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정월 대보름날인 2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 진도군 임회면 굴포마을에서는 ‘2023 굴포당제-고산 윤선도 선생 감사제’가 열린다. 굴포당제는 보통 마을에서 열리는 당제와 달리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마을의 평안을 바라는 일반적인 동제 의식에 덧붙여 남도 인문학의 대가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보은에 대한 ‘감사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굴포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굴포 간척지를 중심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신동・백동・남선마을 주민들이 합동으로 당제를 지낸다. 4개 마을 주민들이 이처럼 ‘고산 윤선도 선생’에 대한 감사제를 지내는 이유에는 조선 갯벌 간척의 역사가 꿈틀거리고 있다. 조선 후기, 해남윤씨가에서는 바다 갯벌에 제방을 쌓아 농토를 만드는 해언전(海堰田) 개발에 집중했다. 1640년대 후반경 고산 선생은 진도 굴포로 들어와 높이 3미터, 길이 380미터의 방축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토가 부족했던 농민들은 간척지를 불하받아 ‘고품질 갯벌쌀’을 생산하며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굴포 간척으로 농민들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신동’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해남윤씨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30일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소은이와 우준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약용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뮤지컬 배우’, ‘책 읽어주세요’ 등의 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뮤지컬 '베토벤'의 막시 역으로 예술의전당에서 현재 공연 중인 아역 배우 조소은(도농초 3) 어린이와 KBS '아기싱어', '국악동요부르기'에 출연한 조우준(도농초 1) 어린이가 ‘친구들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소은이와 우준이’는 어린이들에게 실감 나는 연기로 ‘엄마 나 싫어하지?’, ‘Lemons are not red’ 등의 동화책을 읽어주고, ‘배고픈 호랑이’와 ‘네 꿈이 몇 개야?’ 등의 노래를 들려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남양주시 진접도서관은 오는 2월 11일에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보드게임 챌린지'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고, 팀별 대항전을 통해 친목 및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 등으로 기획됐다. '가족 보드게임 챌린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5가지의 보드게임 플레이를 통해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 건'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월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으로 토니 스콧 감독 연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액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탑건'을 상영한다. 영화 탑건은 198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소련의 지원을 받는 인도양의 어느 국가와 교전을 벌여 이긴다는 내용의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 발 킬머, 팀 로빈스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며 2022년 개봉하여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탑건:매버릭'을 보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전편이다. 15세 이상 관람 할 수 있으며 15일 수요일 19시부터 109분간 상영될 예정이고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엄선한 영화를 무료로 주민에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1월 31일부터 3월 26일까지 2020년이후 미술관에서 새로이 맞이하게 된 미술품들을 모아 신소장품전 '기당컬렉션 조화' 전시를 기당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고인이 된 양창보·김택화·홍성석, 現)중견작가 고영우·이명복·김용주, 現)청년작가 강문석·강태환·박정근·김선일 등 작가들의 작품 총 24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2020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집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제주에 연고를 둔 작가의 최근 수집된 작품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구의 조화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제주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특히 눈여겨볼 점은 ▲ 도외 소장자 이충열님의 제주출신 故 홍성석(1960~2014) 작가 기증작품 ▲ 관내 도서관에서 관리하던 미술품들이 미술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는 점이다. 이들의 작품 속에는 제주의 다양한 풍경과 상황들, 인물묘사뿐 아닌 작가 개인의 관심사들이 작가별 다른 감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기당컬렉션조화'는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2023년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23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한 김영하 작가의 강연과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여행의 이유' 등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참여 신청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접수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월 6일 10시부터 진행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부산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은 1월 7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3명의 신규단원에 대한 위촉식을 1월 28일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총 38명 지원자 중에 최종 선발된 13명의 단원은 기존단원 37명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정식 단원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동래구 거주 또는 관내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은 2019년 5월 창단 이후 온천천 열린음악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정기연주회 등 동래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영입된 우수한 소년소녀합창단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성군 구만면 농악단은 1월 27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구만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지신밟기는 한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지신(地神)을 달래 집안에 들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이다. 구만면 농악단에서는 구만면 일원 상가, 주택, 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지신밟기를 하며 올 한 해 행복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대웅 단장은“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신밟기 행사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며 “구만면의 번영과 면민들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원 부족으로 소가야문화제 읍·면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추가로 회원을 모집하고 열심히 연습해 10월에 열릴 2023년도 소가야문화제에 꼭 참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혜숙 구만면장은 “구만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구만면 농악단에 감사하다”며 “지신밟기로 올 한 해 면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면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15회째인 창원그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의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6월 5일 환경의 날 전⸱후인 6월 3일부터 9일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작년까지 분산 실시됐던 여러 환경행사를 창원그린엑스포를 시작으로 환경주간에 모아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하여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행사인 창원그린엑스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환경문화행사로 온라인에서는 3월부터 각종 환경공모전(말하기, 영상, 그리기, 웹툰, 사진)을 실시하고 6월 그린엑스포 행사시 전시와 시상을 한다.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에서는 예년에 호응이 좋았던 행사는 유지하면서 더욱 다양한 환경체험과 전시, 참신한 공연을 새로이 기획해서 폭넓은 시민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제출한 공모작품 중 우수작품은 창원시 환경전용 유튜브(채널명:탄소중립 창원)에 공개하여 환경도시 창원의 우수한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내년에 다시 찾고 싶은 행사로 거듭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통영시에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27일에 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통영 문화관광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영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신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2년도 우수문화관광해설사로 선정된 김영남 해설사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고,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계획에 대하여 안내와 통영 관광발전에 대한 제안과 해설 활동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통영시에서는 2023년도에도 문화관광해설사 23명을 운용할 예정이며, 충렬사, 통제영, 제승당, 박경리기념관 등 통영시내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순환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해서 분기별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통영 섬 지역을 비롯한 타 지역에 대한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여 우수한 해설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통영시 관계자는“올해에도 친절하고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서비스를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역사ㆍ문화ㆍ예술 등을 아우르는 경험을 갖게 하고, 궁극적으로 관광객들이 우리 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 서비스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