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철원군은 9월25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동송읍과 철원읍의 경계인 사문안 뚜루 문화 예술거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는 DMZ 통기타 밴드와 인썬, 철원예술단의 오고무, 퍼포머 나무의 마술쇼가 펼쳐진다. 철원군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확대와 사문안 뚜루 문화예술거리를 지역 대표 문화존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문안 뚜루 문화예술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사문안 뚜루 문화예술 공연 행사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문·지역 공연 팀의 섭외를 통한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8월 공연이 중단됐다가 지난 9월11일부터 재개됐다.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공연 운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접근성의 융화와 거리문화콘텐츠 개발로 철원의 지역경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합창단은 제6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Ⅰ‘본 윌리엄스’'를 10월 23일 오후 5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를 선정해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바리톤 염경묵, 소프라노 박혜숙과 AMS(AlteMusikSeoul)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erenade to Music’, ‘Five Mystical Songs’, ‘Cantata Dona Nobis Pacem’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한국에서 초연되는 ’Serenade to Music‘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의 내용을 차용해 가사를 구성했으며, 16명의 목소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용인시립합창단은 창단 후 클래식, 한국가곡, 가요 등 현대음악과 다양한 장르를 토대로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천안문화재단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천안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사전 홍보 자동차 극장 ‘드라이브 인 시어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3일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서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50대 한정,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드라이브 인 시어터’ 예매는 불과 3일 만에 총 2100대 모두 매진됐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음악과 춤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 영화 등 아이와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화와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각 영화 상영 전 영화와 관련된 공연들도 함께 선보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증정품을 배부함은 물론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결과, 사전예매 관람객 별점 4.59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제67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해 제8회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백마강상(白馬江上) 백제여적(百濟餘蹟)’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연구와 집필을 위해 평생 수집해온 서화 500여 점과 도서 1만여 권을 수차례에 걸쳐 부여군에 기증하여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다. 이번 기증 유물전에는 △현암 정성원(1881~1962)의 '백제고도 부여 8경첩' △고암 이응노(1904~1989)의 '낙화암' △운보 김기창(1913 ~2001)의 '낙화암' △운정 김종필(1926~2018)의 '규암 풍경'·'풍년' △부여군이 올해 구매한 청전 이상범(1897~1972)의 '백제여적(百濟餘蹟)' 등 근현대 화가들이 부여 백마강을 주제로 그린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백제여적'은 청전 이상범이 30세 때 그린 초기 대표작이다. 한국 근대미술사의 기념비적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이번에 처음 공개 전시될 예정이어서 특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전 이상범은 19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9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재즈피아노의 항해’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 중 하루, 여주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무료로 공연을 선보이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이 9월에는 재즈피아노로 시민들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 올해 3월부터 펼쳐진 반도네온, 하몬드오르간, 국악관악기 등의 악기 항해 시리즈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악기 연주와 악기 소개, 곡에 얽힌 이야기 등,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달은 재즈 피아노로 이어간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콘트라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신동진으로 구성된 조윤성 트리오 Plus One 김현수가 출연,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해 듣기 쉽게 구성한 힐링의 무대를 선사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조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고,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를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현재까지 '재즈코리아', '라틴코리아', 'Bach Renovation' 등 10장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9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으로 비대면 공예 워크숍 '새로운 가치를 더해요! - 새활용 물병가방 만들기'를 진행한다. 여주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매달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명성황후기념관의 ‘문화가 있는 날’ 이번 달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예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가치를 더해요! - 새활용 물병가방 만들기'는 양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양말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물병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예 워크숍이다. 공예 교육 전문가의 상세한 안내로 진행되며 다른 도구의 도움 없이 정교한 손놀림만으로 물병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환경을 위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는 이러한 때에 이번 양말목 공예 워크숍은 가장 쉽고 재미있는 실천 방법이 될 것이며,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감을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낭만항구’ 목포의 올해 10월이 다채로운 행사로 장식된다. 출발은 ‘2021 목포문학박람회’다.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문학박람회는 전시, 강연, 경연, 체험 등 10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목포문학관 일원(갓바위문화타운)과 원도심 등에서는 4일 내내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평화광장에서는 개막식, 목포문학상 시상식,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목포해상W쇼도 10월에 첫 선을 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진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야간관광콘텐츠다. 목포해상W쇼는 10월 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데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일 진행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문화재 야행’이 개최된다. 지난 2018년부터 ‘지붕없는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불리는 유달동, 만호동 일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야행은 목포 가을을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이 이머시브 시어터 「그래비티 스페이스」를 10월 8일 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그래비티 스페이스」는 가족 콘텐츠 문화기업 브러쉬씨어터가 초연하는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공연이다. ‘이머시브 시어터’ 공연은 관객이 공연에 직접 몰입해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차세대 공연 콘텐츠로 관심받고 있는 장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는 우주 탐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관객들은 60여 분간 우주선 공간에 탑승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우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머시브 시어터 공연인 만큼 공연장 입장 방법 또한 독특하다. 공연장 객석 문을 통해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등퇴장하는 무대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게 된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극에 직접 참여하고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눈앞에서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그래비티 스페이스」는 기존 연극에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실감 세대에 걸맞은 새로운 연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경남의 대표적 연극단체 중 하나인 ‘극단 이루마’의 쥬크박스 뮤지컬 ‘당신이 좋아’가 오는 23일 오후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공연단체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당신이 좋아(작 국민성, 연출 이삼우)’는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황혼 커플의 삶을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극단 이루마는 “사람 사이의 정을 나누는 것을 도외시하는 현대인들의 정신이 갈수록 삭막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삶과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지난 2020년 초연한 ‘당신이 좋아’는 주크박스 뮤지컬 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아모르파티’ 등 친숙한 대중가요로 무대를 채운다.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100분의 공연 동안 삶과 사랑, 우정 등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로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명 사전 예약제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합천군은 추기 석전대제(추향제)를 9월 16일 합천향교와 초계향교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합천향교는 문준희 합천군수, 초계향교는 김창순 율곡 노인분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각 향교의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인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의식으로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를 봉행하여 오고 있다. 강양향교와 삼가향교는 공자 탄강일 9월 28일에 추기 석전대제(추향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방역수칙에 따라 소독,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개인방역에 유념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