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2021년 원주 문화재 야행 「천년원주에서 밤드리 노닐다」가 10월 21일 전시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원주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주시가 주관하고 원주문화원(원장 최순조)이 주최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빛으로 빚은 천년원주’는 장상철 작가의 1만여 점의 도자로 만든 빛 조형물을 포정루, 중삼문, 내삼문, 사료관 등 감영의 주요 공간에 설치해 축제 기간 내내 강원감영을 밝히게 된다. 정상철 작가는 “강원감영의 진입 공간을 따라 작품이 설치돼 같은 작품이라도 날씨와 시간 등 관람하는 상황과 조도에 따라 변화하는 생생한 느낌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원주 문화재 야행에서는 ‘원주’라는 지명이 고려시대(94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천년 동안 유지한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울주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군청 알프스홀에서 제30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군청과 12개 읍면별 49명이 참석(ZOOM으로 연결)하며, 유튜브‘울쭈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념식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유튜브‘울쭈TV’에 접속하면 된다. 기념식은 군민상 시상과 기업인상 시상, 군민 응원 메시지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군과 트로트 신동 박성온이 등장한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기념식만 개최하게 되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유튜브를 통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안군은 2021 꿈의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꿈의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은 전국의 자립 거점기관(30개소)을 대상으로 하여 오케스트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활동을 기반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참여자의 도전의식 및 다양한 범주의 음악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공모사업이다. 악기 연주자부터 시작해서 고난과 청각장애를 딛고 최고의 작곡가가 된 베토벤을 롤 모델로 하여 작곡수업과 연습을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부안군은 ‘꿈꾸는 베토벤’이라는 제목으로 동 사업에 공모 선정 받아 추진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40명의 참여자가 4개월간 작곡한 여름 곡인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과 겨울 곡인 ‘캐롤메들리’ 총 2곡이 발표될 예정이며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 60명의 단원과 부안군민들이 함께하는 제3회 한음페스티벌에서도 선 보일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의 내면에 있는 상상력과 창조성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창작곡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안군은 전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해안 대표 노을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전북도 대표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지난 1933년 개장해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으로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져 ‘백사청송’이라는 애칭과 함께 노을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노을축제는 22~23일 2일간 JTV전주방송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정규의 정규방송’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되며 유튜브(‘부안축제’, ‘부안군_매력부안 U-too’)에서 라이브 영상이 송출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산노을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은 부안 특산품인 곰소젓갈과 오디잼, 오디초, 액기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스토어팜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검색어 ‘홍직구’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라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시내 중심상가 일원과 경주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된 2021 제48회 신라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62년에 시작해 올해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제48회 신라문화제는 ‘신라! 리턴즈’라는 주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부활하는 원년이 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 예술제 공연 위주로 펼쳐진 이번 신라문화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역 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16개 공연과 행사는 포항MBC와 LG헬로비전, 실시간 유튜브 등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게 영상이 공개됐다. 신라문화제의 모든 행사를 합쳐 유튜브 조회수가 1만4849명(20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지금도 조회 수가 늘어나고 있다. 모든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신라미술대전에는 760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신라가요제에는 전국에서 143팀이나 참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1 신라문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새로운 방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구미시는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3주기를 맞아 10. 21 09:30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사당)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했다. 추모제(향사)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우연식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고, 왕산선생의 유족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왕산 허위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하였다.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의 관직에 재직하였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하였으나 실패,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려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를 “왕산로”라 명명하였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했다. 왕산선생의 일가도 왕산허위선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며 항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 아트사업과 연계한 '아트톡톡(TOK TOK)'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한 '아트톡톡(TOK TOK)'은 수원시 소재 초·중학교 학생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방문해 전시 감상과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초·중학교 총 7개교 36학급에‘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톡톡”은 “톡톡 터지다”의 의미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한 소리로, 학생들이 문화예술적인 잠재력을 스스로 터트린다는 의미다.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구조와 직업군을 소개하는 ‘우리동네미술관’, 작가 4인의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톡톡! 나도 아티스트’, 전시기획의 전반을 이해하고 조별로 가상의 전시 공간을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해 볼 수 있는 ‘톡톡 우리 모두 큐레이터’로 구성된 체험 키트와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작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설명하는 튜토리얼 영상을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의령군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의병박물관 중앙로비 1층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의령지역을 중심으로 한 37명의 작가가 참여한 아트아카이브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일심구국’이라는 주제로 창작활동한 결과물이다. 전시주제인 ‘일심구국’은 한마음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의병들의 뜻을 ‘공감언어’라는 부제를 달아 과거와 오늘의 소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서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특히 입체 설치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부대에서 사용하던 오지거 형상의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오지거는 밤에 다섯 가지가 달린 횃불대에 불을 붙여 사용한 횃불로 의병 한 명이 오지거 하나를 들면 다섯 명, 둘이 들면 열 명이 모인 효과를 준다. 실제 인원보다 많은 의병들이 모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적들에게 심리적 큰 위압감을 주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의병활동 당시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고, 의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앙상블 솔리 데오와 함께하는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가 10월 30일 오후 5시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탱고음악의 대표적인 연주자인 아스트로 피아졸라를 기억하며, 그가 현 세대에 남긴 탱고음악의 발자취를 느끼고 탱고 외에도 다른 라틴음악들도 다양하게 감상함으로써 라틴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초창기 탱고의 탄생에 있어 중요한 음악장르인 하바네라를 시작으로 초기 탱고의 중요한 지역인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지역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초기 탱고음악을 비교, 감상한다. 또한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음악과도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들이 다양한 탱고의 특징과 차이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 탱고를 기존의 클래식악기로 연주를 많이 하지만, 이번 공연은 탱고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악기인 반도네온이 함께하여 오리지널 탱고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매력이 있으며, 연주곡으로만 구성되는 단조로움을 벗어나 성악가를 통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양양문화재단은 21일, 양양 동해생명자원센터 뒤편 남대천 둔치에서 양양연어축제의 제례 행사인 용왕제를 봉행한다. 용왕제는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제례로 연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면서 지난해에는 용왕제를 개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양양군수, 양양군의회 의장과 의원,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 양양향교 유림 등 필수인원만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양양문화재단 김진하 이사장은 “이번 용왕제 제례를 통해 귀중한 문화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종식으로 군민의 평안과 향후 성공적인 연어 축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문화재단은 향후 성공적인 송이·연어축제 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축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