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성시가 16일,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제프리 네이건 험프리스 공보처장은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지 내 군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문화여가 생활”이라며 “안성시와 협력해 미군 대원과 가족들이 지역을 자주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과 유대강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지 내에 영문으로 된 안성시 관광 팸플릿을 배치하고 안성에서 진행 중인 문화 공연과 미술전시 등 각종 무료 콘텐츠를 홍보하며 소속 군인들에게 안성의 전통과 문화, 명소, 맛집 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문화야말로 피부색과 언어를 뛰어넘는 유일한 소통 수단”이라며 “안성이 자랑하는 천혜의 호수와 안성맞춤랜드, 고유의 먹거리 등을 기반으로 험프리스 군인들이 안성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안성에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비롯해 농촌 체험과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만큼, 개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가 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53개 참여기관 14개 공연콘텐츠) 중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기금)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뮤지컬‘청춘연가’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기금) 2억 5천만 원, 5개 기관(고령, 함안, 거제, 서귀포, 성주) 자부담 3억원(기관 당 6천만원)을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5개 지역 기관이 연계해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적된 제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작 콘텐츠 보급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고와 단발성·일회성 공연이 아닌 전국 문예회관 유통되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 확보에 의미가 있다. 뮤지컬‘청춘연가’작품은 팔순을 맞은 말산댁 본인이 소유한 땅에 대한 거액의 보상금 문제로 자식들이 싸울까봐 걱정하는데, 그때 마을 이장이 팔순잔치 말순댁의‘가짜 장례식’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고령기와' 김은동씨가 2023년 2월 16일 도무형문화재 제48호 고령 제와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은동씨는 1953년 선대인 김영하 선생이 설립한 '고령한와'에 1972년 입문하여 현재의 '고령기와'에 이르기까지 50년 동안 지역에서 기와제작 와장으로 중요문화재의 수제전통기와 및 전돌을 제작해왔으며, 입문 이후 1990년부터 복원된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비롯한 주요 전각의 지붕에 30여 년간 전통기와를 제작하여 왔다. 특히,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제작기법 및 불을 다루는 기술 등 무형의 자산과 기와소성을 위한 등요(오름가마)의 제작·활용, 기술전승을 위한 노력 등이 보유자로 지정됨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에서 전통기와를 제작해 온 김은동씨의 보유자 인정은 고령기와 뿐만 아니라 고령군 무형문화재의 경사이며,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편 고령군에는 백영규 도 무형형문화재 제32-다(사기장-백자장) 에 이어 두 번째 무형문화재 지정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 마장도서관은 제40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최지인 시인을 초청해 2023년 첫 번째 '둥근마음 북토크'를 개최한다. 최지인 시인은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제10회 조영관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한 실력있는 시인이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가 있고 현재는 창작동인 ‘뿔’과 창작집단 ‘unlook’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최지인 시인은 요즘 젊은 세대의 시인들과는 다르게 현실에 발붙이고 시를 쓰는 시인이자 폐기되어 가는 리얼리즘을 자기 세대의 어법으로 갱신하고 있는 시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마장도서관 '둥근마음 북토크'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를 초청해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3월 7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둥근마음 북토크'에서는, 최지인 시인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낸 기록’인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를 시민들과 함께 읽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청춘을 회상해 보고, 꿈꿀 기회조차 잃어버린 이시대 청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이천시립마장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인 ‘2023년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3월 한 달동안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전 세계 40여개 이상의 나라에서 실시되는 독서 문화 운동으로, 어린이들이 책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고,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24개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랑 그림책 톡톡', 4~5세 아동 대상의 '그림책으로 풍덩',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나와라 뚝딱'등 총 3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자연스럽게 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감성과 인지를 발달시키고 책과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평생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제주 지방사의 조사·연구를 통한 제주전통문화의 계승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1994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주문화원의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문화원에서는 3월부터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학교, 제주신화전설인형극단, 실버합창단 운영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제주 전통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사료 발간 및 마을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민들에게 제주 향토사 및 전통문화 강의를 통해 향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유아기 독서친밀감 형성과 온 가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하는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책꾸러미는 사서가 직접 선정한 연령별 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에코백, 육아용품으로 구성되며, 베이비(0~18개월), 플러스(19~36개월), 보물상자(37개월~2017년생)로 연령별 3단계로 제공된다. 책꾸러미 수령 대상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출생~취학 전(2017년생) 아동으로 도서관 대출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책 꾸러미 배부에 이어 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와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육아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모교육, 조부모 교육도 운영하여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들의 육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에서는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의 책 읽는 습관 형성 및 글쓰기를 통한 독서 효능감을 높이고자 3~4월에 걸쳐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어쩌면,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아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5학년 20명이며,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매주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글쓰기와 독후활동이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마지막 일정에 완성된 그림책을 읽고, 참여 어린이들의 글쓰기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사고력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으며, 책 읽기와 함께 일상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책나라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라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에는 '사고력 쑥쑥, 놀이 수학'이라는 주제로 수학적 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고 해석해본다. 4월에는 '녹색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 관련 그림책을 읽어보고 새활용(업사이클링) 용품을 만드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에는 '어린이 인권여행, 나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어린이 인권과 관련하여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알아보는 다양한 독후활동과 창작활동을 한다. 6월에는 '책과 함께 상상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변형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문학 놀이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월별 접수하며, 3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 친화 도서관으로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4월에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주역인 순이삼촌, 상수, 큰아버지 역을 맡을 성악가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본 오디션은 순이삼촌 28명, 상수 19명, 큰아버지 역에 8명이 접수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순이삼촌 5명, 상수 4명, 큰아버지 3명이 선발되어 2월 1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순이삼촌 역에 소프라노 정승연·이경진, ▲상수 역에 테너 김성진, ▲큰아버지 역에 베이스 이승희가 최종 선발됐다. 주역으로 선발된 성악가들은 4월 7일~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은 “2022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전국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역들과 함께 제주4·3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