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는 17일 목요일 9시부터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종목은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 명창 4개 부문이다. 시조창은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 시조 시에 곡을 올려 부른 노래로,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와 퇴계 이황 선생의 ‘청산은 어찌하여’ 등이 있다. 성영관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하러 오시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조의 계승·발전과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과 혼이 담긴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창의 매력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면서 “한 곡의 시조에서 4~5가지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동호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테이스트 클래식 진행자인 바리톤 김종국과 Just Art대표이자 첼로앙상블 DecelMann의 리더인 첼리스트 장은령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된다. 독립적인 서곡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는 이 곡은 왈츠와 폴카가 들어 있어 신나고 활기찬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중 하나이다. 이후 힘찬 울림으로 감동을 주는 바리톤 김종국과 함께 레치타티보식 한국 가곡 변훈의 “명태”와 악마의 아리아로 불리며 수준 높은 기교를 필요로 하는 곡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이것이 세상이다”를 연주한다. 화려하지만 우아한 연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첼리스트 장은령과의 연주도 준비되어있다. 먼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자크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이후 흥미로운 템포변화로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실감형 콘텐츠 사업인 컬러링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하여 11월 18일부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시범운영 한다. 컬러링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캐릭터 가 미디어 공간에 등장하여 터치하고 반응하면서 상호교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 도입으로 도서관을 찾는 아동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범 운영기간(11월 18일~12월 16일)에는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체험시간은 30분 정도이다.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는 도서관에 방문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컬러링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의 첫 번째 콘텐츠로 역동적인 공룡 세계와 다양한 공룡 캐릭터를 준비했고, 추후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4일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뉴욕 발레계에서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영화『블랙스완』을 상영한다. '블랙스완'은 아찔한 관능, 파괴적인 매혹, 잔혹한 욕망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섹슈얼 스릴러다. 이 영화는 매번 개성 넘치고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수려한 영상미, 그리고 나탈리 포트먼과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및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24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8분간 상영될 예정이고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문화도시 서귀포의 “제4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을 오는 18일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수료식 및 발표회를 끝으로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교육 사업으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단원들의 무료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시민음악아카데미 강좌는 기악(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바이올린, 첼로)과 성악(가창교실, 성악앙상블)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올해는 105명의 수강생 중 62명이 이수하여 59%의 수강생이 아카데미 수료증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에 2년째 참여중인 한 수강생은 “꾸준한 참여로 2년 만에 악기와 친해져 곡을 무난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됐다. 한층 성장한 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수업 참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11월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수료식 및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를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인 Rheinish”란 부제로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과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슈만‘교향곡 제3번 작품 97 라인’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은 작곡자의 희대의 역작으로, 실제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그만큼 애국주의적이며, 서곡이 매우 유명하여 독자적인 연주곡으로 자주 쓰인다. 두 번째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작곡자의 유일한 협주곡이자 가장 말년에 작곡된 곡으로, 동시대에 작곡가들이 외면하던 트럼펫이라는 악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악기의 위상을 끌어 올려준 곡이다. 디토 오케스트라, 원코리아 오케 스트라 수석이며, 제8회 제주 국제 관악 콩쿠르 금관 5중주 부문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트럼펫니스트 정태진이 협연한다. 마지막 슈만 ‘교향곡 제3번 작품 97 라인’은 아내 클라라와 라인강 여행 중 느낀 행복함을 표현한 곡이다. 라인 지방의 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합창단 107회 정기연주회를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을 시작으로 후반부 연주는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국 창작가곡과 오페 레타의 유명한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령미사곡을 통칭하는 레퀴엠은 ‘안식’ 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하나의 음악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레퀴엠 중에 모차르트, 베르디의 레퀴엠과 더불어 3대 레퀴엠이라 불리는 포레의 레퀴엠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반부에는 계명대 교수인 강혜정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의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을, 이어서 울산 대학교 교수 바리톤 김대수와 함께 듀엣곡으로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입술은 침묵하고”을 연주하며, 신상우의 “인생”, 최진의 “기억은 겨울을 써내려 간다”, 전환호의 “꽃피는 날” 등 창작 가곡의 무대로 연주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립제주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위안을 받고 평화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번역가와 함께 영미문학 작품을 낭독하고 감상 소감을 나누는‘가을 영미문학 낭독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미문학 낭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낭독의 기쁨을 발견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우당도서관에서 안지원 번역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안지원 번역가는 '호텔 플라밍고', '우리들의 오소리', '혼자도 좋지만 둘은 더 좋아', '도서관에 핀 이야기 꽃' 등 다수의 어린이 그림책과 청소년 작품 시리즈를 번역했다. 총 5주간 진행되는 낭독회는 뮤지션이자 작가인 미셸 자우너의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 'Crying in H Mart'를 주제도서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한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오는 12월 3일 14시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황홀과 비애, 제주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2022 제주시 올해의 책 (제주부문)으로 선정된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을 집필한 허영선 작가가 진행한다. 2022 릴레이 북 콘서트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허영선 작가는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오디세이',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등 시집, 역사서,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집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제주시민들이 원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제주하모니' 11월 공연으로 “명인열전”을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품격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시나위 합주, 판소리, 이태백류 아쟁산조, 태평소를 위한 사물, 남도민요 등을 연주하며, 판소리 명창인 이은숙을 비롯하여, 이태백(아쟁 연주자, 한빌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이난초(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김차경(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이석주(진도씻김굿 이수자), 원완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 임현빈(남원시립국악단 수석), 김태영(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대표), 정상희(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양혜인(국립남도국악원 단원)이 출연한다.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 '제주하모니'는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11월 마지막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제주빌레앙상블의‘나의 살던 고향 제주’를 시작으로 ▲제주어 토크콘서트(제주어가수 양정원, 제니크퀸텟 출연), ▲‘체스싱어즈 앤 프랜즈’,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 초청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