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과 신창초등학교는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3월 17일 연계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해력 신장, 독서 교육을 통한 미래 역량 함양,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지는 첫 번째 협업 프로그램으로‘이음꽃 (이웃 도서관에서 가꾸는 마음의 꽃)’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음꽃(이웃 도서관에서 가꾸는 마음의 꽃)’은 신창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아이들의 문해력 성취도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1·2학기 동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독서·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구성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2학기 동안 진행될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 신창초 어린이들이 도서관 및 독서에 흥미를 갖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2023년 제56회 단종문화제가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장릉, 동강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단종문화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인해 4년 만의 대면 행사 진행으로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4월의 봄날에 맞는 행사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 프로그램은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은 단종을 주제로 한 개막퍼포먼스, 가수 콘서트(양지은, 설하윤, 유지광, 이도진, 조영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인 4월 29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 드론라이트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단종국장 재현행사는 야간 행사로 호평받았던 2019년, 2022년과 동일하게 야간 재현행사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에는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신설프로그램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월군은 3월 17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인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과 영월군청,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한다. 동강국제사진제는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월군 대표적인 행사로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전시 및 교육, 부대행사와 주민 참여 및 체험행사 등 각 단위행사별 기본 계획을 검토하고 여러 제안사항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동강국제사진제의 전문적인 행사계획 수립 및 자문 등을 통해 영월군이 국제적인 사진의 고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의성군은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및 생활문화공간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3월 16일 14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에 조성된 KB 금성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다인면작은도서관은 기존의 다인면(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의성군의 두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다인면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장서 5,000권을 소장하고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지역주민 소통학습터인 '배움Ⅰ·Ⅱ'공간을 갖추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1인당 10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위하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다인중학생도 개관기념 커팅식에 참여하여 새로운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그 후 완공된 도서관을 함께 둘러보며 다인면작은도서관이 나아갈 발걸음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사랑방이 되길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의성군은 ‘제1회 의성군 명인·명장’으로 도자기 분야 최해완작가를 선정했다고 3월 17일에 밝혔다. 의성군 명인·명장은 수십년 간 의성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명인·명장 조례를 2022년 의원발의(황무용의원 대표발의)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3년 처음으로 ‘의성군 명인명장 심의회’를 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의성군 명장 1호를 선정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최해완 작가는 의성군 의성읍 출신으로 40년간 도자기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제25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우수상(2007년)’,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 국제대상(2021)’, ‘제37회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대상(2022)’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해완 작가는 전통 도자기 기법인 분청자기 기법을 주로 사용했으며, 전통기법을 이용하여 의성군의 풍경과 연꽃, 물고기를 활용한 작품활동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작가는 “영광스러운 의성군 명장에 최초로 지정받아 그동안 작품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 앞으로 의성군 명장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의성군에서 후진양성과 문화 홍보, 예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의성군과 의성휴게소는 오는 4월 9일까지 의성휴게소(영덕․청주방향)에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의성군청에서도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화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2022년 전국․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세월 가슴 속에 품어온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는 글귀는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비문해자에 대한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배움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시는 학습자분들에 존경을 표하고, 모든분들이 문해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시화를 감상하는 여러분들께 학습자들의 용기와 열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천시가 17일을 시작으로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영천시와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미나리작목반연합회, 신녕농협, 영천축협,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물가 상승과 봄철 홍수출하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3일간) 동안 마미삼 판매장에서는 깐마늘(4,000원/400g, 9,000원/1kg), 미나리(10,000원/800g), 삼겹살(1,750원/100g), 목살(1,400원/100g) 등 영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17일, 18일 양일간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구매한 마늘과 미나리, 삼겹살을 야외 강변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480석 규모의 구이 식당을 운영(15:00~19:00)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는 영천마늘 융복합사업을 홍보하고 마늘 먹거리를 활용한 푸드축제를 연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17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구미도서관의 이전 건립과 운영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고 구미시민의 문화 향유를 적극 지원하며, 구미시는 이전 건립 사업비로 3년간 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1986년 개관 후 시민들의 지식창고 역할을 해오다 37여년이 경과해 건축물 노후화와 협소한 자료실과 강의실로 인한 공간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 원평동 산32-1번지 일원에 390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7,1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새로운 도서관을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예정지역은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금오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숲체험 등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이 있는 지역명소형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으로써 어린이 영어자료실 및 청소년 아지트 공간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공간을 통해 미래교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성주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하여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가야문화누리, 함안문화예술회관, 성주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제작사 뉴스테이지 함께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으로 공연 제작을 진행한다.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가야문화누리 배상우 팀장, 함안문화예술회관 정석경 소장, 성주군 문화예술과 장진성 팀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이경민 관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봉철 부장, 뉴스테이지 이수근 대표 등 공연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즈계의 살아 있는 전설, 트럼펫 연주자 윈튼 마살리스가 경남도민을 만나러 온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윈튼 마살리스는 재즈의 본고장이라 일컬어지는 뉴올리언스 태생으로, 재즈 명문가인 마살리스 집안 출신이다. 6살 때 트럼펫을 시작해, 14살 때 뉴올리언스 필하모니아 관현악단과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줄곧 천재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확장해 온 윈튼 마살리스는 그야말로 재즈를 위해 태어나, 평생을 재즈와 함께해 온 미국 재즈계의 대표 인물이다. 그는 총 9번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특히, 198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초로 재즈와 클래식 음반을 모두 수상한 아티스트가 됐고, 5년 연속 수상(1983-1987)이라는 대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윈튼 마살리스는 백과사전처럼 완벽한 트럼펫 기교를 구사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낸다. 뉴올리언스 재즈부터 모던 재즈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