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마당에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독도사랑 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전 시민들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청 공직자부터 뜻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 직원들은 시청 앞 마당에 집결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제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한목소리로 ‘독도는 우리 땅’을 만세 삼창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한 채 진행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시 공직자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고 독도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 최후의 항전지’ 태안군에 건립된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동학농민혁명태안군유족회 및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문영식 명예관장 위촉식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식사(式辭)가 진행됐으며, 군립합창단의 공연과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전국 지자체로는 3번째 동학 기념관으로, 태안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의 진원지이자 내포지역 혁명군 최후의 항전지로 알려져 있다.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인권존중과 평등의 세상을 꿈꾸다’ △‘농민,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일어서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본에 맞서다’ △‘저마다 하늘님 되는 세상을 향하여’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22일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을 선발하는 ‘제12회 전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시상식이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개최됐다. 전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시상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기도에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지난 16일 가양주주인회 임원진, 심사위원 등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본선 경연대회가 치러졌다. ‘맑은 쌀로 빚은 맑은 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207팀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60개 팀이 아산에서 생산된 아산맑은쌀로 빚은 술을 선보였고, 올해 경연대회에서 권면표(48세, 청주시)씨가 酒人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총 17명이 122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전통주연구소 소장 등 전통주 전문가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우수 17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17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제73주년 여순 10·19사건 위령제’가 22일 구례군 현충공원에서 열렸다. 73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된 해이기에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는 이 날 행사는 1부 위령제, 2부 추모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구례군 현충공원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군수, 서동용 국회의원,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영훈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올해는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포용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시작된 역사적인 한 해이다”면서 “이것은 유가족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우리 군에서도 여순 학살 추정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진실을 알리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종 여순사건 구례유족회장은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통한의 세월을 보낸 우리 유족분들에게 올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해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사건의 진실규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제70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3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22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거창사건유족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장, 육성철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실 행정관,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신원면 기관단체장, 유족 등 48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속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대통령은 조화를 보내왔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추모영상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고등학교 윤여진 학생의 추모시 낭독, 거창국악단과 남성 중창단, 초청가수 정태춘의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를 작곡한 이만방 교수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거창군은 거창사건 제70주기를 기념하여 지난 2월에 거창사건 추모주간을 운영하였고, 3월부터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1,000여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5월에는 제5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하였고, 현재 거창군청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 20일과 11월 13일 두 차례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동래야 한판 놀자’ 전통예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을 위로하고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소통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동래야 한판 놀자”는 10월 30일과 11월 13일 오후 2시 ‘동래부 동헌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자 ’, ‘동래부 동헌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통예술 공연과 동래읍성 일원의 동래 뿌리길(일부) 탐방 투어로 진행된다. 다만 탐방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한 30명으로 제한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인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동래야 한판 놀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으로 대면행사가 불가할 경우에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부 동헌의 가을 정취와 함께 K-한류의 뿌리인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끽할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6일 제8회 상록수문화제를 안산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상록수문화제는 상록수 최용신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최용신 일대기를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을 무대에 올려 행사를 빛낸다. 올해는 최용신이 샘골마을(지금의 안산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된지 90주년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평소 어려웠던 최용신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청년 최용신이 까막눈이었던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삶의 주인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주고자 샘골강습소 증축에 이르기까지의 일화를 담은 진실한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이다. 공연은 안산 및 서울에서 활동하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역사 인물의 작품성을 높이며, 공연 진행은 (사)안산민예총이 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공연과 달리 관내 학생이 아역 배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국화분재연구회에서 1년간 열과 정성으로 재배한 국화분재 작품을 20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 블루 극복 화훼농업인 돕기 사회공헌을 실천한 당당한방병원(창원점) 9층 옥상에서 전시한다고 22일 말했다. 이번 창원국화 분재작품 전시회는 국화분재연구회에서 정성껏 길러낸 석부작, 목부작 등 33점을 전시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관내 꽃 사랑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마산국화축제를 축하하고 도시민의 국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다. 창원당당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 등 화훼소비 급감에 따른 관내 화훼 농업인 피해 극복을 위해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꽃을 구입하여 병원 내 환자, 복지시설 등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꽃 소비촉진에 앞장서 10월 22일 창원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국화분재연구회(회장 정영숙)은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격주 수요일마다 지역농업개발시설 국화분재 교육장(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에서 국화분재 가꾸기, 재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12일간 김해시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21 김해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구인,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체와 구직자를 지원하고 현장 면접으로 인한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를 비롯해 인제대학교, 김해고용복지+센터, 김해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50개 기업체,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참 괜찮은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직종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김해 잡페스티벌’ 누리집에서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자격요건,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면 된다. 또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사담당자 릴레이특강, 직무별 맞춤 취업교육 영상 제공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과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수륙재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연속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삼화사수륙재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지역에서 시해 당하자, 1395년 2월,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족의 원혼을 달래고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설행된 것이 그 시초다. 조선 중기 이후 숭유억불의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명맥이 끊겼지만, 2001년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보존회가 결성되고, 2005년 충분한 고증을 통해 원형이 복원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종교 및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삼화사수륙재는 지난 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향과 축문을 삼화사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해, 본 행사 첫째 날인 22일은 신중작법, 괘불·불패이운, 시련·대련, 조전점안, 쇄수·결계를 거쳐 사자단 의식으로 천상·지상·지하 및 수계·육계의 모든 사자들을 삼화사로 모셔오게 된다. 이튿날에는 오로단, 상단, 설법, 중단까지 진행하며, 특히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의 공간을 활짝 열어 부처님전에 차공양을 올리는 헌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