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최혜정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20일 공연예정이던 충남 극단 홍성무대의 연극 ‘회(回)’가 함안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로 무관중 공연 및 촬영 영상으로 ‘함안군 유튜브’에 업로드돼 관객을 찾는다. 연극 ‘회’는 부친의 임종으로 장례식장에 모인 자녀들이 유산으로 다툼을 벌이게 되는 과정과 타인의 죽음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장례식장 직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물질만능주의시대 사회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으로, 2011년 충남연극제 대상과 대한민국연극제 은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함안의 상주 단체 극단 아시랑과 충남 홍성의 상주단체 극단 홍성무대의 교류 공연이다. 함안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대면 공연이 불가하여 무관중 및 촬영으로 진행된다. 공연 영상은 8월 25~29일까지 5일간 함안군 유튜브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회’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극단 아시랑으로 문의하면 된다.
K-News 최혜정 기자 | 강원도는 강릉시와 함께 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과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지난주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제128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정부 공식 지정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道는 지난해 10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신청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기획재정부의 관련 부서 및 대회 개최 타당성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대회개최의 경제성과 당위성, 타 대회와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해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통해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정부 지원이라는 강력한 추진 동력이 확보되어, 범국가적인 행사로서 대한민국 문화 역량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로 침체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 김창규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도내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