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은 다음달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고증한 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유천호 군수, 아헌관은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종헌관은 강화교육지원청 유선식 교육장이 맡았다. 경전, 제기, 복식, 음악, 무용, 성화채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민족 개국정신의 정기를 받은 성화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마니산 참성단 문화재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 시간에는 관계자 외 참성단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참성단에서 민족의 발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 51년(기원전 2283년)에 쌓은 제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이다. 제단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은 하단(下壇)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上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둥근 하단은 하늘, 네모난 상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천향교는 28일 포천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백영현 포천시장, 아헌관에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종헌관에 이수철 장의, 분헌관에 최봉회·양범종 장의, 묘사에 류금열 장의, 집례에 양재환 장의, 그리고 지역 유림들이 헌관 및 집사자로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선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의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성전에서 지내는 큰 규모의 유교적 의식이다. 이날 봉행은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해 전통적인 예법과 관습이 사라져가는 흐름 속에 옛 성현들의 뜻을 이어받아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경북 23개시군지회와 입장권 10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창동 회장은 “입장권 구매 약정식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전 붐 조성으로 이어져 이번 엑스포가 시민 전체가 응원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 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가오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이창동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에서는 ‘2022 자유수호안보다짐대회‘를 10월 3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개최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주시는 30일부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막함에 따라 29일 경상북도 사회재난과,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시에서는 21일 부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행사장 내 전기, 가스 등 주요시설의 설치가 마무리되는 26일부터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이날 합동점검의 효과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 및 분야별 사전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물, 전기, 소방설비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자율화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다시 한번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행사 개막전까지 모두 보완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배동직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엑스포인 만큼 꼼꼼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가 인삼산업 관련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삼교역관’을 엑스포 기간 상시 운영한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인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및 제약, 화장품&뷰티, 관련 협회‧단체, 인삼을 활용한 6차산업 기업 등 인삼의 부가가치를 확장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했다. 인삼 산업의 홍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마련된 인삼교역관은 당초 목표 40개사에서 국내 유망기업 53개사가 참가 신청해, 적격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회차별 참가업체를 포함한 46개 업체의 참가를 확정했다. 인삼교역관 대표기업으로는 정관장 브랜드의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김정환홍삼, 천제명홍삼 등 다양한 기업과 (사)고려인삼연합회, (사)한국인삼제품협회 등 관련 협회가 참가했다. 조직위는 교역관 참여기업을 위해 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비자에 우수한 인삼 관련 제품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교역관 방문객들을 위해 매주 금토일 및 공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오랜시간 이어져 온 코로나19에서 벗어나 10월,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위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찾아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한문화 체험의 메카 선비세상에서 자연과 문화가 주는 건강한 시간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인삼의 수도 ‘영주’에서 풍기인삼이 세계를 만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만 3,500억원이 기대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삼업계가 참석하는데다가 문화축제까지 마련되어 세계인을 영주로 초청한다. 고려인삼은 조선시대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 대표적 무역상품이었을 정도로 세계에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풍기인삼’의 역사는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는 당 헌종에게 영주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200근을 선물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1541년 주세붕 선생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충청남도는 오는 10월 개원을 앞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인문학 강연 ‘K-유교 아카데미’를 통해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에 유교문화의 정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호유학의 본고장 논산에 자리잡은 진흥원은 “소통하는 유교문화, 미래를 여는 국학진흥”을 비전으로 삼아 한국유교문화와 충청국학에 대한 연구 및 국학자료 보존활동 뿐 아니라, 도서관과 박물관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과 한옥연수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운영 등을 통해 유교문화정신를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교문화 거점 기관이다. 이러한 설립 취지 달성을 위해 진흥원은 개원 후 처음으로 ‘K-유교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K-유교 아카데미’는 수많은 가치들의 범람과 대립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인으로 하여금 유교의 가르침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다시 조화롭게 잇고, 나아가 세상을 잇는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K-유교,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대주제와, 과거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통유교에서부터 국제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탈춤의 흥과 멋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구.안동역 앞)일대에서 개최된다. 안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으로 과감하게 장소를 옮기고 축제 기간 또한 열흘에서 닷새로 줄여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움과 해방감을, 안동시민들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첫날 29일부터 각종 킬러 콘텐츠를 집중 투입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신명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9일 19시 메인무대인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에서 진행되는 마스크EDM파티는 탈춤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탈놀이 대동난장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MZ세대들이 탈과 탈춤이 가진 대중성을 좀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제잉과 EDM, 대동놀이가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수 박명수와 이하늘, DJ 세포(SEFO)와 디제잉 유튜버 모쉬(MOSHEE)가 참여해 ‘안동 나이트’, ‘탈 나이트’로 불리는 EDM 마스크 난장을 벌여 축제 개막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7일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수강생들은 구미관광 시티투어를 이용해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여 금오서원, 신라불교 초전지, 새마을테마공원 등 구미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장소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난 4월 19일 개강한 청춘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소중함과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수강생 상호간 소통과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강생은 “구미의 명소 탐방으로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일상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 관광 문화명소를 방문하여 청춘대학생이 구미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제고하고 내 고장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령향교에서는 9월 28일 오전10시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연조 고령향교 전교, 아헌관에 기세원 고령 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에 이용문 성균관유도회 고령군운수지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인 5월 11일에 춘계석전을 봉행했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석전을 봉행한다. 초헌관을 맡은 김연조 고령향교 전교는 제례 봉행을 준비한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옛 선현들의 가르침을 보존·전승하고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