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갤러리 벵디왓 열한 번째 전시로, 11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민화, 제주와 함께 하다’를 선보인다. 민화(民畵)는 민초들이 그린 그림으로,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것을 소재로 한다. 민화에는 생애, 자연, 재치, 신앙, 전통 등 다채로운 정서가 담겨 있어 당시의 시대상과 민초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산이다. 오미정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문자도를 비롯해 화병도, 꽃 등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의류학을 전공한 오 작가는 “회화와 서양예술에 관심이 있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민화작품이 르네상스 회화만큼이나 품격 있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민화의 대중화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표현하고자 민화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민화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그림은 오래된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한 관점을 재창조하는 아카이브 전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3일 단성면 묵곡 생태숲 일원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경남서부지구 주관으로 개최된 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홍보했다.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남서부 지역인 진주, 함양, 하동, 산청 등 회원 1,400여 명이 참여하여 건강 걷기 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산청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구별 부스를 순회하며, 타 지역 회원들에게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내용 홍보와 함께 내년에 지구별 단체 방문을 당부했다. 김승식 산청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산청 지역민 모두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 회원들도 각종 행사 참석 시 열심히 엑스포를 홍보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 효양도서관이 2022년 전국 어린이도서관·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유아 때부터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가는 효양도서관'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성년의 해를 맞아 국내 어린이도서관 및 도서관 어린이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공모전에 총 42편의 원고가 접수됐고 심사기준표에 의한 서류심사(1차 실무, 2차 전문가)로 총 6편을 선정했다. 수상자 및 기관에는 순천시장상과 함께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2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3팀) 상금 50만원씩 시상했으며, 수상작은 순천시 전국독서문화포럼에서 연구발표 및 자료집에 수록된다. 공모전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효양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으로 어린이가 즐겁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관 8주년을 맞은 효양도서관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초등교육 독서가 답이다. 어린이생활독서습관 장려이벤트 66일 낭독의 기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11월 11일 금요일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문화대학 작은 전시회 '글과 그림에 스며들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 여성문화대학의 캘리그라피 및 캐리커쳐 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직접 뽐내는 자리로, 40여개의 작품 전시 외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글귀 및 그림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작가로 참여한 수강생들은 “손글씨와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천시민들이 바람 불어오는 계절에 캘리그라피와 캐리커쳐를 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과 즐거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여성문화대학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양양군은 11월 11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제27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1,400여명의 농업인과 초청인사 100여명 등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남면 두창시변리 김동길씨와 손양면 학포리 박경애씨가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 밖에도 14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후 이어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는 탈북 예술가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제기차기, 과일길게깍기, 몸개그게임 등 명랑체육경기가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들이 모처럼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으뜸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여 우수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양양군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였다. 박상현 양양군농업인단체회장은 “농업인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21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회원전이 11월 13일까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제19회 이섭대천 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올해로 21번째 회원전을 가지게 되는 이번 행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회원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작활동을 했던 작가들의 사진작품들 중 선별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가 우리 주변에 많이 열린다는 것이 바로 생활 속의 예술문화 향유의 큰 밑거름이 된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하여 좋은 작품을 감상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전식은 11월 11일 오후 4시에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1일 마산수산업협동조합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산수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최기철 마산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마산수협을 통한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3천 매 구매 ▲마산수협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전해주신 마산수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마산수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남 지역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협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진주 미륵암 지장시왕도'등 6건의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하고, '정기헌 필 창원팔경도 및 묵란도 병풍과 인장'을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된 문화재들은 불교회화 1건, 전적 4건, 불교조각 1건으로 모두 6건이다.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진주 미륵암 지장시왕도'는 선악동자를 화면 화단에 독립적으로 따로 그린 형식의 19세기 경상도·경기도에서 성행한 지장시왕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화면에 표현된 인물묘사의 세밀하고 능숙한 필선이나 적색 및 녹색을 주조로 한 안정된 색감 등은 제작자인 화승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지정 예고된 전적 4건은 창원지역에서 대대로 거주한 순흥안씨(順興安氏)와 관련한 자료로 이미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창원 순흥안씨 고문서 및 성책류에 포함하여 추가 지정을 예고했다. 이들 문화재로는 ▲ 안파암(생몰년 미상)이 보낸 편지와 받은 편지를 발췌하여 편찬한'안파암 간첩집' ▲ 지역사회 유림들간의 교류 관계를 보여주는'통문' ▲ 안세억(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은 11~12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은 교과서로 접했던 음악, 미술, 무용 등의 예술을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예술교육이다. 재단은 상반기에 발레, 퓨전국악, 타악 콘서트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콘서트-빛나는 별이 된 고흐’와 ‘제니스와 함께하는 아카펠라 콘서트’를 펼친다. ‘빛나는 별이 된 고흐’는 음악, 미술, 인문학, 기술이 융복합된 공연으로 고흐의 대표작품 중 7개의 작품을 발췌,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악기 없이 목소리로 꾸며지는‘아카펠라 콘서트’는 음악 교과서로 접했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드럼비트까지 각기 다음 음역대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고 학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험 시간을 통해 아카펠라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각색한 ‘국악 음악극-자라는 자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주 황남정미소(포석로1050번길 45-3)에서 청소년들에 의해 재해석된 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지난 두 달간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초등학생 10명이 금관풍경, 신라시대 장신구 등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80여점의 금속 공예작품은 전시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일원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경험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찬누리화랑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다양한 체험활동, 급식·생활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도 참가 예비 중등 1학년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