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5일 휴심사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 화개면에 소재한 휴심사에서 개최된 이날 약정식에는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과 휴심사를 대표해 벽암 주지스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구매 약정서 전달을 통해 입장권 2,000매 구입을 약속했다. 벽암 주지스님은 “이번 입장권 구매가 엑스포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휴심사에서는 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옥순 사무처장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내주신 휴심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입장권 구매 약정식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사전 붐 조성으로 이어져 내년 엑스포가 지역민 전체가 응원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입장권 사전 구매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합천 해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2건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보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해인사 법보전과 대적광전에 각각 안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2007년도에 준공된 대비로전에 함께 모셔져 있다. 두 불상은 우리나라 목조불상의 재료가 대부분 소나무나 은행나무인데 비해 귀한 목재인 향나무로 만든 희귀한 불상으로, 불상의 조각양식과 과학적 조사 결과를 통해 제작시기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802년 해인사가 창건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조성되어 당시 해인사의 화엄사상을 대변하는 목조불상으로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과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뛰어난 조각기법을 보여주고 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象形陶器) 일괄’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유물은 아라가야 왕과 귀족들의 무덤 유적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의 2019년 학술발굴에서 출토된 유물로, 집모양 도기 2점, 사슴모양 뿔잔 1점, 배모양 도기 1점, 등잔모양 도기 1점 등 모두 5점이다. 상형도기가 출토된 말이산 45호분은 5세기 전반 아라가야가 급성장하던 시기에 조성된 최고 지배자의 대형 봉토분으로, 무덤 내부에서 봉황장식 금동관을 비롯해 투구, 큰칼, 말안장 등 26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발굴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사물의 모습을 본떠 만든 상형도기는 문헌이나 벽화가 거의 전해지지 않는 가야의 특성상 가야인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유물이지만 출토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5점)’은 삼국시대 고분에서 그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출토 맥락과 세트 관계가 분명하고, 유물의 보존상태도 우수해 학술적 의미가 대단히 크고 가야의 고분문화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10월 23일 설봉산 일원에서 이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45회 이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매년 이천시민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개최되는 한마음 걷기대회는 이번에 145회를 맞았으며, 시민들이 설봉산 일원을 돌면서 중간지점(호암, 구암약수터)에서 배부되는 경품권을 배부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6시부터 시민들의 걷기가 끝나고 나서 오전 7시 30분부터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몸풀기 체조 및 기념식과 함께 경품권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건강을 일구는 동시에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했던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벽에 날이 쌀쌀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애환 등이 담겨져 있는 마을의 지역문화자원인 노거수를 통해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문화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수하1리 마을회관에 자리 잡고 있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는 과거 나무가 울면 마을이나 나라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던 터라 마을 사람들은 불안에 떨었는데, 불길함이 맞아 떨어져 며칠 뒤 6·25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후 마을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 해마다 제를 지내는 풍습을 이어오고 있다. 축문을 시작으로 분향강신, 참신, 초헌례, 독촉, 아헌례, 종헌례, 망요제로 이어지는 노거수제를 진행한 후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제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간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느티나무가 있는 수하1리의 박훈배 이장은 “노거수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공동체가 무너져가는 현대사회에서 구성원 상호간 유대감 형성과 생활자치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앞으로도 더 마을의 나무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정선문화원은 10월 27일 ‘늦은 가을 밤 작은 음악회’를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작은 음악회는 서서히 기울어가는 늦은 가을 밤,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동아리가 동참하여 더불어 누리는 소박한 무대로 꾸며지며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신신고의 우리 춤, 악사모앙상볼의 섹소폰 연주, 좋은 사람들의 기타연주, 뮤직스토리의 음악, 쿵치따치의 드럼 등 지역 동아리들의 공연과 그림 더, 정선아라리서각회, 호호 정선민화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의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며 공감대를 형성시킬 것이다. 아울러 이날 강원감영국악예술단의 다양한 장르의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군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문화 예술 활동에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를 부여하여 활동 범위를 넓혀주고자 마련됐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역경을 이겨낸 재일제주인들의 한결같은 고향 사랑과 다양한 공헌이 있었기에 제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마음을 담아 더욱 빛나는 제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0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고향 제주의 현대화와 발전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힘써온 재일제주인 1세대의 조국애와 고향애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처음으로 열려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일본 도쿄 팔래스호텔에서 재일제주인 공헌자와 2·3세대 후손,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제주인 공헌자의 밤(동경)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그동안 재일제주인 1세대를 시작으로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이어지고 있는 애틋한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를 잊지 말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30년대 전후인 100여 년 전부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제주인 1세대들이 고향에 대한 다각적인 공헌을 펼쳐왔지만 오래된 세월만큼 생존 공헌자가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 늦게나마 공덕비 공헌자 조사를 통해 연락이 닿은 공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25일, 영화마을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영화동‘당제'를 개최했다. 행사 전날, 당제를 대비해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산신제를 지내고 영화동 역마산 통행로 부근 쓰레기 수거 및 나무 가지치기 작업 등 길목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200여 년간 당제를 음력 10월 초하루에 올린 것에서 유래된‘영화동 당제’는 1997년 '삼오회'라는 자생조직이 결성되어 매년 행사를 주관하며 명맥을 이어가다가 2010년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가 이어받아 주관하고 있다. 박성대 당제추진위원장은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던 영화동 당제가 추수감사제의 의미를 더해 마을 주요 축제로 발전했다”며“앞으로도 당제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 역사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19일 개막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3일 가을마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는 변함없는 인기와 대한민국 쌀 문화의 중심지로써 그 명성을 과시하며, 수 만 여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14개의 테마 마당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 이천 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남녀노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이목을 끌었다. 주요 행사인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꼬마기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고, 이천명이천원가마솥밥 행사에는 이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등, 돌아온 대면 축제의 추억과 재미를 생생히 되살렸다. 아울러 다랭이논은 자연스러운 논두렁길 조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장 내부를 잇는 국화와 낙엽은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붉은 저녁노을 등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들이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23일 폐막식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4-H연합회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3회 이천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4-H학생·청년농업인 과제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4-H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했다. 이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4년 간 끊겼던 이천시4-H경진대회의 명맥을 이었다는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제1회 허수아비 경진대회’도 함께 추진하여, 학생·청년4-H회원의 농심함양과 독창적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 △청년농업인4-H 과제교육 호박카빙 경진, △학교4-H(부원고, 세무고, 이천고, 장호원중, 양정여중, 양정여고, 마장중, 마장고) 영농과제교육 경진 분야로 나누어, 이천 청년·학생 회원들이 연간 추진했던 과제활동 결과를 전시하고 선의의 경쟁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경진대회에 출품한 모든 작품은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장에 전시하여, 쌀 축제장에 찾아오는 관람객에 이천의 유일무이한 청년농업인 단체인 이천시4-H연합회를 홍보 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은 “미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