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거창군은 16일 거창향교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거창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동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춘기·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열린 추기 석전대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구인모 거창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아헌관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조윤환 거창농협 군지부장, 동종분헌관은 유태정 거창읍장, 서종분헌관은 이진욱 북부농협 조합장, 집례는 유학 이점국, 대축에는 류지오 행정복지국장이 맡았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음력 2월 상정)과 가을(음력 8월 상정)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유교행사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박정제 전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석전대제 봉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석한 제관과 유림 모두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정성을 다해 석전대제에 임했다”고 말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으로, 청소년과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의 여덟 번째 국악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밭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 국악그룹 ‘이상’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Urban 풍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그룹 이상은 2015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룹이다. 월드뮤직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에 접목하는 시도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의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번 기산국악당 공연에서는 △모든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 △억압 속 자유를 갈망하는 ‘새타령’ △만복을 기원하는 ‘액맥이 타령’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노래한 ‘춘향난봉가’ 등을 연주한다. 산청군과 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모든 공연일정과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산국악당 상설국악공연은 산청군과 남사예담촌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추석 연휴 첫날인 이번 공연을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길 바란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9월 14일 15시부터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 2022년 문화예술 정책 발굴을 모색하는 〈화성시 문화자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포럼Ⅰ〉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성시, 화성시의회, 화성시문화재단, 한국예총화성시지부, 민예총화성시지회, 달달한문화한봉지 공동 주관으로 지역 문화예술 주체와 시의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시 문화예술 진흥과 자치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 특히 문화예술진훙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화성시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이번 포럼을 함께 준비하여 그 의미가 크다. 이는 기존 공공중심의 문화예술정책 수립방식에서 벗어나,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여 정책화하는 시도로써 민·관 협치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참여인원을 20인 미만으로 시의회, 행정, 문화예술주체의 대표자 등으로 제한하여 참여하고, 포럼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역예술인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종합토론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화성시 문화예술진흥계획 실행과제, 예술지원센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둔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19시 30분에「HAPPY, 추석」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 첫날인 9월 16일 19시30분에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우승을 차지한 더블레스와 안성준의 공연이 펼쳐지며 더블레스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4위를 한 트로트 그룹으로 ‘심장아 나대지 마라’는 곡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고 대표곡으로는 ‘품’, ‘다이빙’ 등이 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하는 안성준은 트로트에 K팝, 랩, 댄스, 연기를 섞은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 ‘쏜다’로 활동 중이며 대표곡으로는 ‘마스크’, ‘넘버원 코리아’ 등이 있다. 특히, 두 번째 공연이 열리는 9월 17일 금요일 19시 30분에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박완규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완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하여 5월의 가수에 등극하면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함께 갖춘 뮤지션으로서 대표곡으로는 ‘천년의 사랑’, ‘사랑하기 전에는’ 등이 있으며, 록밴드 부활의 5대 보컬로 데뷔하고, 한국적 록 발라드로 대중의 정서를 대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1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소탈한 추석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대면 및 비대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여가생활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내, 야외 마당, 집콕 민속놀이 체험 등 총 4가지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실내마당에서는 차례상 차리기 체험, 사방치기, 승경도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야외마당에서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대강당에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 가족에 한해 집콕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예약은 오는 15일부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풍성하면서 소탈한 체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고창군은 국내 최초 농업·농촌을 테마로 한 고창농촌영화제에 함께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오는 10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자원활동가 ‘팜두리’는 농촌의 팜(farm)과 두 사람을 뜻하는 둘이를 합성한 단어로 너와 내가 함께 힘을 합쳐 고창농촌영화제를 하나로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대상은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으며, 영화제 운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고창농촌영화제 공식홈페이지 해당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고창농촌영화제 운영팀, 초청팀, 기술팀, 행사팀 등 4개 부문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발대식과 팀별 교육을 거쳐 고창농촌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자원활동을 펼치게 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봉사시간 인정, 활동복과 수료증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지난해 영화제를 찾은 많은 관객들은 자원활동가들이 보여준 열정과 환대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꼽고 있다.“며 “올해도 열정적으로 영화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예술이 부천을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를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전문예술인과 단체가 부천에서 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9월에 부천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 3가지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극단인간의 그림자극 ‘햇빛을 팔은 달동네’(9.14. 극예술공간) ▲콰가컬쳐레이블의 음악극 ‘복사꽃 필 무렵’(9.30. 가치소극장) ▲도원행의 전시 ‘기억의 공간, 역곡동 벌응절리’(9.28.~10.1. 성주초등학교 갤러리 등) 등이다. 그림자극 ‘햇빛을 팔은 달동네’는 범박동 인근 동네의 전경을 그림자 무대로 형상화해 코로나19로 집 안과 마스크에 갇힌 사람들의 햇빛을 되찾기 위한 희망을 그렸다. 음악극 ‘복사골 필 무렵’은 부천을 대표하는 복사꽃을 소재로 한 가족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와 음악으로 표현해냈다. 전시 ‘기억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관내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화성예술인시리즈 화통(通)’의 두 번째 공연으로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 Dance & Fol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예술인과 화성시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한다는 의미를 가진 ‘화성예술인시리즈 화통(通)’은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공연 예술인들이 공연장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사업이다. 화성시 예술인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는 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6일 오후 5시에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두 번째 공연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 Dance & Folk’은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의 민요와 춤곡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피아노와 엘렉톤 솔로곡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1피아노 4핸즈, 2피아노 8핸즈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세계의 민요와 춤곡이 가진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 속 해외여행을 갈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Ⅱ '클라라 주미 강 With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9월 5일 (재)화성시문화재단 주관으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Ⅱ '클라라 주미 강 With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체온 체크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이 처음으로 듀오를 꾸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정수를 선보였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는 1798년에서 1812년 사이에 작곡된 곡들로 두 연주자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특징이 강조된 대표적인 바이올린, 피아노 듀오 레퍼토리이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Op. 24 ‘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 12, No 2,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G장조, Op. 96을 선보이며 지친 일상을 보내온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세계적은 연주자들의 수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21일간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빛’을 재료로 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빛:속으로’는 평면 형태의 사각 프레임에 투사되는 영상 기법과는 달리 입체적인 사물을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특정 사물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3D 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사물에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봄, 김은규, 조차나, 설상훈, 황영식, 권성혜 등 국내 유수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인터랙션 작품으로 빛을 눈과 손에 담거나 생각을 빛으로 표현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포토존 인화, 온·오프라인 도슨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20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