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남산동 소재 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이 관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은 동탑과 서탑으로 나눠 축조된 석탑으로 통일신라 8세기 전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석탑이 위치한 염불사는 12세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과 양식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써 가치가 충분하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앞서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시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흩어졌던 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 탑재를 확인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6월 복원 정비 착공에 나서 2009년 5월 복원 정비를 마쳐 현재까지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전돼 있다. 한편 ‘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예고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30일이며 이후 ‘보물’로 정식 지정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 주최·주관으로 ‘2022 경북 식품박람회’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제품 및 특산품 홍보·판매를 통한 경기회복과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한 해외수출의 장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 라는 주제로 도내 120여개 업체와 식품관련 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 식품을 널리 알리고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주제전시관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및 베이커리류, 간편 한끼관(밀키트),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식 등이 전시된다. 식품 비즈니스관은 온라인 상품 전용관과 식품 쇼케이스관(제품 전시)이 운영되며, 정보관에서는 음식문화개선 홍보관과 메타버스 체험관 등의 이벤트를 병행한다. 이외 관람객 먹거리 체험행사, 베이커리 경진대회, 포토존&공예체험관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킨 결과물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경주시는 박람회 기간 중 내달 1일 ‘경주의 날 원데이클래스’ 행사로 갈치김치 만들기와 문화재 케이크 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힐링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완화된 거리두기와 일상으로의 회복 단계를 맞이해 2022 경주사계축제 중 가을편인 힐링페스타 경주’를 내달 8일에서 9일까지 2일간 HICO에서 개최한다. 경주사계축제란 경주만의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계절축제로 앞서 봄과 여름의 콘텐츠인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축제 첫날 주요 내빈들의 싱잉볼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명강사들의 힐링 강연, 점핑 힐링, 테라피 워크숍, 필라테스/요가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 초청 강연으로 개그맨 김영철의 ‘힐링콘서트’,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임동국 박사의 ‘체질라이프’가 준비돼 있다. 특히 개그우먼 김혜선과 점핑머신 트램펄린 위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안무와 피트니스 동작을 표현하는 점핑 힐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진단과 테라피 워크숍, 힐링 인플루엔서 치유 호흡은 체질진단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고 치유 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덕군은 유교사상을 연구하고 유학문화를 현대에서 생활화하기 위한 (사)박약회의 제43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가 29일 영덕군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고유의 유학문화에 관한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에서의 예문화와 도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해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전국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올해 영덕군에서 처음 재개된 것으로, 전국 박약회 회원 약 1,500여명이 참석해 영덕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아코디언, 가야금, 민요, 무고 등의 식전공연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 대구, 부산 등 각 지회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목은 이색의 탄생지인 괴시리 민속마을과 종택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량리 전통마을, 불교계 삼대 화상 중 한 명인 나옹왕사의 기념관 등 전통과 충효의 고장인 영덕군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류기도 박약회 영덕지회장은 “이번 대회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이란 주제의 학술강연(이용태 회장 발표) 및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덕군은 오는 10월 8~9일 오후 6~10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2 영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으며, 1871년 최초의 농민운동인 이필제 영해동학혁명, 평민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항일투쟁, 1919년 최대규모의 3.18만세운동 등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로 조선시대 읍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근대 한국인의 장터거리라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2022 영덕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원으로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선정된 사업이며, 야경(夜景), 야사(野史), 야시(夜市), 야로(夜路), 야설(野說), 야식(夜食) 등 7종 14개의 공연과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근대 영해장터거리를 재현한 야경(夜景)을 배경으로 4개 각각의 구역에서 테마별로 진행된다. 또한,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근대 영해장터거리를 걸으며 즐길 산책로 거점마다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을 조성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군은 “밝게 빛나는 달이 비추는, 가을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0월 20일 19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이희문'한국남자'를 개최한다. 이희문'한국남자'는 민요를 재즈 편곡법에 따라 재구성한 크로스오버뮤직 콘서트로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물론, 곡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풀이해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명 ‘한국남자’는 출연진(이희문, 프렐류드, 놈놈) 모두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는 단순한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가 규정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경기소리의 재담방식으로 풀이하며, 서도잡가에 라틴풍의 리듬이 더해진 ‘초한가’, 흥겨운 사랑 타령을 재즈 느낌으로 편곡한 ‘난봉가’등 총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2010년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 2014년 KBS국악대상 민요상, 2021년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특히 2017년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인기프로그램 ‘Tiny Desk Co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오는 주말 합창제,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우선 10월 1일에는 청송문화원합창단 외 경북도내 13개 시·군에서 18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33회 경북합창제’가 개최된다. 경북합창제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1부에서는 성주군어린이합창단 외 9개 합창단과 테너 한용희가 특별 출연한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2부에서는 청송시니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원합창단 외 6개 합창단과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남미음악 그룹인 ‘가우사이’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청춘 마이크 경북권 공연은 열정과 재능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경북권은 경산에 위치하고 있는 예술마을 민 아트홀이 주관 단체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LOKI, 클래식기타리스트 곽진규, 전석매진, 자판기유자차, 디아만테 등이 출연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하루 전인 9월 29일 19시 메인 무대인 경연무대에서 ‘마스크 EDM파티’가 29일 열린다. 마스크 EDM파티는 인기가수 박명수, DJ DOC의 이하늘, DJ moshee, DJ SEFO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새롭게 만들어진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원도심 거리에서 축제의 진정한 해방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축제 전반의 집중력을 높이고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마스크 EDM파티는 MZ세대들을 겨냥해 탈이 가진 익명성을 기반으로 탈과 탈춤이 가진 폭발성을 경험하게 하고 깊은 몰입감을 통해 탈춤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많은 프로그램 중 탈놀이 대동난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조선나이트’, ‘탈나이트’로 불리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문경시는 신현국 문경시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경기침체, 물가인상 등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문화시정을 펼쳐 시민의 문화생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저녁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공연 입장권은 예매 첫날 매진됐으며, 공연 당일까지도 입장권 구매 문의가 쇄도할 정도였다. 또한 『브로커』, 『보이스』, 『헤어질 결심』 등 영화는 편당 3회씩 상영에도 불구하고 매진 또는 매진에 가까운 입장권 판매실적을 보일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이처럼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804석)과 문희아트홀(313석)에서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월 2~3편의 기획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문희아트홀에서는 신현국 시장의 지난 재임 기간 추진하던 사업으로 월 2편씩 최근 개봉영화를 주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연장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물가인상 추세에 따라 최근 공연 및 영화 관람료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가 주관하는 살롱콘서트'라비앙로즈'가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진솔하게 얘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박해미가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뮤지컬 주요 곡들을 노래하고 스페인 집시들의 춤‘플라멩고’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라비앙로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연에 배우 박혜미뿐만 아니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재능있는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라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