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 'Handel_Dixit Dominu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바로크 음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James Kim) 지휘자가 객원지휘로 함께 한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G.F.Handel)의 초기 걸작으로 평가되는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로 불렸던 위대한 작곡가 로시니(G.A.Rossini)의 이태리 가곡,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합창곡들을 제임스 김 지휘자의 편안한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1부에서는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헨델이 이탈리아에 머물 당시 라틴어로 된 시편 110편을 가사로 인용해 작곡한 작품으로, 8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딕시트 도미누스'는 헨델의 현존하는 합창작품 중 처음으로 이중 푸가(Double Fuga)가 사용되어 이를 통한 완벽한 대위법을 보여주며 기존의 오라토리오보다도 더 극적인 과감성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강원문화재단과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은 콜롬비아 메데진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도서문화축제”의 ‘한국의 날’ 메인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작가와의 대화에는 전상국, 이상국 작가가 참여했다. 두 작가는 재단의“2019년 원로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을 통해 스페인어로 작품을 번역하여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에 초청을 받았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의 통행금지 등의 조치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에 2020년 강원문화재단은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초청을 공동 추진했던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번 강원도의 문학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올해 제15회를 맞는 “도서문화축제”에 초청되었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아시아 국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예술가들의 소개 및 작품교류, 공동작업, 문화예술 지도자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강원문화재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평창군과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은 10월 2일 평창군 대관령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평ON, 평화의 불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 평창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4회째 개최되고 있는 평창평화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자 평화의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연주, 창작 뮤지컬(반딧불 도깨비), 가수(양희은, 김윤아, 하현우) 및 국악인(안소라)의 축하공연과 평창군민 100인 합창단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 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추천작 ‘요선’이 상영될 예정이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팬데믹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길 기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왕기 평창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 평화의 불을 밝히기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금요일 밤에 만나는 예술시리즈 ‘Friday Night Live’를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월 1회 금요일 저녁 관객들을 만나는 ‘FNL’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인과 작품을 발굴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국악 프로젝트팀 ‘앙상블 련’을 시작으로 현악 8중주 ‘앙상블 컨시언스’, 재즈그룹 ‘송준서 트리오+1’가 매월 출연하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88년 데뷔 이후 30년이 넘게 활동하며 ‘대중음악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그룹 동물원이 출연하여 ‘혜화동’,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보인다. 동물원 멤버 박기영, 배영길, 유준열과 6인조 동물원 밴드, 8인조 클래식 앙상블이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특히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영화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주제곡을 히트곡과 조화롭게 엮어 깊어가는 가을밤 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하였다.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지정 예고하였다. 당간지주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의 입구에 본격적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 속 모양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귀부형 간대석이 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귀부형의 간대석은 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은 지난 9월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오전 11시(현지 시각)에 파키스탄 문화유산청(청장 아시프 하이더 샤)과 문화유산 공적개발사업(ODA)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서면으로 이뤄졌다. 문화재청(수행기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파키스탄 문화유산청 소속 고고학박물관국과 함께 세계유산 탁실라 유적 등을 포함한 간다라 지역 유적에 대한 기록화, 디지털 전시관 설치, 보존관리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파키스탄 문화유산청은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하여 유·무형 문화재 보존·활용·관리 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고고학박물관국’, ‘국립예술원’, ‘국어진흥원’, ‘국립도서관‘ 등 11개 소속기관을 두고 있다. 사업 시행지인 간다라 지역은 오늘날 파키스탄 하이버르-파흐툰흐와주(Kyber Pakhtunkhwa Province)의 중심도시인 페샤와르(Peshwar) 일대로 남북 약 70km, 동서 약 40km의 분지지역이다. 지정학적으로 북쪽은 스와트, 중앙아시아와 연결되고 동쪽으로 카쉬미르,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광명문화재단은 광명시 시각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작가 발굴 사업인 2021년 「광명 신진·청년 작가 1기」선정 작가전(:배턴패스(Baton Pass))의 사전 오프닝 행사를 지난 24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선정 작가 여인혁, 서지원, 키네시스(UAL×PAS) 세 팀의 본격적인 선정 작가전(:배턴패스(Baton Pass))에 앞서 작가별 소규모 부스(Booth)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시각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인, 단체(한국예총 광명지회(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한국여성미술협회, 광명예술협동조합 이루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기 위해 자리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지원을 이어나가야 한다.”라며 향후 공모의 후속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기존의 중진·원로 예술가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일두 정여창(1450 ~ 1504) 선생의 탄신 571주년을 기념하고 학덕을 기리는 일두선비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일두선비문화제는 동국 18현 중 한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일두 정여창의 학덕을 기리고 선비문화를 계승시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탄신제례를 시작으로 시조공모 수상자 시낭송, 일두 정여창선생 관련 특강(강사 박홍식), 퓨전국악 비담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우선 탄신제례에서는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이 초헌관을, 아헌관에는 김경두 성균관유도회 안의지부 회장, 종헌관에는 정의균씨가 각각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일두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일두 선생의 가르침을 잇고, 함양의 뿌리깊은 선비문화를 되짚어볼 수 있는 본 문화제가 더욱 훌륭한 문화 행사로 정착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함양 선비문화의 표상인 일두 정여창선생을 기리는 이번 문화제가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는 코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쌍암공원 등 5개 별밤 미술관과 연계해 ‘나도 작가다! 광산사진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를 배경으로 한 힐링(명소, 자연경관), 일상(광산구민의 일상생활), 추억(남기고 싶은 추억)을 담은 사진을 신청하면 된다. 인물이나 풍경 등 제한은 없다. 참가신청서는 광산구와 소촌아트팩토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0월19일부터 10월22일까지 4일간 이메일, 소촌아트팩토리 ‘사진콘테스트’ 게시판에서 접수한다. 광산구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1월 최종 수상작을 소촌아트팩토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5명), 은상(5명), 동상(5명) 수상자에게는 광산구청장상과 시상금 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을 수여하고, 특별상(10명)도 추가로 선정한다. 모든 수상작(25점)은 12월 5개 별밤 미술관에서 전시한다. 별밤 미술관 ‘나도 작가다! 광산사진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 까지 '2021 아임버스커'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킹 주간’ 특별공연을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용인시 문화거점 및 거리에서 거리공연으로 진행했던 아임버스커 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죽전야외음악당으로 장소를 옮겨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음악, 퍼포먼스,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버스킹 아티스트 22팀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장에서 발열체크 및 QR코드가 확인 된 관객들에 한해서 공연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람하는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거리 공연의 기회를 잃은 버스킹 아티스트들에게는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공연 관람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