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에서는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습지 보전에 힘쓰고자 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 공동기획으로 9월 한달 간‘조천읍 람사르습지정원’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4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조천읍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전시 작품에는 선흘의‘새로판물’, 북촌의‘높은물’등 습지사진 20점과 제주 습지에서 자라는‘솜아마존’,‘흰꽃물고추나물’등 생태식물 12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제주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지역주민들이 생태와 공존하는 모습, 습지 보존과 연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육성이 담긴 영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종료된 길 위의 인문학‘기후위기, 제주의 품에서 길을 찾다’의 주제 도서였던 환경과 관련한 도서 30여 권이 함께 전시되어 습지 보전에 주민들이 더욱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9월 독서의 달 동안 상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조천읍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2 용연음악회'가 오는 9월 24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저녁 6시 30분부터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 거북놀이 보존회 사물놀이가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7시부터 시작하는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카르멘 서곡’과 ‘캐리비언의 해적’을 시작으로 용연 계곡의 테우에서 국악인 부혜미, 용담동 해녀중창단, 제주시 뮤지컬아카데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비긴기타동호회 기타, 흙피리 오카리나, 취선악 태평소 선율이 용연 계곡의 가을밤을 적신다. 마지막으로 제주예술단,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허향수가 ‘아름다운 노래’, ‘서우젯 소리’ 등을 부르며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와 KCTV 채널 녹화 방송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을밤, 용연 계곡의 정취와 함께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모두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문화공연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를 9월 29일 오후 4시에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공연은 자녀의 육아가 자신의 삶에 행복한 동행이 되는 길을 찾아 나선 전문 여성 음악인들의 앙상블 ‘쁘띠꼬숑’이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4중주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 연주와 그림책 낭독 및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공연이다. 공연 신청은 9월 14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양산시는 9월 30일에서 10월 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삽량문화축전 기간 내 양산천 둔치에서 2022년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맛집 시식회 등의 행사구성은 최소화하고 홍보 및 전시 위주로 행사가 운영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진주햄 등 대기업을 포함하여 경쟁력 있는 소규모의 식품제조가공업소 23개 정도 업체가 참가하여 생산품을 시식·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며,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의 떡 작품 전시 및 떡 메치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양산 맛집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10개소의 대표메뉴 상차림 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손씻기 교육 등 홍보관 운영, 안전한 음식문화 장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특색있고 다양한 우리시 식품 생산품의 전시·판매 및 체험을 통해 시민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생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이 오감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11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8일 저녁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고창군이 후원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 동호회원, 군민 등 약 400여명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했다. 사)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형성에 도움을 주며 고창군의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릿골난타, 솔바람 오카리나, 선운 음악단 등 21개의 공연 단체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신나는 음악·무용·전통 공연을 선사했다. 또 하안따암, 빛바라기, 캘리사랑 등 21개의 단체는 공예품․사진․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강한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아마추어 동호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이끄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민의 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으로 군민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2022년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10점, 입선 15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허유미(고창중 2, 서로 달라도 모든 인간은 형제, 자매), 최우수상은 정서인(자유중 3, 차이를 넘어 다같이 날아볼까요), 전예빈(고창남초 6, 모두 함께 맞추어 나가는 세계), 이하율(고창초 1, 행복한 세상)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문화존중 포스터 공모전’은 다른 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해 다름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2회째 열렸다. 올해는 총 108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심사위원과 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의 주제가 잘 드러난 작품 37점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오는 10월 22일 개최되는 ‘제17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모양성 잔디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원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다문화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순수하고 올바른 생각을 알게 됐고, 이번 행사로 다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소재한『구미 죽장리 이정표석』이 9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선산읍에서 무을면 방면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구미 죽장리 이정표석』은 조선시대 도로표지인 노표(路標)였다. 1984년 이전 어느 시기에 현 위치 주변에서 발견됐으며, “고방실 마을” 입구에 단계선생묘도 표석과 나란히 세워져 있다가 최근에 현 위치로 옮겨졌다. 높이 129cm의 화강암 비석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앞면을 평평하게 다듬은 후 “府治西十里 坊名古方松”의 글자를 새겼는데, “이곳은 선산도호부 읍치에서 서쪽으로 십리 거리에 있으며, 마을 이름은 고방송이다.” 라는 뜻이다. 1485년에 반포된『경국대전』의 ‘리수와 지명을 새긴다.’라는 법전 규정을 충실히 따른 점에서 조선시대 전기의 도로제도와 표지물의 형태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고, 나무로 많이 제작됐던 조선시대 표지물과 달리 화강암으로 제작된 덕에 잘 보존되어 역사적 상징성과 희소성이 매우 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앞으로 문화재 주변을 잘가꾸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소중한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가치를 알릴 계획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7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및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빌레 스트링스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정신화 회장의 기념사와 김경희 이천시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유꽃비 강사의 강연과 야외행사가 펼쳐졌다. 정신화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통해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복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했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9월 7일 이천시청에서 테르메덴 대표이사 및 시몬스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관광객 대상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내 카페 음료 10% 할인 등 축제 관광객 대상, 축제장 주변 관광지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한다. 이천쌀문화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해당 관광지는 평소 시민 및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지인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육군항공사령부의 헬리콥터를 타고 이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이천헬기투어 운영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입장료 5천원 할인(숙박시 바우처 5만원 권 제공) ▲각종 버스킹 공연, ▲셔틀버스를 통한 이천 관광 등 각종 연계행사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나부코'를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오페라 '나부코'는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웅장한 작품으로 베르디가 작품을 내놓은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 해방과 독립의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베르디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이자 이탈리아 민족 영웅의 반열로 인도한 이 작품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이탈리아인들을 위로했다. 억압과 참담함 속에서도 희망찬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아낸 이 합창은 비단 이탈리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을 위로하며 현재까지 '나부코'의 대표곡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2015), '보리스 고두노프'(2017) 등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스테파노 포다가 맡았다. 웅장한 군중 신에서 특히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그는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장면에서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스테파노 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