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에서는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한국선비문화 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하고 펀(Fun)한’ 축제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축제를 개최하는 영주시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용인시에 거주하는 A씨는 이천도자기축제장을 매년 방문하고 있다. 첫째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5년 전에 우연히 찾아오게 된 도자기 축제장에서 아이가 물레체험을 하고 나서 좋아해 몇 해 방문하고 나서, 코로나로 잊고 있던 축제가 다시 열려 지난해에는 둘째도 도자기 체험을 하고 온 아이의 보챔에 축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앞선 A씨의 사례처럼 이천시는 도자기축제를 찾는 주 관람객이 중장년층에서 아이들을 자녀로 두고 있는 30대~40대층으로 변화됨에 따라 가족단위 체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공예 분야와 달리 도자기는 그 제작과정(물레, 가마체험)이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이기에 도자기축제장에서 경험하는 체험 콘텐츠는 해마다 일부러 찾아올 만큼 특별한 체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해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물레체험, 흙빚기 체험 외에도 도자기 게임, 도자기 채색 등 도자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축제기간 중에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되어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한 어린이들을 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X 경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배종욱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구매 ▲LX 경남본부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 본부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남 지역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LX의 인프라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무처장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태주신 LX 경남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빈틈없이 준비하여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소재한 간호조무사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간호조무사회를 통한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1,000매 구매 ▲간호조무사회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남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간호조무사회에서도 응급의료 인력 지원,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전해주신 간호조무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구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규방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지난 7일 열린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 개막식에서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팬플룻 공연과 전통생활문화연구회 6명의 우수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5일간 관람객 약 400여 명이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행사를 즐겼다.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조각보, 장신구 등 78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회 기간 중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도민은 “전시회에는 다양한 천을 이어 만든 조각보자기들이 조화롭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기계들이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에 사람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드는 세계적인 전통문화가 진정한 세계문화가 아닐까 싶다. 우리 전통의 규방공예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또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판소리 수궁가에 다양한 오브제와 무대장치, 현대적 음악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앙금당실 토별가’로 경남도민을 찾는다. 별주부전으로 익숙한 ‘수궁가’를 스페인 티티리자이 축제와 세계 유니마 총회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달래이야기’와 ‘손 없는 색시’의 조현산 연출가가 다채로운 오브제를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등을 작곡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경쾌한 음악을 활용해 육지와 수궁을 오가는 토끼와 자라의 여행길을 맛깔나게 담아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 활용, 팝업북을 이용한 그림자 아트 등 창의적 표현과 섬세한 연출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육지와 수궁은 독특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작품의 여백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관객들의 상상력을 채우며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별주부가 육지에서 토끼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화공들이 토끼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며 그리는 ‘토끼화상’, 별주부가 처음 육지에 나왔을 때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한 ‘고고천변’ 등 판소리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두 번째 공연, 조윤범, 콰르텟 엑스의 《음악사 하이라이트》를 오는 4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음악사 하이라이트》는 이제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과 음악사를 ‘국내 최고의 해설 음악가' 조윤범이 프로젝트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유쾌하게 풀어내는 강의와 콰르텟 엑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지는 해설 클래식 음악회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를 시작으로 고전파 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낭만파 음악의 거장 멘델스존과 러시아의 별이라고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의 음악을 한 번의 공연으로 즐기면서 음악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콰르텟 엑스’는 제1 바이올린이자 해설가,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한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 사중주단으로 제2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홍성원, 첼로의 임이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연주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으로 '제주 숲, 곶자왈 이야기'를 마련하여 제주 자연‘곶자왈’의 독보적 가치를 상기한다. 기당미술관은 4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의‘숲’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4인의 회화, 한국화, 판화, 도자조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곶자왈’을 모티브로 마련됐다. 곶자왈은 다양한 식생과 동물들이 공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자연의 보고이다. 곶자왈에 대한 공통되는 생각은‘특별하다’가 아닐까 싶다.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길의 끝은 가늠할 수 없고, 몇 걸음 앞의 수목의 종류와 바닥의 길도 미리 알아챌 길 없는 깊은 숲이다. 울퉁불퉁 돌길과 흙길, 사람들의 발길로 자연스레 만들어진 길은 걷는 내내 긴장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사람들의 방문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려는 듯, 속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숲은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는 김동기, 김산, 조윤득, 홍진숙 총 4명의 작가로 각기 다른 제주 숲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동기 작가는 2016-17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로 제주와 연을 맺는다. 개발되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삼매봉도서관은 어린이 인권 독서 프로그램 '인권여행 같이가치'와 큰글자 도서 전시회 '더 커진 글자, 더 커진 감동'을, 중앙도서관은 '더이상의 ‘안돼’는 거절하겠어!'번역가 김여진 초청 특강과 제주 4.3관련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은 관객 참여형 전래동화 즉흥극 놀이 '밥상머리 극장'과 훼손도서 전시회 '책의 아픔을 보다'를 준비했으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을 만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인 '모여봐요 그림책툰'과 그림책을 원작으로하는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독서 명언 뽑기' 이벤트와 '세계책의날 컬러링 책갈피 꾸미기'를, 표선도서관에서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와 '과월호 배부 이벤트',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원화전시'를 준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한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에서 총 1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66점(저학년 42점, 고학년 2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4월 22일 ‘2023 지구환경축제’ 행사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4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될 2023 지구환경축제에서는 환경나눔 장터, 전시·홍보관, 환경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도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기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