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는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선보인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1282년 부활절에 일어난 '시칠리아 만종 사건' 기반으로 만들어진 베르디의 역작이다. 프랑스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갈망해오던 시칠리아인들이 1282년 부활절 저녁기도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 삼아 독립을 외치며 봉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5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포니아'로 불리는 오페라 서곡과 주요 아리아는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신포니아' 오페라 서곡은 독립적인 관현악 작품으로 연주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이번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2021년 국립오페라단 '나부코'로 호평 받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자 홍석원과 개성있는 해석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2016년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초'의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가 함께했다.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억압하는 프랑스인, 억압당하는 시칠리아인의 구도를 넘어서 타인을 억압의 도구로 삼는 특권층, 정치적 견해로 차별받는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중도서관은 드림스타트 서부센터와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초등학생들을 안중도서관으로 초대해 동화구연, 푸드 테라피, 클레이, 북아트 수업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사업담당 윤지수 사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이 재밌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안중도서관 사서들이 진행하는 도서관 활용 교육과 더불어 강사들과 함께 체험형 동화구연, 그림책 푸드 테라피, 무지개 북아트, 클레이, 웹툰체험 등 프로그램, 자원봉사단 책다울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까지 총 15회 차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평택시 내 유일하게 마련된 안중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실과 웹툰 창작실을 적극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평택시는 16일부터 세 달간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해금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해금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연주 방법을 습득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해금에 대해 알리고, 시민 대상 무료 해금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지영희국악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해금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기획하여 해설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영희국악관에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민 대상 해금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브런치 무비 톡’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 ‘브런치 무비 톡’은 관객이 편히 누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을 빈백(beanbag)으로 마련돼 있으며 영화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다음 달 15일에는 ‘레디 플레이어 원’, 5월 20일에는 ‘프리가이’를 상영한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주민들이 편하게 누워 대중적인 영화를 관람하고 브런치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영회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사우도서관 2층 ‘갤러리’ 공간에서 ‘우두동동 우두두두동, 그 두 번째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두동동 우두두두동’은 우두동 주민 원미경 씨가 우두동 주변 및 소양강을 그린 펜드로잉 수채화 그림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7월 첫 번째 전시 이후 두 번째다. 작품은 20점이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미경 작가는 “우두동의 감춰진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화폭에 담았다”라며 “이 그림이 지역주민의 작은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사우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동네 그림을 통해 지역 주민의 서로 공감 및 소통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거나 빌리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300만 원을 확보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사립·대학박물관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물과 현장, 국민생활 속 인문 가치의 확산과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시립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설악산과 함께 발달한 산촌문화, 도문동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농촌문화를 주제로 설악산 심마니 문화와 도문메나리농요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해 보며, 옛 우리 지역 조상들의 언어와 풍습 등의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한편, 조상들의 지혜와 집단생활의 중요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향토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 고유문화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월 24일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도시재생 플리마켓‘별별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에 구성된 영양군 플리마켓추진위원회와 관내 수공예 및 먹거리 판매를 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획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 수공예(아름다움공방, 들꽃, 솔향원, 몰링유, 아틀리에 헤랑, 꽃일다)와 먹거리(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스윗트리팜, 또바기건어물, 도니디저트, 농부의키친, 봄샐러드) 각 6팀씩 총 12팀이 참여해 수공예 소품 및 목공예품, 보존화, 포슬린 아트, 꽃차, 건어물, 영양군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4월 21일과 산나물축제기간(5월11일 ~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플리마켓을 열고, 6월부터는 매월 4주차 금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배준현 센터장은“플리마켓‘별별마당’을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도시재생사업 취지를 살릴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영양 양조장을 알리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주 선비세상이 봄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전통 풍물과 라틴 타악팀의 연주를 격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여름철(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길놀이 퍼레이드와 농악시연, 대동놀이로 이어지는 전통 풍물 퍼포먼스와 라틴 타악 퍼포먼스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퍼레이드는 한문화센터와 선비마당에 걸쳐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요일 방문객을 위해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어린이 상상극장이 한음악당에서 열린다. 어린이 상상극장 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는 '헨젤과 새엄마', '잠꼬대동산의 개미와 베짱이', '거울을 깬 왕비' 등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 관광객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토요 음악회 ‘콘서트 자락’은 토크와 동서양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선비세상에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전 서구는 5개 도서관(갈마·가수원·둔산·월평·어린이)에서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가수원도서관은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 둔산도서관은 ‘4색의 현으로 울리는 봄의 선율’, 월평도서관은 ‘책 읽는 마법사’, 어린이도서관은 ‘사이언스 매직쇼’를 공연할 예정이다.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의 ‘그림책 플라워테라피나 꽃으로 태어났어’를, 초등 3~6학년 대상의 ‘반짝반짝, 독서무드등 만들기’를 운영하며, 공식표어인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과 ‘4050책의 해책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준비했고, 그림책 원화 전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료실 특별 이벤트로 책을 2배로 대출해주는 ‘두배로 주간’, ‘책 나들이 바구니’ 대여도 진행된다. 공연과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은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철모 청장은 “독서하기 좋은 완연한 봄, 서구 공공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운영한다. 해당하는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내가 바꾸는 천안), 천안 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고도화하는 문화독립 콘텐츠 개발지원, 천안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천안문화도시 및 공모사업 소개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분야를 구성하여 사례 공유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한다. 신청서를 기반으로 전문가 맞춤 컨설팅을 운영하여 사업을 구체화하고, 양질의 프로젝트를 양성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천안 시민, 천안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및 천안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중 사전 컨설팅이 진행되는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천안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 후, 내달 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곽원태 천안시 문화예술과 과장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시민 누구나 도시문제해결,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