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중·장기 미술관 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국의 거장들'의 새로운 챕터를 2023년 1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도립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시대와 역사,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어내는 '한국의 거장들'은 영상 교육 콘텐츠로 제작되어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0년 ‘강국진’ 편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준’ 편, 올해와 내년에 걸쳐 ‘백순공’ 편을 제공한다. 지난해 타계한 백순공(1947-2021)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평생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으로 구상과 추상, 실상과 허상, 무한과 유한의 관계를 그 만의 독자적인 선적(線蹟)형식으로 구축했다. 1970년대 'Group-X'를 통해 전위적인 미술을 전개하고 1980년대 '현대미술상황'전과 2000년대까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경주 월성 북편 ‘발천권역’ 발굴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발천은 동궁과 월지에서 월성 북쪽과 계림을 지나 남천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왕비 알영이 발천에서 겪은 일화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전해지는 곳이다. 발천 발굴조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라 문무왕 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발천의 옛 물길과 발천의 석교지(돌다리가 있던 터)를 새롭게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발천 석교지에서 시작되는 남북대로를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남북대로는 궁궐(월성)과 연결되는 신라왕경 도시골격의 실체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남북대로는 신라의 왕궁인 월성으로 들어가는 넓은 길로, 폭은 20m이며 잔자갈을 바닥에 깔고 다졌다. 대로의 북쪽은 전랑지로 연결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랑지는 발굴유적의 규모나 건물의 배치 등으로 미루어보아 신라시대 북궁(북쪽에 있는 궁궐)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 대로의 서쪽편에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천시새마을회는 12월 20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우청, 최병근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김천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새마을기를 앞세운 김천시새마을회장단 입장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단체 입장, 성과보고 영상 시청,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유공자 시상과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시새마을회는,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해 늘 음지에서 솔선수범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 한해 환경 살리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김장 나눔, 공동체정원학교, 피서지 이동문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단체별로 펼쳐 온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영식 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우리 새마을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새해에도 생명, 평화, 공동체, 지구촌새마을운동으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화 함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3년 1월 23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23 계묘년, 작심 365일'이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제별 소장도서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도서관 소장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다짐과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를 소개한다. 계획, 다이어트, 재테크, 여행, 식물 키우기, 문학책 읽기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습관 활용법을 제시하는 ‘굿바이 작심삼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금융과 투자 상식을 전달해줄 ‘어린이 첫 투자 수업’, 운동생리학과 스포츠 영양학에 기초해 효율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시민들이 전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봉화군은 올해 마지막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가 20일 ‘그해 겨울 경체정에 예술이 흐르고’라는 주제로 법전면 한약우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주관한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는 봉화출신 가수 엄사랑의 ‘청량산’을 시작으로 기타, 색소폰, 댄스, 시낭송, 트럼본, 가수 미스임, 김이난 등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2월의 아쉬움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는 제10회 봉화예술제 예술인 선발대회 수상자인 강원경의 짝사랑, 강영옥의 터미널 등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는 이날 음악회를 포함해 봉성면, 소천면, 상운면 등 4회에 걸쳐 읍·면을 순회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2022년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보내 주신 성원 및 협조해 주신 문화예술단체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3년도에는 군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사)한국예총 봉화지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정다은, 테너 유신희, 색소폰 최거룡, 금관 앙상블 서울 체임버 브라스 등 전문예술인과 봉화여성합창단, (사)한국국악협회 봉화지부, (사)한국연예인협회 봉화지회, 봉화군 빅밴드 등 지역예술인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한국예총 봉화지회는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생태예술제, 설죽예술제, 봉화예술제, 불금 야시장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봉화의 문화예술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첫걸음을 여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 훌훌 털어 버리고 밝고 희망찬 꿈을 다져나가시길 바라며, 2023년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산시는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2022년 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시상식에서 경산시 대표로 용성면 난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0회 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는 지난 9월 1일에서 10월 31일까지 전통음식을 비롯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내림음식,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음식 전시로 한식문화 세계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한식 대가 500여 명이 참석한 12일 시상식에서 난향원은 전통·약선음식 부문에 종가 손맛과 향토 음식으로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난향원은 경산시에서 농가 맛집 육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농가 맛집으로 500년 전통 종가 손맛과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켜왔으며, 현재 대추차와 쌍화차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직접 만든 다식, 약과 등 전통 디저트를 판매하는 한옥 카페로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난향원 이미경 대표는 경산시우리음식연구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지역 향토 음식를 보전·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라 보엠'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물론, 주옥같은 아리아로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서선영(소프라노), 박지민(테너), 장마리아(소프라노), 정승기(바리톤) 등 세계 극장을 누비며 활약해온 실력파 성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 '라 보엠'은 주인공들이 그려내는 청춘의 활기와 가난 속에서도 볕이 들 듯 찾아오는 가슴 설레는 사랑, 그리고 가슴 시린 이별까지 더해져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 ‘오 아름다운 아가씨(O soave fanciulla)’ 등 유명하고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그맣고 추운 다락방의 방세를 제대로 낼 돈조차 녹록치 않을 정도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부산관광협회 회원사와 관계자를 초청하여 관람객 유치 도모를 위한 팸투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공식여행사 참여 및 관광상품 개발 등 효율적인 관람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관광협회 관계자 및 여행사, 코레일 관계자 등 28명을 초청했다. 이날 조직위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행사개요와 주요 행사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부산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엑스포 홍보, 엑스포 관광상품 개발과 엑스포 관람객 모집 협력, 상호 활발한 정보공유 및 부산 관광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팸투어 및 업무협약 체결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최대 관람객 유치 지역인 부산·경남의 모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식 여행사 모집과 관광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리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구리시오페라단 주관으로 ‘순수한 시골청년과 명랑한 시골처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 희극오페라 '사랑의 묘약'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구리시민들의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공연예술로 치유하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됐으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등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지역을 지켜주는 관내 소방공무원과 고교생 및 교직원들을 특별 초청했으며 일반시민들도 신청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구리시오페라단 신계화 예술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최전선에서 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청소년 및 시민들께 전하는 콘서트오페라를 통해 잠시나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