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2022년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국가문화재 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 알리는 현장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발굴조사는 황상동 고분군의 정비·복원,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삼국시대 석곽묘 등 유구 16기를 조사하여 고분의 구조와 축조기법, 유물의 부장양상과 성격 등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철겸·도자·철부·고배·발형기대·대부장경호 등 철기 및 토기류 150여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이들 유물에는 낙동강 수계를 이용하여, 여러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력을 구축하여 지역 소국으로 성장한 황상동고분군의 축조집단의 성장 배경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6㎞ 길이의 순환탐방로 개설, 쉼터와 화원, 고분 복원 및 정비, 수목정비, 편의시설, 전시관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하여 ‘역사와 자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 효양도서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재개한다. 관내 유아시설 어린이(5~7세, 50명 이내)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운영(총 4회)하며, 도서관 소개 및 이용예절 안내, 도서관 이용교육 애니메이션 DVD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이천의 역사적 인물인 서희선생의 협상전략과 소통리더십을 알리는 “서희 담판 인형극”을 접목하여 관내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과 접목한 도서관 견학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상이 회복된 만큼 관내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가족연극 '쓰레기 꽃'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연극 '쓰레기 꽃'은 2018 아시테지 주최 어린이 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으로 제작함으로써, 지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 연극은 주인공 철수가 동생이 자신의 로봇을 고장 내면서 동생을 울리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엄마가 철수의 로봇을 쓰레기장에 버리면서 시작된다. 철수는 엄마를 원망하면서 쓰레기장으로 자신의 로봇을 찾으러 가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교훈적으로 담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연극이다”라며, “관객들을 환경지킴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자주연극운동을 목표로 1989년에 창단되어, 33년 동안 창작개발에 주력해 약 45여 편의 작품을 초연․제작하며, 동아연극상과 현대소나타상 등 각종 수상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29일 오후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애국가”를 개최한다. 이번 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코로나 극복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나라사랑과 김천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로 기획했다. 김천시립합창단은 이태원 지휘자를 중심으로 교성곡 ‘해야 솟아라 (박성일 작곡)’과 뮤지컬'서편제', '영웅'OST 주제곡 합창을 통해, 오랫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김천시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과 애국, 애민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연주회를 만들 예정이다. 김훈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합창단에서 나라사랑과 호국의 정신을 일깨우는 레파토리로 풍성한 연주회를 구성했으니,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예술단의 정기연주회를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지정배부처(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참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배부 중이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내고장 문화 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이 22일 임고서원 및 관내 주요 명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문화투어는 6월, 9월 2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 고장 역사의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가며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감수성을 증진 시키고자 운영했다. 이날 지역 고등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임고서원, 보현산 짚와이어, 전투메모리얼파크 등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했다. 특히, 임고서원에서 청소년들은 선조들이 입고 생활하신 전통한복을 입고 절하기 실습, 식사예절 등 실생활에 알맞은 예절교육과 전통음식 다식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전통의 멋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의미를 되새겨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우리 지역에 대한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내달 5일까지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수는 총 12대로, 선정된 푸드트럭은 엑스포 주무대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내 지정장소에서 영업을 하게된다. 메뉴는 패스트푸드, 세계음식 등 간단한 음식류 판매가 가능하며, 영업에 필요한 각종 용품 등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푸드트럭 영업허가증을 보유하고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12대 운영 가능한 사업자, 영주사랑상품권 수납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관람객에게 푸드트럭의 독특한 디자인과 세계음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부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내에 푸드트럭 존을 운영한다”며 “성공적인 엑스포를 함께 만들어 갈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청주오창도서관은 소속 성인독서회가 특색 있게 운영되면서 지역 독서문화 공론장이 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도서관의 개관과 함께 하고 있는 터줏대감 ‘독변실모’는 월2회 운영되는데 코로나19방역 완화로 대면으로 전환되어 더욱 활발히 순항중이다. 또, 3월부터 새롭게 신설된 ‘이토록 재미난 서유기 읽기’와 ‘니체로의 성장’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유기 읽기’반은 중국고전 서유기완역본 10권을 매달 한권씩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한다. 인문학자 박민씨가 북멘토로 참여하며, 노년층과 청소년의 참여가 많아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 ‘니체로의 성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해소를 위해 신설한 것으로 독서레벨이 높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매월 니체원서 윤독과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모임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한편, 오창도서관 독서회는 올해 5월까지 3개반 165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삼국지읽기반, 시집읽기반, 벽돌책읽기반등 다양한 요구와 취향을 담아 독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곡가 이호섭 씨를 초청해 ‘6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호섭 강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가창학회회장이자 한국가창교육원 원장으로서 대중가요 가창법 총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작곡가로 유명하다. 또한,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가요무대, 아침마당, 불후의 명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대표곡은 찰랑찰랑, 찬찬찬, 카스바의 여인, 삼각관계 등이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즐거운 노래,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함께 한 자신의 삶과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지에 관해서 재치있는 입담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현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높은 강의를 통해 유익한 지식 제공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웨이브 온 VOD’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 온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영상정보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존에 도서관에서 DVD 자료를 이용해 영상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던 방식을 시대 변화에 발맞춰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웨이브 온’은 한정된 좌석에서 PC를 통해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포은중앙도서관을 포함해 7개의 시립도서관(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 어린이영어, 연일, 구룡포)과 40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어디서든 ‘웨이브 온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이용시간에 개인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로 도서관 내 지정된 와이파이를 연결해 웨이브 어플에 접속하면 간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 국내외 드라마, 다큐멘터리, 실시간 TV 등 영상콘텐츠 20만여 종 이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4개 도서관(포은중앙, 대잠, 영암, 동해석곡)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PC로도 이용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립연극단 제186회 정기공연 ‘파랑새’(모리스 마테를링크 작, 김세일 연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대잠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랑새’는 ‘행복은 우리 가까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생동안 신비롭고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그려내며 독창적인 희곡들을 남긴 모리스 마테를링크만의 철학이 담긴 대표작으로, 그를 대문호 반열에 올려 주고 노벨문학상을 받도록 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1909년 출간된 이래 수많은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어린이와 어른을 아우르는 대상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번 작품의 객원연출을 맡은 김세일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데, 침묵극으로 유명한 ‘물의 정거장’(오오타 쇼우고 작)을 부산(2019년)과 후쿠오카(2021년)에서 연출해 각광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폴란드에서의 초청공연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