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한 해의 마지막 전시로 이명순 등 39인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 ‘휘묵회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 사군자와 문인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개성 있는 예술성을 더해 완성한 작품 39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붓결로 기운생동(氣韻生動)의 멋과 한국 수묵화 특유의 고요한 향기를 표현해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히 오는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수묵화 캘리그라피 액자만들기’가 30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문구나 글귀를 그림과 함께 자유롭게 표현해 액자로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은 휴관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16)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하여 12월 10일 저녁 7시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2025년 캠퍼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손성준 지휘자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진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문화적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준비됐다.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에 음악교육과 교수진의 협연이 더해지며 깊이 있는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문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이번 학기부터 음악교육과 교수로 새롭게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최고은 교수가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과 ‘겨울’을 협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 무대에서는 음악교육과 선수정 교수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성탄절을 맞아 그림책과 악기 연주를 결합한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낭독하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연으로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12월 23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에서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 그림책을 활용해 취향의 차이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애월도서관은 12월 2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눈아이’ 그림책을 활용해 상상력과 포근함, 우정과 다정함을 느껴보는 공연과 함께 간단한 악기 연주 체험도 진행한다. 한경도서관은 12월 20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Merry Christmas Big Hungry Bear’ 그림책을 통해 나눔과 관대함,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 행사, “고마워서 벅차오르는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기 후원자,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 전·후로 식전 공연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은 웃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올 한 해 다양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봉사
K-Classic News 기자 | 산청군은 지난 3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산청선비대학 20주년 기념식 및 제20회 수료식’이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선비대학 역대 학장 등이 참석해 20주년을 기념하고 45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인문 기반을 다져온 헌신과 참여를 기리기 위해 20년 동안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3명)에게 군수표창을, 18년간 참여한 교육생(4명)에게 군의장표창을 전달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청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6년 개설한 산청선비대학은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인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상국립대 부설 남명학연구소가 교육을 맡아 관·학·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난 20년간 약 1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한문고전 강독, 유교 경전 학습, 인문학 특강 등 이론 교육과 선비문화 현장답사를 실시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와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는 12월 3일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성과공유 전시부스 운영 ▲시상식 ▲주민자치 골든벨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품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동체 활동, 주민참여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공동체 발전과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진 주민자치 퍼포먼스에서는 ‘국립의대 유치에 주민자치가 함께한다’는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K-Classic News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고3 청소년을 위한 제13회 성남시 통(通)고구마축제를 2025. 12. 3.(수)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3을 위해 구(舊) 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通)하는 축제”라는 기획 취지 아래, 성남시 관내 풍생고, 낙생고, 성일고, 성일정보고, 효성고, 복정고, 분당아람고 등 총 7개 고등학교 고3 청소년 1,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는 다양한 진로 특강과 축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낙생고 출신이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 중인 이무룡 교수의 선배 특강은 후배들에게 대학 생활과 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개그맨 김원훈이 무대에 올라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진행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가수 케이시가 출연해 감성 가득한 무대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수능을
K-Classic News 기자 | 홍천군 가족센터는 12월 2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가족센터,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 관계자, 지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입장 및 등록, 식전 공연, 개회식, 축하 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과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2025년 홍천군가족센터 발자취’ 영상이 상영돼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올해 ▲온가족보듬(취약위기 가족지원) ▲기초학습지원사업 ▲다문화 특화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가족상담, 방문교육, 아동 언어발달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폭넓은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회원·직원 시상에서는 임현지(홍천 군수상·우수가족), 이보경(홍천 군수상·방문교육지도사), 홍정란(홍천군 의장상·우수가족), 이준서(이사장상·우수아동), 강원유스파머 라이온스클럽(센터장상·자원봉사단체)이 각각 수상했다. 신영재
K-Classic News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12월 11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2025년 한국 근대 청자 조사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물관이 추진해 온 근대기 청자 조사·연구의 성과를 관련 학계 및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연구 발표회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이번 연구 성과를 공예 전공자와 연구자, 그리고 관심 있는 시민까지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박물관 조사연구의 공공적 활용을 강화하고, 근대 공예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근대청자는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에서 제작된 청자로, 고려청자를 본떠 재현하거나 당시 사회·문화·소비 환경을 반영하여 새롭게 제작된 청자를 포괄한다. 이 시기 청자는 근대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도로 구현되며 제작·유통·소비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예자료이다. 근대 도자문화의 흐름과 당시 사회·문화적 맥락을 가장 밀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근대 청자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 배경·형식 변화·유통 경로·사회문화적 맥락을 조
K-Classic News 기자 | 인제군이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남면복합문화센터에서 연말 음악회 ‘굿모닝 가곡’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합문화센터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은 인제군이 주최하고 리움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하며, 전문 성악가와 해설자가 함께 출연해 한국 가곡과 세계 명곡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그리운 금강산’, ‘내 마음의 강물’ 등 대표 한국 가곡과 ‘Nessun Dorma’, ‘O Sole Mio’ 등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 합창 코너가 마련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남면복합문화센터를 지역 문화거점으로 정착시키고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람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합창 이벤트를 운영해 ‘관객이 참여자가 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리움아트앤컴퍼니 관계자는 “가곡의 아름다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는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