. 3월부터 순회 특별전을 실시 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실시 될 예정인 특별전시는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단절되고 소멸된 동물 서식지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전문 성우의 오디오 전시 해설 △생태통로 만들기 체험 △전시 활동지 등을 통해 생태통로를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상일)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통하여 충북아쿠아리움을 다녀가신 관람객들이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평산책방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특별한 책 축제로 거듭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5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책의 도시 전주’를 전국에 소개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주페스타와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0여 명이 대단원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선언 및 개회사, 축사, 책과 연관된 다양한 곡 합주를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가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8회까지 이어진 독서대전이 독서공동체와 독서생태계가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점과 지역의 책 축제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행사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인 문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축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마련된 평산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대문구청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공동 주최해 청년 정책 홍보, 청년 특화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버스킹·커버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영상 포토부스,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청년 맞춤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좋은 삶을 위한 내 지갑의 혁명(청년들의 굿머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K-Classic News 기자 | 남원시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악의성지(악성사)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주요 무대로, 가왕 송흥록 선생, 국창 박초월 선생과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안숙선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이다. 특히 대제가 열리는 운봉 지역은 옥보고 선생이 50여 년간 거문고를 연구하며 국악의 기반을 다진 역사적 장소로, 남원이 명실상부 국악의 성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국악대제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를 시작으로 각 제관의 헌례, 명창·명인의 헌가·헌무 및 국악인 묘역참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악대제향을 통해 “전통소리의 뿌리이자 국악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악의 성지로써 위상을 재정립하고 민족음악의 전통과 국악인의 혼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매+그림책, 함께 웃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치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치매를 그림책과 체험 활동으로 풀어내어, 단순한 질병이 아닌 이해와 배려, 공감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학생으로 구성된 치매인식 개선동아리 JIUS 소속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 강사들은 또래보다 조금 앞선 선배로서 어린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