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잊혀가는 24절기를 기억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소서’ 체험행사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소서(小暑)는 서서히 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자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이며 단오를 전후해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은 때이기도 하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소서를 주제로,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압화 투명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25일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은 지역 문화를 지키기 위해 24절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24절기를 직접 체험하며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8일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다양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체육대회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국적 상관없이 모두가 신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7개국 2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및 일반인 가족 등은 각종 게임에 참여하며 협동·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서로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다양성이 경쟁력”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정든 고국을 떠나 새로운 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우리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행사가 17일 경주읍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2년 문화재활용사업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의 일환이다. 행사는 경주부윤이 풍물단과 함께 등장해 행차를 하는 가운데 처용무와 경북 무형문화재 가곡, 영감·할미 탈춤, 퓨전 판소리 공연 등이 열려 현장을 방문한 인근 중부동 어르신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궜다. 신라의 찬란한 문화가 펼쳐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경주부윤 행차는 관람객들이 색다른 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경주부윤 역할을 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 성동시장 상인회 이종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읍성 일대 성동시장과 중앙상가 등 도심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부윤 행차는 경주 도심지에서 신라문화가 아닌 조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경주읍성에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오는 6월 20일부터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본 서비스는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희망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로 올해는 경남대표도서관과 도내 소재 13개 서점이 연계하여 시범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 ‘지역서점 바로대출’에서 희망하는 도서와 방문할 서점을 선택하여 신청한 다음, 대출 승인 문자를 받으면 해당 지역서점을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도서 대출 승인까지는 평균 2~3일 정도가 소요되며, 서점 책 수급 상황에 따라 최대 1주일까지 걸릴 수 있다. 지역서점을 통한 바로대출은 매월 1인당 1권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남도민이면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도서관 회원 가입(대면)뿐만 아니라 시·공간적 한계가 없는 경남전자지갑 앱을 통한 회원 가입(비대면)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경남대표도서관 회원 중 연체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3만 원 이상 고가의 도서나 수험서, 만화류 등 도서관 소장용으로 부적합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극단이 무더위를 날릴 여름 특별공연 '연극바캉스 3story 9actor'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5일 16시 타자기 치는 남자·19시30분 대학살의 신, 16일 14시 대학살의 신·16시30분 리타·프랭크, 17일 14시 리타·프랭크· 16시30분 타자기 치는 남자, 세 작품이 3일 동안 릴레이로 공연된다. 경남도립극단의 ‘9명의 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가진 ‘3가지 이야기-대학살의 신, 리타·프랭크, 타자기 치는 남자’를 무대에 펼쳐놓을 예정이다. 첫 번째 이야기 '대학살의 신(Le Dieu du carnage)'은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화로’, ‘빌미’, ‘변태’ 등 화제작을 연출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대표가 각색·연출을 맡아 통쾌하고 유쾌한 '대학살의 신'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민상훈(박승규), 배영숙(박선혜) 부부와 최종필(한갑수), 유현경(박시우) 부부가 만들어가는 고품격 블랙코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은 대화동 통장협의회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고양 가와지볍씨 역사와 함께하는 농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 가와지볍씨 출토지인 대화동에 거주하는 주민의 우리 고장에 대한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은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고양 가와지볍씨가 발굴된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502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벼인 고양 가와지볍씨 진본 유물을 관찰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가와지볍씨 모양의 도자기 화분에 화훼도시 고양에 맞게 다육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이 되는 고양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역사와 연계한 원예 체험활동으로 마음까지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과 관련된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지역민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박수부터 시작하는 바디퍼커션 '두드림'’을 예주문화예술회관 생활문화센터에서 7월 28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감상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 및 정서 함양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드림’에서는 몸을 이용해 리듬을 연주하는 ‘바디퍼커션’, 브라질에서 온 타악의 한 종류인 ‘바투카다’와 같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음악 분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콜라병과 요구르트병을 활용하여 악기를 만들며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역 예술단체인 ‘청년문화예술공동체 님(NIM)’의 구성원들이 강사로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강생 교육뿐만 아니라 강사들이 직접 공연 ‘님과 함께 – NIM STAGE’를 선보이며, 공연 관람 예절을 배우고 문화 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 안공원작은도서관(연수구 원인재로 170, 솔안공원 소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특별한 전시 ‘제주에서 오랏습니다’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16년부터 시작된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에서 일흔 이상의 제주 어르신들의 삶이 그림과 글로 표현된 그림책과 함께 원화와 다양한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2022년 제주어르신그림책은 평화를 기원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8도를 유량 중에 이번 인천 연수구에 도착했으며 그림책 속에는 아픈 역사를 겪은 이야기,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설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쓴 삶의 무게가 사려져가는 제주어로 그대로 살아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전시를 기념해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를 이끌고 있는 책여우협동조합 강영미 대표를 초청해 제주어르신그림책 탄생 배경 이야기도 듣고 평화 기원 퍼포먼스 ‘평화의 손바닥 찍기’도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 모두는 현재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평화를 기원하며, 초등독서독아리 ‘앗!싸!’ 회원들도, 엄마를 따라 도서관에 나들이 나온 꼬마 친구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손바닥을 찍으며 따뜻한 마음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국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새 희망의 소리”를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성료했다. 이번 김천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는 김현호 지휘자 취임 후 첫 연주회이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김천시립예술단의 첫 정기연주회이기도 하다. 공연은 민선 8기 출범 기념을 축하하며, 국악 관현악 남도아리랑으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대금 명인 김경애의 대금 협주곡 죽향이 대나무 숲에 부는 바람처럼 상쾌한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하며 첫 번째 스테이지인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마쳤다. 두 번째 스테이지인 ‘희망의 소리’는 국악인 박애리의 소리와 무용가 엄선민의 몸짓이 어우러지는 판소리협주곡 ‘심청‘으로 시작하여,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파도와 바다를 형상화한 무대 연출은 마치 눈 앞에서 심청이 빠진 인당수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국악인 장사익은 김천시립국악단의 반주에 맞춰 역, 찔레꽃, 아리랑 3곡을 연달아 불러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뜨거운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로 나와 ’봄날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7월 6일 온라인(ZOOM)으로 실시하는"한 지붕 북클럽"저자 북토크에 참여자를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아버지 최병일과 며느리 김예원은 4년간 가족독서토론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붕 북클럽"을 함께 썼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자 가족의 독서토론 경험과 가족독서토론의 필요성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이번 북토크 외에도 가족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면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가족이 다함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관계자는 “가족독서토론을 하게 되면 단편적인 대화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족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 수 있게 된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