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흥군은 17일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고흥 비봉산 일원 고분문화의 성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 일환으로 2021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고흥지역 고분의 변천과 지역성, 축조시기, 백제산성과의 연관성, 문헌사적 검토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비봉산(도화·포두면) 일원의 고분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적지정 가치를 비롯한 고분에 대한 조사ㆍ정비·복원 및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만의 독특한 특색을 지닌 고분이 발굴되면서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확인 고분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국가 사적지정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고고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 후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거제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단체를 시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하기 위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외 2개 단체를'2023년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 지정예술단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1월 27일 ~ 2월 3일까지 희망 단체를 공모해 관내 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영등오광대 ▲(사)블루시티관현악단이 시 지정예술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단체는 예술단 운영을 위한 필수운영비와 예술단 활동을 위한 사업비로 1위 4천5백만원, 2위 3천1백만원, 3위 2천4백만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말까지 거제시 지정예술단 이름으로 전국대회 및 초청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 시 지정예술단이 거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문화예술사절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고성군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2월 17일 엑스포주제관 회의실에서 2023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빈영호 당항포대첩축제위원장을 비롯해 당항포대첩축제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임원 선출의 건,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개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협의 및 의결했다. 임원 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빈영호, 부위원장 박영숙, 감사 구영도, 황삼도, 사무국장 김상훈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는 4월 28일 19시 고성군 회화면 양지공원 에서 열 것을 결정하고, 당항포대첩축제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비롯한 시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성웅 이순신의 당항포대첩을 알리면서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로 했다. 한편 당항포대첩축제는 98년부터 제1회 당항포대첩 재현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임진왜란 중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섬멸하고 승전보를 날린 당항포대첩의 영광을 되새기며 풍전등화의 위기에 선 조국을 굳건히 지켜낸 이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3월 19일까지 강진군도서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진군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에 특화된 SNS 채널을 개설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인증샷과 강진군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인증샷(팔로잉 화면)을 모두 찍어 네이버 폼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 가입이 필수 사항으로, 이미 가입된 이용자들은 로그인 후 ‘정보수정’ 화면을 캡쳐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2일 오후 2시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서관에 곳곳에 게시된 SNS 이벤트 홍보물 속 QR코드를 활용하면 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도서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강진군도서관의 소식을 받아보길 원하는 이용자들의 적극 참여를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군정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의 대표 문화자원인 청자를 활용한 웹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를 연재한다.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진군청 누리집(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역사소설’ 메뉴에서 구독할 수 있다. 총 40회 연재가 계획됐다. 소설은 신라말 탐진인 ‘장보고’가 중국 월주의 청자 기술을 강진에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강진 도공들이 고려청자를 천하제일의 비색(翡色)으로 승화 발전시켜 마침내 강진이 세계적인 청자의 성지가 되는 대서사를 담고 있다. 작가는 한류의 시초인 강진 청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드러내고 청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소설가 정찬주 씨는 화순군 이양면 이불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누리집에 ‘이순신의 7년’을 연재했으며, ‘다산의 사랑’, ‘못다부른 명량의 노래’ 등 역사 인물의 삶을 소설로 다뤄왔던 인기 작가이다. 웹소설 연재는 강진군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인물, 작품, 문화재)을 새로운 콘텐츠로 육성하고 폭넓게 활용해 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웹소설 연재가 종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 제주추사관 관람객이 2021년 대비 144% 증가하면서 도내 주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추사관 관람인원은 2021년 2만 1,652명에서 2022년 5만 2,911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문화상품 판매액도 3,200여만 원에서 7,2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가 넘었다. 관람객이 증가한 것은 기존의 단순 전시 형태에서 관람객이 추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문화가 있는 날 추사 캘리그라피에 빠지다’ 및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미술관 교육을 하는 ‘지역학교 연계 어린이 예술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11월에는 유홍준 추사관 명예관장과 추사관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추사의 인생에 대한 즉문즉답 형식의 토크콘서트 ‘추사와 벗들’을 개최하는 등 기존 전시 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추사관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살려 2023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추사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여 공동제작·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사는 사업으로 완성도 높은 신작 공연콘텐츠 확보에 의미가 있다. 뮤지컬‘청춘연가’는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으로 국비(기금) 2억 5000만 원 5개 기관 자부담 3억 원(기관당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문예회관 5개 기관(서귀포예술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과 예술단체 (뉴스테이지)가 공동 제작한다. 이 작품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로 재미와 흥을 더해 공연 매니아 관객층에서 벗어나 온 가족, 특히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11월 18일 2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해남군은 오는 3월 25일,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 축제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는 걷기행사와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통해 그동안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도록 쉼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준비했다”며“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해남군은 해남과 공룡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 발굴을 위한 제4회 전국 캐릭터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룡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공모전으로, 2020년 첫 개최이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배출됐으며, 우수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대형 플래카드, 거리 배너, 박물관 홍보 상품 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을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일러스트, 드로잉, 손그림, 스케치 등)와 그에 맞는 캘리그라피(타이틀, 카피, 명대사 등)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1인당 응모 가능 작품은 3매 이내로 작품규격은 8절지 이상의 종이 재질(한지, 도화지, 미색지 등)로 표현 방법은 제한이 없으며, 손 글씨와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남공룡박물관 직접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며 결과는 4월 26일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20명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20~70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입상작들은 해남공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청송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오는 22일~26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리빙 라이프 스타일전시회인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연을 닮은 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백자”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청송백자 특별전시는 수도권의 홍보와 고객층 확대를 위한 것으로, 2011년 처음 참가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년간 준비한 달항아리 등 총 4,000점 정도를 전시·판매 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실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청송백자의 아름다움을 빈티지 가구와 함께 연출한 쇼룸과, 모던한 그릇장, 선반 등으로 구성된 판매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되며, 특히 작품성 높은 대형 달항아리와 청송백자의 원료인 도석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백자는 오백년 전통의 가치에 현대의 실용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왕산관광단지를 핵심거점으로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 추진