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양평군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3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시행되어, 전국 공립박물관 267개 기관 중 14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소나기마을은 디지털 기술을 효율적으로 접목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인증기관 140개 기관 가운데 우수사례 6개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 실감콘텐츠 및 온라인 영상 전시 운영 ▲ 제페토를 활용한 메타버스 박물관 시범운영 ▲ 온라인 전시 및 콘텐츠 개발 ▲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협력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황순원문학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은 의미가 깊다”며, “박물관 전시기술에 발전에 따라 종이에 담긴 문학세계를 디지털화하여 황순원문학촌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알찬 전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포시는 4월 1일 장기도서관에서 ‘통(通)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 책’을 주제로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시민의 인생 책을 공유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일 행사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과 함께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장기도서관 4층 카페에서는 김포시 홍보대사인 안지환 성우의 사회로 ‘통(通)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 책’ 세대공감 소통 행사가 개최됐다. 사전 신청한 25명 청소년은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과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정의란 무엇인가(저자 마이클 샌델) ▲부의 감각(저자 댄 애리얼리) ▲이기적 유전자(저자 리처드 도킨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저자 레프 톨스토이) 등 인생 책 4권을 추천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로부터 특별한 혁신과 순수함을 다시금 배우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포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포통진두레놀이’가 30일 열린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서 최종 7명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이수자 제도’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해당 무형문화재의 전수 교육을 3년 이상 수료한 사람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이수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조문연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 3인이다. 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정한 기준으로 시연과 면접을 심사했다. ‘김포통진두레놀이’는 작년 이수 심사를 통해 10명이 이수자로 인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수자가 총 17명의 실력이 공인 됐다. 한편, 이수증을 받은 이수자에게는 ‘문화유산교육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이수자들은 초등학교 등지에서 해당 무형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 또 5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한 사람은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조문연 보유자는 “김포통진두레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등재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수자들이 한층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도자기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로 정상적인 축제운영이 어려웠던 탓에 올해 축제를 개최하는 이천 도예인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삼시세끼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참여하는 공방들이 남다른 품격의 도예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천시는 이번 축제는 240여개 공방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로 방문객들이게 수준 높은 도자기 작품을 감상하고 축제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구매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방문객의 눈이 즐겁고, 도자기를 선택하는 구매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앙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직선 도로(750m) 구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설치 운영되는 전시 판매ZONE에서는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7개 마을, 240여개 공방이 참여하여 삼시세끼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각 마을이 기획해 선보이는 아름다운 도자기 퍼레이드쇼가 펼쳐지게 된다. 도자기축제를 준비 중인 도예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축제로 37년의 역사를 이어왔기에 축제장에는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진행한다. 대관 대상 시설은 대공연장(객석 1,528석, 면적 2,464㎡), 제1전시실(905㎡), 제2전시실(554㎡) 등 총 3곳이며, 대관 대상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25일(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 및 전시 일정, 안전점검일, 무대공사일정 등 제외)까지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관 담당자는 “정치 및 종교성 집회를 위한 대관은 허용되지 않으니,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여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제출 서류가 미비할 경우, 반려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여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관 신청결과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 동구는 31일 ‘구립 송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생활 친화적 독서·문화공간인 송현 작은도서관(솔빛로 22번길 2)은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동구가족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송현1·2동 복합청사 5층에 위치, 지역 주민이 함께 일상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함께 시설을 둘러봤다. 송현 작은도서관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 연면적 231㎡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주제 전시 코너를 갖추고 있다. 자료실은 일반도서 2,100권과 어린이도서 1,4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 공간과 창가 열람석, 북카페형 공간 등의 배치로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둥근형 테이블과 스툴 등을 배치, 편안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서가에 아이들을 위한 최신 도서를 비치하고 매월 주제 전시 코너를 통해 신간 도서와 테마 도서를 소개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말인 14일 ~ 15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으며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책갈피만들기, 엽서쓰기, 북큐레이션, 주제도서전시, 원화전시 등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로는 ▲중앙도서관 ‘아크릴꽃볼만들기·봄꽃심기 체험강좌’‘이달의추천도서전시’▲인동도서관 ‘그림책레고교실·북아트·꽃다발만들기 체험강좌’‘책갈피만들기’▲상모정수도서관 ‘라탄손거울·라탄연필꽂이 만들기 체험강좌’‘책갈피만들기·엽서쓰기’▲양포도서관 ‘봄꽃심기·쿠킹클래스 체험강좌’‘미션완료도장찍기’‘만들기키트나눔’‘원화전시’ ▲공통 이벤트로는 ‘북큐레이션’‘주제도서전시’‘과년도 잡지배부’ ‘연체자 구제’ 등을 진행하며, 체험강좌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이선임 관장은 “도서관 정원 또는 도서관 인근 공원에도 봄이 무르익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한창이다. 도서관으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28일까지 웹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진흥원이 지역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국비 사업을 유치하여 진행 중인 교육 사업이다. 현직 작가와 경기북부 예비 창작자를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예비 작가의 창작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작가데뷔반과 채색어시반, 웹툰PD반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작가데뷔반은 현직 웹툰 및 웹소설 작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작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웹툰 분야 멘토로 'DEEP'의 토우 작가, '미스터해녀'의 빡세 작가, '마이 소울메이트'의 봉선 작가, '화장했더니 인기란 것이 폭발해 버렷'의 나진 작가가 참여하고, 웹소설 분야의 경우 '마검'의 이도경 작가, '그라운드의 황제'의 김호영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교육생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간 멘토 작가로부터 1:1로 집중 교육을 받으면서 채색 노하우 등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3월 31일 개관 9주년을 맞이한 효양도서관에서 야외 버블 매직쇼 공연, 숫자9케이크 만들기 등의 행사에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행사를 성황리 진행하여 책 읽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버블 매직쇼 공연을 관람한 이용자는 “서울에서 이천으로 이사 와서 문화생활이 부족한 게 매우 힘들었는데 효양도서관 무료공연 덕분에 아이들과 오랜만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며, 효양도서관 개관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책은 우리 사회 지식의 원천이자 문화의 기반” 으로 “이천시립효양도서관 개관 9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소통과 화합의 문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전통규방공예 기술 보급으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신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세요각시 나들이전’의 제10번째 전시를 올해 4월 7일~11일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규방공예란,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전통공예를 말한다. 옛 여인들이 제한된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것의 상징이기도 하며, 천연염색, 침선, 매듭, 자수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하는 생활 공예품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우리 고유의 전통규방기술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통규방공예대학을 운영했으며, 총 408명이 졸업하여 관련 부업과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3년에 조직된 전통생활문화연구회 82명을 현재까지 육성 중이며, 매년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규방공예 기술전수 교육 및 전통문화 보급,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규방공예품은 그 전통기술 자체로도 보존가치가 있으며, 조각난 사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