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4주간의 ‘위크제’ 형식의 새로운 맛의 축제로 재탄생된다. 전주시는 ‘2021 전주비빔밥축제’를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전주한옥마을 향교 일대에서 소규모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형식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비빔위크(World Bibim Week)’라는 부제와 함께 류재현 총감독 체제로 처음 열리는 올해 비빔밥축제는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아닌, ‘비빔’을 뜻하는 어울림에 의미를 두고 무엇보다 ‘맛’에 집중하는 음식축제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비빔밥축제는 4주간 △비빔위크(커플의 날) △비타민위크(아내의 날) △단백질위크(남편의 날) △월드위크(가족의 날) 등 매주 다른 주제로, Day 프로그램과 특별·상시프로그램, 특별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커플의 날로 운영되는 첫째 주 비빔위크에서는 ‘인생맛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커플이 인생 뷰(view) 맛집에 초대돼 요리사의 코스요리를 누릴 수 있다. 아내의 날로 지정된 둘째 주 비타민위크의 경우 아내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다이어트 걱정 없이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프리마켓과 중고장터 등 ‘야호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야호시장’은 전주시의 공동체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리마켓과 중고장터 등 임시시장을 통칭하는 브랜드네임이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발맞춰 야호시장 참여자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교육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등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7차시에 걸쳐 진행된 사전활동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를 위한 1차 실습형 기초교육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교육생을 접수한 후 오는 10월 말부터 기초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1차와 2차 기초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심화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11월 말에는 교육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공동체와 플리마켓 셀러, 역량 있는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2회 야호 라이브 커머스 사업’도 전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대규모 야호시장을 시작으로 야호시장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시민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진안군 진안문화원은 진안군민의 삶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고지도(古地圖)전을 오는 18일까지 ‘진안문화의 집’에서 개최한다. 진안군 고지도전은 ‘옛 지도로 진안 읽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진안군 최초로 전시회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 앞서 5일에는 전북문화원 연합회장(나종우)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문화원장, 문화원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진안지역 고지도는 세계고지도 1점, 전국지도 1점, 전라도지도 2점, 진안 및 용담현지도 등 총 24점이 전시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도가 다수로 진안현과 용담현과 관련돼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고지도 위주로 전시가 된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한국 고지도는 중화를 내세우던 중국인들도 조선 지도의 훌륭함을 인정할 정도였다”며 “우리 민족 특유의 지도 제작 기술이 잘 표현된 옛 지도를 통하여 우리 고장 진안군민의 삶의 자취를 다시 찾아볼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군민 누구나 관람하여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해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김해청년다옴 일원에서 제1회 김해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하여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 9월 18일은 두 번째 맞는 청년의 날이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김해청년주간 행사는 청년활동 거점인 청년다옴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행사 기간 기념식, 청년공감 토크쇼, 청년작가 전시회, 버스킹 대회, 청년정책협의체 멤버십 힐링 캠프(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현재 김해청년다옴 옥상, 청년몰 등 3개소에서 청년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청년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청년다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해 뮤지션들의 축제 제16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9~10일 김해한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김해문화네트워크, 맥커뮤니티, 김해뉴스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온·오프라인으로 계획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연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006년 시민주도형 지역축제로 시작한 ‘연어’는 바다로 나가 살던 연어가 모천에 돌아와 산란하듯 김해에서 성장한 예술인들이 1년에 한번 김해에 모여 벌이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메인무대는 양일 오후 6시30분에 각각 열린다. 첫 날은 블루스리밴드, 강안나&임솜, 전영진, 두 번째 날은 김현보, 한샘바위&정명철, 소리치레 등 김해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근 인기를 얻으며 국민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정홍일도 ‘연어’ 무대에서 활동한 뮤지션이다. 올해 ‘연어’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동시에 진행된다. 첫날 오후 2시에는 제5회 레터콘서트 장유유서, 토크콘서트 청년들이 이야기가 개최되며 둘째날 오후 2시에는 DIY콘서트 시즌5 무대가 열린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술은행(SNAB)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술작품을 보다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2021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성남미술은행의 소장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 전시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예술 향유의 계기를,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문화 접점 확대와 저변 확장에 이바지해왔다. 올해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지친 관내 소방공무원을 위로하고자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안전센터 복도와 사무 공간 등에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소방공무원과 방문객들의 심리 안정과 업무 분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성남미술은행(SNAB)은 작품가액의 1%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일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전통한복을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2021 한복문화주간의 가을 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시가 지난 6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해 열게 됐다. 전주한복 ‘결’을 주제로 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운 선을 나타내고 한복과 시민 및 관광객을 하나로 연결하다의 의미를 갖는 단어 ‘결’을 중심으로, ‘숨결’, ‘손결’, ‘물결’ 3가지 테마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패션쇼 △전통 비단수의 전시 △한복 장터 및 한문화체험 △한복사진공모전 △한복포토존 △한복입고 증명사진 찍기 캠페인 등 남녀노소·국적 구별 없이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을 더 입고 더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주를 품은 한복’ 주제의 사진공모전으로 문을 연다. 공모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추사필담첩1: 1822년 김노경의 연행(燕行)」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필담(筆談)은 말이 통하지 아니하거나 말을 할 수 없을 때에, 글로 써서 서로 묻고 대답하는 행위이며, 그 기록이 필담서이다. 추사박물관 소장 『추사필담첩』은 박제가, 김정희, 김노경 등이 청나라 문인들과 나눈 필사본 190장의 방대한 양이며, 작성시기는 19세기 초, 1809~1810년, 1822~1823년이다. 1822년 10월 20일 동지겸사은정사 김노경(金魯敬, 1766~1837)은 둘째 아들 김명희(金命喜)를 대동하고 서기 김선신(金善臣), 오창렬(吳昌烈)등과 함께 연행을 다녀왔다. 동지의 정기 연행과 함께 인천의 표류민을 돌려보낸 것에 대한 사례였다. 이듬해 2월 22일 연경을 출발한 김노경은 3월 17일 회환(回還)하여 순조에게 『황조삼통(皇朝三通)』을 바치고, 연행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822년 김노경의 연행을 집중적으로 살피고자 한다. 전시는 2부로 나누어 제1부 ‘유당(酉堂)과 산천(山泉)의 글씨’는 필담을 통해 통해 드러난 유당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이번 주말 안양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가 유튜브 채널에 쏠린다.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안양청년축제‘안양청년 Going on’이 주말인 오는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양시청사 강당에서 펼쳐진다. 150분간에 걸친‘안양청년 Going on’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중심의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부활해 시민과 만난다. 청년축제 테마인 ‘안양청년Going on’은 코로나19 시기지만 위축됨이 없이 즐김을 이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기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남성4인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듀엣 무대와 안양지역 청년을 주제로 한 미니 다큐, 솔직 발랄한 토크쇼 그리고 마술, 무용, 치어리딩이 펼쳐지는 콘서트가 무대를 수놓는다. 축제준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메이킹 필름 코너 또한 묘미가 될 것이다. 축제는 안양의 명소‘안양9경’을 배경으로 한 공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천시 김산향교(전교 조정만), 개령향교(전교 정 택), 지례향교(전교 박정주)는 공기 257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에 각 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중국 5성과 송조 2현, 동방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한다. 이 날 지례향교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초헌관, 이명기 시의회운영위원장이 아헌관, 향교의 이길영 장의가 종헌관으로 참예했고, 김산향교에서는 시의회 이우청 의장이 초헌관, 신덕용 산림조합장이 아헌관, 향교의 조정만 전교가 종헌관으로 참예했으며, 개령향교에서는 송언석 국회의원이 초헌관, 이창재 부시장이 아헌관, 이부화 노인회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예하여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잇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